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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호 前 판사의 알쏭달쏭 건설 소송] 건설 소송 핵심은 '감정' 2024-06-12 17:34:38
실제로 필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건설전담재판부에서 판사로 근무하면서, 공사 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채 장기간이 지나, 감정인이 감정을 수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분쟁이 장기화한 사건을 여러 번 접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가장 유효한 대안은 ‘증거보전절차’를 활용하는 것이다....
[더 라이프이스트-박영실 칼럼] 감성터치, 브랜드 성공의 지름길 2024-06-12 11:14:22
최근 필자에게 고객접점 직원 및 리더들 대상 서비스 모니터링을 의뢰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 비즈니스에서 고객경험 서비스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에서는 고객경험이 곧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서비스의...
사모펀드들은 어떻게 해서 한계산업에서 돈을 버는가 [김태엽의 PEF썰전] 2024-06-12 09:44:23
거를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거다. 당장 필자만 하더라도 이놈의 사모펀드를 한지 19년 됐는데, 그전에는 내 천직이 컨설팅인 줄 알았다. 물론 대학교를 다니면서는 교수가 천직일줄 알고 6년이나 심리학과 마케팅에 내 청춘과 머릿결과 피부를 바쳤다! 필자한테 본인의 한계사업을 과감히 매각하고 제2의 인생을 시...
[박동욱의 新중동 인사이트] 산유국의 대전환 상징하는 UAE 2024-06-09 17:57:10
때 필자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UAE 인구는 자국민의 높은 출산율과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유입된 이민자에 힘입어 건국 초기 23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급증했다. 50년 동안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5%다. UAE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 역사적 경험도 있다. 1990년대 초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비밀 석유기지 품었던 매봉산…시민 문화성지로 환생하다 2024-06-06 19:01:42
필자에게는 새롭게 탄생할 공간보다 산을 깎아 석유 보관용 탱크를 설치했다는 과거의 사실이 놀라웠다. 산업화를 일궈내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자연을 훼손해 왔지만 산을 도려내 석유를 비축하고, 이렇게 가까운 장소에서 비밀에 부친 채 오랜 시간 고립돼 있었다는 점에서 제법 폭력적으로 다가왔다. 탱크를 둘러싸던...
[다산칼럼] 바보야, 이번에도 문제는 경제였어 2024-06-05 18:01:58
많아서 여당에 참패라는 결과를 안겼을까? 필자도 유권자 중 하나지만, 솔직히 누가 호주대사가 되는지, 대통령이 얼마나 자주 기자들을 만나는지, 한 전 위원장의 선거 전략이 무엇인지 특별히 관심을 둔 적이 없다. 살기도 바쁜데 누가 이런데 그렇게 신경을 쓰겠는가? 다른 유권자들도 사정은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럼...
로컬이라는 콘텐츠의 중심에 스타트업이 있다 [긱스] 2024-06-05 15:03:34
되어 있다. 로컬과 로컬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 필자의 회사는 12년 전 동남권 지역 1호 액셀러레이터로 시작해 지금은 부산과 서울, 전주에 각각 오피스를 두고 보육과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는 본사와 지사의 개념을 도입하지 않았다. 투자보육 1~3팀은 각각 부산, 서울, 전주의 직원들로 구성돼 디지털 환경 안에서 ...
[한경에세이] 환불 불가 여행상품의 덫 2024-06-04 18:53:35
봤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필자의 경험이다. 미국에 거주할 때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E를 통해 환불 불가 항공권을 예약하고 결제했다. 출장 일정이 바뀌어 예약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변경 수수료가 구매한 항공권 가격의 반 정도나 돼 여행사에 전화로 문의했더니 약관에 고지돼 있으므로 절대...
[비즈니스 인사이트] 사모펀드는 어떻게 한계산업에서 돈을 버나 2024-06-02 17:49:03
보낼 생각을 말라는 것이다. 필자에게 회사를 판 분 중에 적지 않은 수가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가서 패밀리오피스를 만들어 투자 전문가에게 돈을 맡기고, 요트와 골프장에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 필자도 19년째 PEF를 하고 있지만, 2년 전 사모대출 팀을 만들어 적자에 허덕이다 이제 간신히 손익분기점(BEP)을 눈앞에 두고...
함께 맞춰 볼까요?…민희진이 야구모자를 쓴 3가지 이유 2024-05-30 18:14:13
경제·정치 뉴스에 관심이 없는 필자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치게 됐다. 기자회견이라는 말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아니 기자회견에 웬 야구모자?’였다. 진중한 표정과 함께 마땅히 품위를 갖춘 정장일 거라는 기대가 산산조각 났다. 이 반전의 이미지 덕에 수많은 이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시끌벅적한 해프닝을 틈타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