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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대마 싹'만 마약 재지정 추진…"잎·뿌리는 허용" 2024-06-12 11:07:02
시행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대마 규제 강화에 나선 태국 정부가 대마의 싹만 다시 마약류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대마 싹을 내년 1월부터 마약류 목록에 재등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마 관련 새 규정 초안을 전날 공개했다.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향정신성...
태국 방콕 명소 짜뚜짝 시장서 화재…"애완동물 1천여마리 죽어" 2024-06-11 18:27:08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방콕 명소인 짜뚜짝 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동물들이 떼죽음 당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짜뚜짝 시장 애완동물 구역에서 불이 나 1천300㎡에 걸친 118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불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고, 이른 시간이어서...
日스즈키, 태국서 생산 중단 결정…"中전기차 공세에 밀려" 2024-06-11 14:06:05
집중"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일본 자동차 제조사 스즈키가 내년 말까지 태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1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즈키는 태국 공장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즈키는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과 전기화를 촉진하는...
'난기류 사고' 싱가포르항공 보상안 제시…"경상자 1천400만원" 2024-06-11 11:37:59
협의"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싱가포르항공이 지난달 발생한 난기류 사고 피해 승객 보상안을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SQ321편에 탑승해 충격적인 경험을 한 모든 승객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전날 승객들에게 보상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가벼운 부상을...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징수 계획, 업계 반발로 백지화 2024-06-10 13:19:09
1만1천원 징수 추진하다 연기 끝에 폐기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업계 반발로 인해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받으려던 계획을 폐기했다. 1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외국 관광객에게 입국 시 1인당 300밧(약 1만1천원)을 받으려던 전 정부 계획을 철회한다고...
'해산 위기' 태국 제1당 지도자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 2024-06-10 12:11:35
시작…정치권 불확실성 확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해산 위기에 몰린 태국 제1당이자 제1야당인 전진당(MFP)이 헌법재판소 심리를 앞두고 "전진당 해산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 될 것이라며 방어에 나섰다. 10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전 대표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르포] 태국서 무분별 판매되는 대마 젤리…일반 젤리와 구분도 어려워 2024-06-07 07:01:01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딸기, 복숭아, 포도, 파인애플 다 있어요. 어떤 맛으로 드릴까요?" 지난 5일 오후 태국 방콕 시내 수쿰윗 거리 한 대마 판매점에 들어가 "대마 젤리 있냐"고 물으니 점원이 판매대를 가리키며 답했다. 10여종의 다양한 제품은 포장도, 젤리 자체도 알록달록 아기자기했다. 동물이나 과일...
5만석 매진에 암표까지…'韓과 홈경기' 싱가포르 축구 열기 고조 2024-06-05 14:57:52
합동 응원전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안방에서 한국 대표팀을 맞는 싱가포르에 축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5일 CNA방송 등 현지 매체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2차전 경기 입장권은 지난달 이미...
미얀마 경제 악화일로…"쿠데타 이후 통화가치 70% 폭락" 2024-06-05 12:16:19
떨어져"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군부 쿠데타 이후 극심한 혼란에 빠진 미얀마 경제의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외화보유고 급감과 통화 가치 급락으로 환율과 물가가 치솟아 주민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있다. 5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는...
동남아, '빅테크격전지' 부상…구글도 싱가포르 50억불 투자완료 2024-06-04 15:52:33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계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동남아시아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새로운 메카이자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스트레이츠타임스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네 번째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완공, 싱가포르에 투자한 금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