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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美와 관세협상 피치…합의 실패시 보복도 준비 2025-07-21 21:54:58
추가 대응 목록도 준비했다. 여기에는 보잉 항공기 수입 금지, 미국산 자동차, 버번 위스키 등이 포함된다. 또한 관세를 넘어 수출 통제 및 공공 조달 계약 제한 등 잠재적인 대책도 모색하고 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일요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EU와의 합의가 성사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모든 국가...
[사설] 관세협상 '열흘 골든타임'에 국운 달렸다는 호소 2025-07-21 17:34:09
쌀 수입 쿼터 확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와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고정밀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 허용, 미국 플랫폼 기업 규제 금지 등 전방위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이 예고한 대로 25% 상호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경제는 치명타를 피할 수 없다. 전체 수출의 약 19%를 차지하는...
與 자승자박 된 '광우병 몰이'…美 관세협상 발목 잡나 2025-07-20 18:02:50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가 ‘소고기 수입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채택할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다. 국회 농해수위 여당 의원들은 최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을 시사하자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며 공동 성명을 냈다. 쌀 시장 추가 개방도 협상 카드로 거론되...
산업장관 후보자 "농축산물 개방 민감성 인지…협상팀도 유념"(종합) 2025-07-17 17:34:55
쌀 수입 쿼터 확대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등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다는 허 의원 질의에 "우리 농민의 삶과 그런(시장 개방) 부분이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 공무원을 시작할 때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있었는데, 그때 농민, 축산민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쌀·소고기 더 수입해도 충격 작아…"시장개방 명분주고 실리 챙겨야" 2025-07-17 17:29:16
체감이 낮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40만8000t 규모인 수입 쌀 쿼터(TRQ·저율관세할당)를 유지하면서 이 중 약 13만t인 미국 몫을 5만~8만t가량 늘려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정부의 재고 관리 부담은 커질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쌀 생산량은 약 390만t으로,...
산업장관 후보자 "농축산물 개방 얼마나 민감한지 충분히 인지" 2025-07-17 14:34:59
쌀 수입 쿼터 확대와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등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많다는 허 의원 질의에 "우리 농민의 삶과 그런(시장 개방) 부분이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처음 공무원을 시작할 때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있었는데, 그때 농민, 축산민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중국산 저가철강 몰려올라"…캐나다, 철강제품 관세율쿼터 강화 2025-07-17 02:49:06
= 캐나다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산 철강에 대한 관세율 쿼터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세율 쿼터를 넘어서는 외국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캐나다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소고기·투자·방위비까지 美요구 쌓여…'트럼프 설득' 해법찾기(종합) 2025-07-16 15:22:01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 허용, 쌀 수입 쿼터 확대,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미국 기업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 허용 등을 우선해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미국의 러스트 벨트 노동자 계층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지층인 만큼, 미국 정부는 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의 구체적 양보를...
소고기·투자·방위비까지 美요구 쌓여…'국내 협상'부터 진통 2025-07-16 12:04:56
수입 허용, 쌀 수입 쿼터 확대, 사과 등 과일 검역 완화, 미국 기업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 허용 등을 우선해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민들은 미국의 러스트 벨트 노동자 계층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지층이다. 이에 미국 정부가 농산물 분야에서 한국의 구체적 양보를 끌어내려는 의지가...
[사설] 美 농축산물 수입 확대, 국익 위해 불가피하다면 협상 나서야 2025-07-15 17:32:21
소고기 수입 확대는 사회적·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다. 농민 반대가 심하고 여론도 찬성 쪽이 높지 않다.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와 광우병 촛불 집회 기억도 또렷하다. 이런 이유로 쌀은 지금까지 시장을 완전히 열지 않은 대표 작물이다. 현재 한국은 연간 40여만t의 쌀을 미국 등 5개국에서 5%의 낮은 관세율로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