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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초창기 사치품이었던 시계가 인류의 삶 바꿔놔…19세기엔 영국이 영토와 표준시까지 지배하게 돼 2022-07-11 10:01:39
시민에게 18페니의 세금이 부과됐다. 1386년 프랑스 국왕은 리옹 시의회가 공공시계 건립을 위해 부담금을 징수하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당시 일부 리옹 시민은 세금 부담 탓에 시계 건립 계획에 격렬히 반대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시계가 인간의 삶에 본격적으로 강력한 영향을 미친 것은 19세기다. 그리고 그...
재무상도 일본은행 총재도 "장을 제가 안봐서" 고백…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6-29 09:03:26
총재) "장은 안보지만 미디어에서 소개하는 시민들이나 주부의 목소리들을 통해 (물가상승을) 실감하고 있다" (6월10일 국무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스즈키 준이치 재무상·아래 사진) 지난 13일 달러 당 엔화 가치가 135.22엔으로 24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자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재무상과 일본은행 총재가 잇따라 "장을...
찰스 왕세자 영연방 정상회의서 노예제에 '깊은 슬픔' 표명 2022-06-25 00:49:15
왕세자는 "우리가 모든 시민에 유익한 공통의 미래를 만들려면 우리의 과거를 시인하는 새로운 길을 발견해야 한다"면서 "매우 단순하게 말해서 지금 바로 그런 대화의 때가 왔다"고 설명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찰스 왕세자의 발언이 과거의 고통을 시인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주최국인 르완다의 폴...
김세연 전 의원 "정치인 팬덤의 테러, 법으로 단속해야" 2022-06-21 17:58:08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의 정치 참여 통로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변화하는 정치 제도를 뒷받침할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올해 1월부터 정당 가입 연령이 16세로 낮아졌고, 2년 전부터 선거 연령도 18세로 낮아졌지만 이들을 교육할 기반은...
[한경에세이] '공공의 공간' 새문안교회 2022-06-10 17:37:45
공간 구성에 집중됐다. 대표적 예가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 조성된 지하 묘지 카타콤이다. 분리하고 스스로 추방해 따로 모이는 교회의 한 전형이었다. 중세는 도시의 개방성과 전원의 내밀성이 공존하던 대성당과 수도원의 시대였다. 근세로 접어들면서 교회 건축은 신자들의 일상적 삶을 어떻게 교회가 지원할 수 있는가...
표트르 대제 닮으려는 푸틴 "러시아 땅 되찾는 것은 의무" 2022-06-10 15:42:01
오스만 제국, 스웨덴과 전쟁을 치러 영토를 확장하고 근대화 개혁을 추진해 제정 러시아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강제 노역과 이주로 많은 이들을 희생시키고 농노제를 강화했다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집무실에 표트르 대제의 초상화를 걸어둘 정도로 그를 존경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발언 역시...
동맹들에 "지켜줄테니 세금 내라"…페르시아 꺾고 '괴물'이 된 아테네 2022-06-08 17:53:12
못하는 자들에게 참교육을 시켜주는 것은 제국의 기본 업무 아니던가. 페르시아의 군홧발 아래 600년 역사의 밀레투스는 폐허로 변했고 시민들은 모조리 노예 신세가 된다. 사람이 하나를 얻으면 욕심이 생기는 법이다. 사실 다리우스는 그리스라는 나라를 잘 몰랐다. 장군들과 회의하는 자리에서 그리스라는 이름이 나오자...
[다산 칼럼] 자유주의와 반지성주의 2022-06-06 17:21:49
비호를 받아 추진됐고 엄청난 해를 끼쳤다. 윤 대통령의 취임사는 자유주의자에게 자신들의 신념을 펼칠 계기를 마련해 줬다. 짧은 취임사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못한 얘기들을 찬찬히 펼쳐서,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 원리를 보다 잘 알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책무다. 특히 개인들의 자유를 한껏 늘려서 시장경제가...
침공에 격분한 우크라인들, 러시아어 버리고 모국어 배운다 2022-05-30 11:11:36
쓰게 된 것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제국에서부터 소비에트 연방에 이르는 수 세기 동안 러시아의 영향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와 인접한 동부 지역 주민들은 러시아어를 주로 써왔다.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는 슬라브어로 분류되지만 엄연히 다른 언어다. 수도 키이우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두 언어를 섞어...
[책마을] 무릎 꿇었던 獨, 어떻게 '유럽의 리더' 됐나 2022-05-13 17:13:39
사람’을 길러낸 것이다. 독일 학교는 ‘시민의 용기’라는 개념을 반드시 가르친다. “법을 지키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이럴 때도 법을 지키는 게 맞는가. 학생들 스스로 ‘이건 아니다’란 판단이 들면 용기 있게 국가에 저항해도 된다.” 책은 전범국이자 패전국으로서의 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