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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린 곳 또 때린 '물폭탄'…수해 대책은 매번 구호에 그쳤다 2023-07-18 16:23:32
미호천이 범람해 2~3분안에 6t가량의 하천물이 도로에 퍼부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4시간 전 금강하천통제소가 관할 구청인 흥덕구청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도로 통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관재’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2017년, 2020년에 이어 내리 똑같은 지역에 내린 폭우는 올해도 어김...
"아직 태풍도 안 왔는데…" 장마 참사에 놀란 지자체들 '비상' 2023-07-18 16:23:21
수위가 올라간 하천 주변의 제방을 살피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도 이날 낙동강 수위가 홍수주의보 수준(4m)에 근접한 3.89m까지 오르자 주변 생태공원의 진입도로와 보행로를 차단했다. 경기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한강이 가득 차면 서울 지류인 안양천과 안양천의 지류(학의천·목감천)가 범람할 수...
청주시장, 참사 언급 없이 복구에 '총력'…시민단체 "사과 먼저" 2023-07-18 13:16:52
주장했다. 이 단체는 “심지어 제방은 행정중심도시건설청, 도로는 충청북도, 재난문자는 청주시 소관이라며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는 모습에서 권력의 추태만 발견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책임감 있는 재난 대응을 촉구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참사 전...
[단독] 한 달 전 안전점검 해놓고…"오송 지하차도 문제 없다" 2023-07-18 11:38:26
15일엔 충북 청주 오송읍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임시제방이 무너졌고 궁평 2 지하차도로 6만t이 넘는 물이 쏟아졌다.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이 고립되면서 이날까지 터널에서만 14명이 숨졌다. 행복청은 2017년 10월 오송~청주(2구간) 도로 확장 사업을 준비하고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한 ‘발주처’다. 도로 확장...
"호우 사망·실종자 50명" 2023-07-18 05:46:43
공공시설 740건, 사유시설 453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도로 사면유실·붕괴는 183건이며 도로파손·유실은 58건이다. 토사유출은 117건이며 하천제방유실은 171건에 이른다. 주택침수 186채, 주택파손 52채 등의 피해도 있었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2만6천933.5㏊(침수 2만6천893.8㏊, 낙과 39.7㏊)로 축구장(0.714㏊) 약...
정부·지자체는 사흘째 "지하차도·하천 우리 관할 아냐" 2023-07-17 18:16:24
“미호강 제방 붕괴로 인한 하천수 유입” 때문이라고 지목했다. 행정중심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오송~청주 2구간 도로 확장 공사’의 일환으로 미호천교를 개축하고자 쌓은 임시 제방 붕괴가 참사 원인이라는 것이다. 충청북도는 이 브리핑에서 도로를 통제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성이나 유감을 밝히지 않았다....
'지하 참사' 그때그때 땜질 처방…어이없는 지하차도 비극 불렀다 2023-07-17 18:09:08
하천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와 발생했다. 미호천교는 행복청의 ‘오송~청주(2구간) 도로 확장 공사’의 일환이다. 마을 주민 등은 수차례 요구에도 지난해에도 범람한 미호천 복구와 치수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잇단 물난리에도 하천 재해 예방 사업 예산을 동결하거나 줄인...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인재에 무게…"지자체장 처벌 가능성" 2023-07-17 16:52:25
대로 도로와 제방 관리에 대한 책임 문제를 밝히기 위한 전담수사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 경우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빚어진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 때와 마찬가지로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한 대대적 조사가 이뤄지고, 부처와 지자체 간의 책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2시간 전 "홍수 대비" 통보에도…물 불어나는데 CCTV만 봤다 2023-07-17 16:08:25
제방이 무너져 갑작스럽게 물이 밀어닥치는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게 사업소 측의 설명이다. 충청북도 도로과 관계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교량 공사를 하고 있고 가설 제방도 튼튼하고, 시공 및 감리업체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니 하천물이 임시 제방을 허물고 범람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제방...
중대본 "폭우 사망자 40명·실종자 9명"…오전 11시 기준 2023-07-17 11:21:10
하천제방 유실이 17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사면 유실·붕괴가 14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유 시설 피해는 충남(140건)과 전북(60건)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318건 발생했다. 주택 139동이 물에 잠겼고 52동은 전·반파됐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호우경보나 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추가 피해는 늘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