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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폴란드 대선 '친EU파' 승리…러시아 견제 탄력 2025-05-19 17:37:27
중도 자유주의 성향의 집권 여당과 민족주의 성향의 야당 간 맞대결 구도였다.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고 2018년부터 바르샤바 시장으로 재직 중인 트샤스코프스키는 유세에서 이번 선거를 서방 자유주의와 동유럽식 민족주의 사이의 선택으로 규정했다. 러시아에도 비판적이다. 보수 역사학자인 나브로츠키 후보도 러시아에...
폴란드 대통령 예비선거 '박빙' 집권여당 과반득표 실패 2025-05-19 16:33:51
폴란드 대통령 예비 선거에서 중도 자유주의 성향의 집권 여당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이상 득표하지 못해 내달 1일 결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로이터, 아에프페(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집권 여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53)가 31.2%로 박빙의 1위를 차지했다....
폴란드 대선 친유럽 후보 '박빙 1위' 예측…결선 치를듯 2025-05-19 04:28:06
2023년 집권 이후 EU와 관계 개선을 추진해온 중도 자유주의 여당과 폴란드의 국익이 우선이라는 우파 민족주의 PiS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PO는 연립정부 주도 세력인 6개 정당 연대체 시민연합(KO)에서 규모가 가장 큰 정당으로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대표를 맡고 있다. 유럽의회 의원을 지내고 2018년부터 바르샤바 시장...
친유럽이냐 친트럼프냐…폴란드, 오늘 대통령 선거 2025-05-18 07:30:00
주도세력인 중도 자유주의 성향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53)와 민족주의 우파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42)가 선두를 다투고 있다. 투표 이틀 전인 1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지지율 31.1%, 나브로츠키 후보가 25.3%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은 1차...
[책마을] 물질적 풍요와 문화적 진화…자유주의가 가져온 선물 2025-05-16 18:21:45
반자유주의가 내세우는 가치를 자유주의적 사회가 더 효과적으로 실천한다고 말한다. 정부 개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생적 질서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사회가 개인의 자유는 물론 물질적 풍요로움과 문화적 진화도 이룰 수 있다는 게 책을 관통하는 관점이다. 자유주의를 포함해 여러 정치 철학의 기초를 담은 교과서...
1960년대 프렌치 레트로가 돌아왔다 2025-05-15 17:54:26
프랑스로 번지며 문화적, 정치적, 성적 자유주의가 확산했다. 젊은이들은 ‘예예(YeYe)’ 음악에 맞춰 춤추고, 전쟁과 경제 위기의 어둡고 무거운 과거 대신 해방과 즐거움이 삶의 기조가 됐다. 그 결과 높은 출산율로 이어지고 경제 역시 활황기에 접어들었다. 딤담돔 슈퍼스타인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샹송뿐만 아니라...
[천자칼럼] '美 좌파의 본산' 하버드대 2025-04-20 17:41:09
리버럴리즘(자유주의)에 대한 반발”이라고 했다. 지금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보수와 진보의 갈등, 이른바 ‘문화 전쟁’은 남의 일이 아닐 수도 있다. 트럼프 압박이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 대학가의 좌파적 기류가 일정 선을 넘어섰다는 비판도 적지 않아 향후 양측 갈등이 쉽게 봉합되기는 어려울 것...
"한·일 '규칙 기반 국제질서' 옹호 역할 강화해야" 2025-04-15 16:46:11
침공, 중국의 현상 변경 시도 등으로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를 지목하면서 “선진 민주주의 국가는 이 지역에서 한·일 양국”이라며 “한·일이 지역 안정의 허리로 책임감을 갖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한국 스타트업 닥터나우의 ...
[인&아웃] 투키디데스의 함정 2025-04-10 14:30:01
있고, 미국은 이를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한다. 미국의 대중 강경 노선은 바이든 행정부 뿐만 아니라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초당적으로 굳어져 유지되고 있다. 미·중 간 충돌은 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위기로 직결된다. 양국의 관세 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그...
[사설] 미국,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미국이 아니다 2025-04-04 17:34:04
그 미국이 아니다. 우리는 미국 하면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수호자 이미지부터 떠올린다. 상호주의에 입각해 계약을 신성시하는 문화도 미국에서 배웠다. 그러나 양국 의회의 비준까지 거쳐 발효한 지 13년이나 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트럼프의 행정명령 하나로 하루아침에 빈껍데기가 됐다. 우리는 그간 FTA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