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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난세에 필요한 공직자의 자세 2024-08-13 18:31:43
공직자가 적폐 청산 프레임으로 몰려 수형자가 된 사례가 있다. ‘법불아귀 승불요곡(法不阿貴, 繩不撓曲)’이라는 옛말이 있다. ‘법은 권세에 아부하지 않고, 정의의 줄자는 스스로 굽히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모든 공직자가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헌법과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각오를 단단히 한다면, 한시적인 선출...
내면의 거대한 반란(反亂) [김홍유의 산업의 窓] 2024-08-12 09:39:47
사람이 ‘적폐’라는 이름으로 수모와 고통을 당했다. 적보다 더 잔혹하게 다룬 철저한 무관용이었다. 그때 이미 설득의 전쟁, 상식의 전쟁터가 되었다. 혁신은 내 오른팔을 자르는 일이다. 오른팔을 잘라야 진정성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다. 나한테 너그러운 혁신은 혁신이 아니라 권력 유지를...
김학렬 "집값 상승 열기 경기 중급지·서울 하급지로 번질 차례" [한경 재테크쇼] 2024-08-09 07:00:01
이어 “이전 정부에서 다주택자들을 적폐로 규정한 후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 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면서 “더군다나 시세가 올라가는 게 보이는데도 다주택자들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 취득세 등 세금 문턱이 낮아지지 않는 이상 다주택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천자칼럼] 스스로 우리 눈 찌른 '엘리엇 사태' 2024-08-04 17:40:13
확정되기도 전에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을 적폐로 규정했다. 엘리엇의 ISDS 소송 제기를 부채질하는 행태였다. ‘팩트’보다 정치권과 여론 풍향을 더 의식한 검찰 수사도 돌아볼 대목이 적잖다. 검찰의 증거 취사선택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 본부장 등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게...
[사설] 전국에 기후대응댐 14곳…치수(治水)는 속도가 생명 2024-07-30 17:34:23
홍수 예방 등을 위해 시작한 4대강 사업을 적폐로 몰고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洑)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하도록 했다. 또 충북 영동군의 상촌댐, 충남 청양군의 지천댐 등 댐 건설을 전면 중단시켰다. 명분으로 내세운 수질과 환경 개선은 이루지 못한 채 충청과 이남 지역의 물난리 피해만 키운 최악의 결정이었다. 댐...
MBC 前 계열사 경영진 "이진숙 법카, 文정부 감사때도 문제없어" 2024-07-29 10:57:07
경영진이 들어서자마자 정치권력이 사용하던 '적폐'라는 단어가 전직 간부 사원들과 경영진에게도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대대적 감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회가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조사하기 훨씬 이전인 문재인 정부 시절의 MBC에서 '적폐'인 이...
이효성 전 방통위원장 "공영방송 적폐청산 지시 안 해" 2024-07-24 17:30:29
적폐청산' 작업이 진행된 데 대해 "방통위가 그런 것을 지시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 당시 공영방송 적폐청산 작업을 지시했느냐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한 공영방송...
[다산칼럼] 책임지지 않는 사회, 보이지 않는 리더 2024-07-08 17:44:46
불과했으나 조선은 680개가 설립돼 각종 적폐의 온상이 됐다. 영국 산업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났던 영·정조 시대에 제대로 된 마차 하나 없던 조선이었다.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의 한국 정치는 불행한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조선으로 퇴행하고 있다. 절대다수 의석의 야당은 국회 개원 직후부터 당...
한동훈 '애'라고 부르는 홍준표 "정치적 미숙아" 2024-06-21 11:05:24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있다. 보수 진영을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던 한 전 위원장이 보수 정당 당권을 잡아선 안 된다는 게 홍 시장의 주장이다. 홍 시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도 윤 대통령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적폐 청산' 수사를 언급하면서 같은 논리를 폈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사설] 140억 배럴 '산유국의 꿈'…기대 크지만 차분한 접근을 2024-06-03 17:41:43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을 적폐로 낙인찍어 온 탓이다. 다행히 어제 정부가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대한 융자 비율을 높이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만큼 차제에 해외자원 확보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 연말에 탐사 시추에 들어간다고 해도 내년 상반기에나 어느 정도 윤곽을 그릴 수 있다고 하니 조금은 차분하게 접근할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