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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 칼럼] '자연주의 화가' 장욱진 그림을 닮은 음악들 2023-11-10 18:03:18
‘나의 글은 그림에서 드러나 보이지 않는 사고방식을 풀어쓴 것’이란 구절이 나온다. 그림도, 글도 장르만 다를 뿐 그에게는 예술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자 일상 속 사유와 경험을 담아내는 그릇이었다. 한지 재질의 하드 커버로 만들어진 묵직한 책을 펼쳤다. 목차를 쭉 훑어보다가 책의 제목이기도 한...
파비오 루이지 "음악에 혼을 담는 것, 무엇인지 들려주겠다" 2023-10-30 18:44:08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매우 즐거운 일”이라면서도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했다. 루이지와 RCO의 인연은 2005년 시작됐다. 당시 RCO가 처음 연주한 프란츠 슈미트의 교향곡 4번을 그가 지휘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단원들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연습하고,...
16살 여배우와 결혼한 46세 男…1년 만에 이혼한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8 11:03:50
연애사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그의 재능은 프레드릭 레이턴이나 존 에버렛 밀레이 같은 당대의 대가들에 비해 아주 살짝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화려함이나 세련미가 조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요. 남들이 안 하는 시도를 이것저것 해서 때로는 “이게 뭐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걸작도 많았지...
BAT로스만스, 담배꽁초 골목길 대신 꽃밭 조성..."도시미관 향상" 2023-10-25 15:04:45
은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던 지역으로, 참가자들은 이곳에 영산홍과 산철쭉 등 다년생 꽃과 나무를 심어 정화활동을 펼쳤다.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는 "꽃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미관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표예진·김영대 애틋 환생 로맨스 시작, '낮뜨달' 하이라이트 공개 2023-10-25 09:31:42
비극적 만남과 운명적 서사를 아름다운 영상미에 담았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포문을 연 영상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도하, 한리타의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한다. 여기에 "영원히 널 지켜줄 것이다"라고 말하는 도하의 절절한 고백은 더욱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그러나 행복은 잠시, 곧바로...
[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쇼팽 음악의 교과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23-10-24 18:39:15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67)은 폴란드 사브지제에서 태어났다. 그는 18세의 나이에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당시 최연소 우승이었다. 이후 클라우디오 아바도, 레너드 번스타인,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등 저명한 지휘자들과 같은 무대에 서며 ‘월드 클래스’ 연주자로 공...
바다 건너…자연에 설레고 따스함에 빠지다 2023-10-19 18:41:19
은 세파에 찌들었던 ‘지금의 나’를 상징한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다다미가 깔려 있다. 소리 없이 뒤따르던 직원이 아름다운 하얀색 벌집 같은 거대 신발장에 신발을 넣어주고 나면,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사각형 빌딩 안에 이토록 완벽하게 료칸을 구현해내다니. 놀라움을 감추기 어렵다....
발레 볼 때는 브라보·열정 박수…32회전 푸에테 동작땐 잠시 스톱 2023-10-05 18:52:16
하고 조용히 머리를 흔든다. 추상적인 감정이나 표현도 마임으로 나타낼 수 있다. ‘감사하다’는 가볍게 머리를 숙이고 고마운 사람을 향해 한 손을 가슴에서부터 아래로 내린다. ‘간청’은 깍지 낀 두 손을 모아 애원하는 몸짓을 하면 된다. ‘분노’는 머리 위로 팔을 들고 팔꿈치를 앞으로 해 주먹을 떠는 시늉을 한다...
"새 애인 생겼다"…동거녀 정신병원에 12년간 입원시킨 남성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9-30 10:12:26
덕분에 매년 적잖은 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오빠와 이웃들을 구슬려 정신병원 강제 입원 동의서를 받아왔고, 그녀를 병원에 가둬버렸습니다. 무려 12년이라는 시간을 견디고 나서야 간신히 나올 수 있었던 그녀. 또다시 남자를 고소했지만 가엾게도 결과를 보지 못하고 이듬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