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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무대를 밟지 못한 여성 피아니스트 2024-07-26 18:21:14
지금껏 소개한 이들은 책에 소개된 일부에 불과하다. 이 책엔 성별이란 장벽을 극복한 비범한 피아니스트 50명의 역사가 실려 있다. 오늘날 여성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한 주인공들이다. 정리=신연수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다이앤 콜의 서평(2024년 6월 15일) ‘Lives at the Keys’를 번역·편집한...
제헌의 순간, 대한민국은 세계의 '모범국가'를 꿈꿨다 [서평] 2024-07-25 15:59:27
"잘 살자면 자기의 이념을 살려서, 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게 남보다 특별한 경제체제를 만들어 세계의 모범국가를 수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세계의 경찰'을 자처했던 어떤 미국 정치인의 연설이 아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선진국의 의회 회의록도 아니다. 이 발언이 나온 건 식민지 지배로부터 갓...
중국 국보 1호는 그림… 가로 5m 넘는 '청명상하도'의 비밀 [서평] 2024-07-17 17:25:24
중국의 국보 1호는 무엇일까. 한국의 숭례문처럼 장엄한 건물도, 일본 광륭사 목조미륵보살반가상과 같은 아름다운 불상도 아니다. 북송 시대(960~1127) 궁중 화원 장택단의 '청명상하도(淸明上河圖)'라는 그림이다. 지난 2015년 청명상하도가 베이징 고궁박물원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 반응은 그야말로...
“삶의 속도를 늦춰라, 그래야 머리 속 안개가 걷힌다” [서평] 2024-07-11 17:29:28
현대인은 중독 상태다. 속도 강박, 목표 강박, 걱정 중독 등이다. 그 결과 번 아웃, 불면, 과잉 감정, 우울, 무기력, 편협한 사고 등에 시달린다. 은 그 해법을 명상에서 찾는다. 현대인들은 채움보다 비움이 필요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명상을 통한 내면 해독이라고 말한다. 비워진 자리에 새로운 생각과 에너지가 샘솟기...
정부는 멀고 알고리즘은 가까운 ‘플랫폼 공화국’ 시대 [서평] 2024-07-04 10:42:13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대란을 해결한 건 플랫폼 기업이었다. 백신 조회와 접종 예약 서비스를 연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리케이션은 일시적으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나 동사무소의 기능을 가졌다. 정부의 역할을 플랫폼이 일정 부분 나눠 받은 것이다. 네이버로 검색하거나 뉴스를 보고, 카카오로 소통하는 등 국민...
아모레퍼시픽재단,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 후원 2024-07-04 09:37:09
측이 선정한 서평 추천 도서 300권을 포함해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내가 원칙이며 1인이 복수의 서평을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천만원으로 최우수작(300만원) 1편, 우수작(100만원) 7편을 뽑는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책마을] 사랑하는 이가 죽었다…SNS 계정은? 2024-06-28 18:11:36
비정부기구, 민간 기업을 포함한 복수의 기관이 망자의 데이터를 감사하고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상상력으로 디지털 사후세계를 맞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리=신연수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스티븐 풀의 서평(2024년 5월 22일) ‘The Dilemma Of Digital Ghosts’를...
2차 대전 앞둔 1930년대 지구촌 셀렙들의 '파멸적 사랑' [서평] 2024-06-25 11:05:22
대공황으로 혼란하던 1929년. 미국 작곡가 콜 포터는 노래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를 발표했다. 작가 플로리안 일리스도 이 시기 사랑의 행태를 눈여겨봤다. 새 책의 배경이 되는 출발점이 1929년인 것은 공교롭다. 세계 지식인의 찬사를 받는 독일 작가 플로리안...
"명분이 있어야 전쟁도 하고, 돈도 버는 거 아닙니까" [서평] 2024-06-20 10:05:39
"명분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2)에서 조폭 두목을 연기한 하정우가 싸움에 나서기 전 내뱉은 대사다. 본심은 부산의 나이트클럽 운영권을 독점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체면치레를 위한 포장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영화 속 깡패들만 명분 싸움에 골몰하는 건 아니다. 러시아가...
[이응준의 시선] 견딤 2024-06-13 18:33:16
이 소설에 대한 르몽드의 서평 일부가 실려 있다. 내용은 이렇다. ‘옛날 중국에 추앙추라는 신묘한 화가가 있었다. 그에게 황제가 게 하나를 그려달라고 했다. 추앙추는 열두 명의 시종과 집 한 채와 5년의 시간을 요구했고, 황제는 이를 들어주었다. 5년이 지났다. 하지만 추앙추는 아직 그림은 시작도 안 한 채 5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