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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침] 파도처럼 요동치는 모네의 마음 2022-07-15 17:27:34
위해 그림을 그렸다. 오슈데가 아내를 회유하러 찾아올 때마다 차마 그를 마주할 수 없었던 모네는 붓을 들고 에트르타 바다로 도망치듯 향했다. 모네가 그 시절 이성과 본능 사이 느꼈을 복잡한 감정은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때론 더 거칠게, 때론 더 어둡게, 때론 더 역동적으로. 어쩌면 모네는 빛과 바람이 동시에...
[그림이 있는 아침] 박수근 작품 뒷면의 '반도화랑 스티커' 2022-06-24 17:30:53
이 시기 반도화랑을 통해 팔려나간 작품이다. 1960년대 해외 소장가가 사들여 국내에서 보관하다가 60여 년 만에 외부로 나왔다.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 네 명이 모여 앉아 노는 모습이 화폭에 담겼다. 작가 특유의 ‘시골 담벼락 같은’ 질감이 인상적이다. 뒷면에는 반도화랑이 판매한 작품 뒤쪽에 붙이던...
ARKO X 텀블벅, `soilart` 조도중 화백 해외전시 위한 프로젝트 펀딩 오픈 2022-06-24 16:39:26
색을 살려 화폭을 채운 조도중 화백의 작품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독창성과 주변을 압도하는 기품으로 soil art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시했으며 SNS에 노출된 지 1년여 만에 미국과 유럽 전역의 10개국 20여개 미술단체 및 갤러리의 전시 초청을 받았다. 지난해 `스위스아트엑스포2021`을 시작으로 뉴욕 첼시의...
2500억 걸작이 된 먼로…아메리칸 드림이 만든 20세기 비너스 2022-05-19 16:33:00
불렀던 거대한 작업실을 마련하고, 화폭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대신 수십 명의 조수와 함께 사진 이미지를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캔버스에 대량으로 복제하는 혁명적 창작 방식을 선보여 미술계에 큰 충격을 줬다. 그런데 한낱 인쇄물이 어떻게 예술 작품이 될 수 있었을까? 여기에는 워홀의 혁신적인 전략이 숨겨져 있다....
보잘 것 없는 재료, 보석같은 화면이 되다…정현재 토포하우스 개인전 2022-05-12 17:23:46
캔버스 바탕을 거칠고 견고하게 다진 뒤, 그 위에 물감을 칠하고 뿌린다. 보잘것없고 흔한 재료들이 화면 위에서 만나 풍성한 질감을 연출한다. 그 위에 색을 덮고 또 덮으면 은은하면서도 화사한 색감이 살아난다. 정 작가는 "삶의 찌꺼기들을 거르고 연마해 화폭에 새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7일까지. 성수영...
텅 비우니, 통 하더라 세계 홀린 단색화 2022-05-05 16:16:36
화백 대한민국 1세대 단색화 거장…"단풍色 화폭에 담으니, 새가 날아와 쪼아먹더라"“혹시 손상된 그림을 복원해줄 수 있겠습니까. 실례인 줄은 압니다만….” 올해 초 박서보 화백(91·사진)은 뜻밖의 요청을 받았다. 수년 전 국내 화랑을 통해 그림을 사 갔던 아랍에미리트(UAE) 부호가 그림 수리를 요청한 것이다....
흰 담비 품은 우아한 여인…아름다움에 생동감을 불어넣다 2022-05-05 15:54:14
화폭에 생동감을 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젊은 미녀와 담비의 공통점이다. 둘은 생김새와 피부색이 비슷하고 자세도 닮았다. 담비를 만지는 여인의 손가락과 담비 몸체의 나선형 비틀림을 비교해보라. 담비의 몸과 머리도 여인처럼 반대 방향이다. 레오나르도가 여인과 담비를 결합한 숨은 의도가 있다....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나와 그대의 절망을 비추다, 뭉크 2022-04-26 17:02:37
안으로 지독하게 파고들어 갔다. 그리고 화폭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뭉크의 그림에 공감이 가고, 위로받게 되는 건 이 때문이다. 뭉크에겐 유달리 더 아프고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네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뜻의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라는 말은 유명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잊은...
[그림이 있는 아침] 청량한 즐거움 속 숨겨진 불안…데이비드 호크니 '예술가의 초상' 2022-04-22 17:37:15
특유의 방식은 이런 인상을 화폭에 담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다. 그 덕분에 그의 그림에서는 청량감과 즐거움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그의 비현실적으로 또렷한 표현법에 대해 “불안을 은유한 것”이란 해석을 내놓는 평론가도 있다. 이 작품은 호크니의 작품 중에서도 불안감이 두드러지는 그림이다. 그림에서 수영장 밖에...
[책마을] 탱고가 싫던 피아졸라, 세기의 사랑꾼 샤갈 2022-04-15 17:51:02
오귀스트 르누아르(1841~1919)가 화폭에 담은 그 시대의 장면들이다. 르누아르의 그림엔 걱정도 그늘도 없다. 유한한 우리 인생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해 그만의 빛과 색으로 덧칠했다. 행복으로 가득한 그림을 그렸지만, 르누아르의 삶은 불행했다. 어린 시절엔 가난에 시달려 학교도 관두고 공장에서 일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