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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히로시마 80주년 2025-08-06 17:38:18
계획적인 도시 폭격의 원조는 아돌프 히틀러다. 1937년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나치의 게르니카 공습에 한적한 소도시 주민 4분의 1이 사망했다.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개발한 전투기와 폭탄 위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다. 분노한 피카소는 대작 ‘게르니카’로 전쟁과 인간의 광기를 고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도시...
[천자칼럼] 31세 신생아 2025-08-05 17:36:29
올해 초 연애 예능 ‘나는 SOLO’에 출연한 한 여성이 “40개가 넘는 난자를 얼려 뒀다”고 해 화제가 됐다. 다른 여성 출연자보다 나이가 많지만, 출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였다. 요즘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난자를 냉동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유행이다. 질병, 조기 폐경 등으로 난소의 기능 약화가...
[천자칼럼] 제조업 부활과 거꾸로 가는 트럼프 2025-08-04 17:47:21
히틀러 나치 정권은 유대계 과학자의 상징적 인물인 아인슈타인의 예금을 동결하고 아파트를 약탈한 뒤 현상금을 내걸었다. 아인슈타인은 독일을 탈출해 영국의 한 외딴 해변 통나무집에 숨어 지내다가 미국으로 망명해 평생을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보냈다. 그의 뒤를 따라 미국으로 피신한 과학자들이 존 폰 노이만,...
[천자칼럼] 24시간 투자 시대 2025-08-03 17:32:43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르면 연내 시행될 전망이다. 현재는 시가 단일가(오전 8시30분~9시),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 시간외 단일가(오후 4~6시) 등 약 9시간 거래가 가능한데, 이를 3시간 더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천자칼럼] 저속노화 사회 2025-08-01 17:36:17
중국 최초로 통일 제국을 세운 진시황의 마지막 소원은 영원한 삶이었다. 진시황은 신하 서복에게 노화를 멈추게 하는 불로초를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서복은 젊은 남녀 3000명을 거느리고 세상을 떠돌았는데, 그중 한 곳이 제주 서귀포다. ‘서복이 서쪽으로 돌아간 곳’이 서귀포의 어원이다. 늙지 않고 싶다는 인간의...
[천자칼럼] 목동 재건축 고도제한 논란 2025-07-31 17:44:04
건물 높이를 제한하는 고도 규제는 다양한 목적에 따라 적용된다. 남산·북한산 등은 경관 보호, 경복궁·종묘 같은 문화재는 조망권 확보 차원에서 제한이 걸린다. 국회의사당 일대는 국가 상징성과 위상을 고려해 주변 고층 건축을 막았다. 하지만 국내에 고도 제한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이보다 훨씬 앞선 1961년...
[천자칼럼] 국무회의 TV 중계 2025-07-30 18:09:58
레닌은 신문을 ‘위대한 선동자’라고 불렀다. 미디어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을 꿰뚫은 표현이다. 방송은 신문보다도 전파력과 도달력이 더 강하다. 특히 편집 없이 날 것 그대로 표출되는 TV 중계의 파급력은 폭발적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간 미국 대선 최초 TV 토론회는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한 방이...
[천자칼럼] 韓·日판 솅겐 조약 2025-07-29 17:59:53
엄연히 대륙 국가인 우리나라지만 동·서·남쪽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데다 북쪽은 오갈 수 없는 장벽이 된 지 올해로 80년이다. ‘국경선’이라는 단어가 문학적인 표현으로만 다가오고 실감하기는 힘든 이유다. 감각적으로는 사실상 섬나라에 가깝다.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자동차를 타고 유럽을 여행할 때 마주치는...
[천자칼럼] 아파트 조식의 세계 2025-07-28 17:34:34
지금은 최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 2014년 공급 당시 분양가가 3.3㎡당 4800만원에 달했다. 서울 강남에서도 보기 어려운 가격대였다. 고분양가에 발목 잡혀 2년 동안 절반도 팔리지 않았다. “누가 거길(트리마제) 사느냐”는 비아냥이 돌았다. 2017년 입주 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천자칼럼] 동남아의 앙숙, 태국과 캄보디아 2025-07-27 17:36:17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동남아시아의 패권 국가는 크메르 제국이었다. 캄보디아 남부 기반의 왕조가 힌두교를 받아들여 국가 기틀을 다졌으며 정복 전쟁을 통해 태국과 라오스의 대부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일부까지 차지했다. 제국 중반 무렵인 11~13세기에 국력이 최고조에 달했으며 이때 많은 사원이 건립됐다. 앙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