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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고령자 계속고용 의무 부여…2033년엔 65세까지" 2025-05-08 14:22:15
국민연금 개시연령에 맞춘 법정 정년의 단계적 상향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영계는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절차 완화 등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실효적 조치를 마련한 후 퇴직 후 선별적 재고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원하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경사노위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참여했으나 지난해...
이재명 만난 경제5단체 "한국경제 매우 어려워…제도 지원 절실" 2025-05-08 12:21:34
법정 정년 연장 문제와 관련해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는 물론 청년 고용 악화에 따른 세대 갈등까지 심화시킬 것"이라며 "퇴직 후 재고용 등 보다 유연한 방식을 통해 고령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최진식 회장은 "문과생은 법학전문대학원 가는 것을 꿈으로 생각하고...
김민석 고용차관 "일률적 주4일제 어려워…버틸 기업 많겠냐" 2025-05-07 18:05:31
정년을 연장한다는 게 맞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반문했다. 이어 "정년 연장이 되면 좋겠지만 기업의 부담도 있고 이미 고용 안정을 가진 분들은 조금 다르게 봐야 하지 않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퇴직연금과 관련해선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수익률을 높여 연금으로 받아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설] '정년 연장 때 勞 동의 없어도 임금 조정' 제언, 타당하다 2025-05-05 17:45:09
‘퇴직 후 재고용’ 방식의 계속 고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경영계 역시 획일적인 정년 연장이 아니라 유연한 방식의 계속 고용제 도입을 주문하고 있다. 임금과 근로조건 조정이 가능해야 고령 근로자는 청년 세대와 다툼 없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기업은 고숙련 노동력을 확보하는 윈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노동硏 "정년연장 때 노조 동의 없어도 임금 조정 허용해야" 2025-05-04 17:42:02
있다고 설명했다. 정년퇴직 후 재고용하는 방식의 계속 고용 제도를 도입한 회사가 고령 직원을 계열사와 같은 관계회사로 파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인사 조치를 ‘부당 전보’ 등에 해당하지 않도록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했다. 사업주의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서다. 계속 고용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초고령사회에...
“퇴직연금은 삶을 설계하는 전략 자산이죠” 2025-05-02 06:00:43
강조하죠.”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처럼 퇴직연금 가입이 어려운 이들도 적용 가능한 전략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IRP와 ISA 상품을 활용한다면 세액공제와 노후 준비를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IRP는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이 중 900만 원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는 연간 2000만...
경총 "정년 연장하면 노동시장 부작용 심화…60세 유지해야" 2025-05-01 12:12:47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선 경총은 2013년 법제화됐던 정년 60세도 고령자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보다는 노동시장의 부작용을 심화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짚었다. 임금피크제 관련 소송은 2022년 121건에서 작년 292건으로 늘었고, 조기 퇴직자는 2013년 32만3천명에서 작년 60만5천명으로 8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년...
"이 월급으로 되겠니"…이재명, 직장인들 만나 한 말은 2025-04-30 22:45:22
퇴직연금을 공적 기금화하고 운용 효율을 높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 수준으로 수익률 올려주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단순한 적립 중심에서 벗어나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운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과로하는 문화에...
로펌들 노동팀 키우는데…노동법, 변시선 '찬밥신세' 2025-04-29 17:28:59
박수근 교수(전 중앙노동위원장)가 정년퇴직한 자리에 변호사 출신 교수를 영입했고 고려대와 부산대도 공석이 된 노동법 교수 자리에 실무가 출신을 뽑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 관계자는 “학자가 아닌 변호사가 교수가 되는 사례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연구해도 교수가 되기 어렵다 보니 신진...
"은퇴후 걱정 때문에 돈 못써"…기대수명 늘자 지갑 닫았다 2025-04-23 17:58:28
“연공서열형의 임금 구조를 개선하고 정년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고령화로 75세 이상 초고령층 인구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되레 평균소비성향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층 인구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유한 자산을 소진하려는 유인이 크기 때문이다. 김익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