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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군주, 셰이크 사바 새 왕세자로 책봉 2024-06-02 05:27:57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83)가 1일(현지시간) 셰이크 사바 알칼리드 알사바(71)를 새 왕세자로 책봉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셰이크 마슈알이 지난해 12월 20일 에미르에 즉위한 지 5개월여 만이다. 셰이크 사바 왕세자는 셰이크 마슈알의 조카로 총리와 부총리, 외무장관 등을 역임했다. hyunmin623@yna.co.kr (끝)...
교황 또 설화…젊은 사제들에게 "험담은 여자들의 것" 2024-05-31 23:41:45
당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교황은 2013년 즉위 이래 가톨릭교회 내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 조치를 부단히 취해 왔다. 지난해 10월 열린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에서 여성에게 사상 최초로 투표권을 줬고 2022년 7월에는 전 세계 주교 선출을 심사하는 교황청 주교부 위원에 여성 3명을 포함했다. 또...
[책마을] 1만명의 선비가 상소를 올리니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는 정조 2024-05-31 18:59:17
사도세자의 죽음에 가담하고 정조의 즉위를 방해한 자들(노론)을 정리하라는 뜻이 담겨 있었다. 한 세기 넘도록 중앙 정치에서 배제된 영남 사림 세력의 불만이 폭발한 사건이었다. 돈화문에 모인 선비들의 이야기를 들은 정조는 이들을 눈앞에 불러 직접 상소문을 읽게 했다. 내용을 듣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아버지...
교황, '동성애 혐오' 표현 논란에 사과 "나쁜 의도 없어"(종합) 2024-05-28 23:14:51
샀다. 교황이 2013년 즉위 이후 성소수자에 대한 존중과 차별 금지를 강조해왔기에 충격은 컸다.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이탈리아어 표현이 얼마나 모욕적인 말인지 모르고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부모 슬하에서 태어난...
"성소수자 옹호해온 교황, 주교들과 회동서 동성애자 멸칭 사용" 2024-05-28 08:55:16
교황에 즉위한 2013년 "만약 동성애자인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찾고 선의를 가졌다면 내가 누구를 심판하겠나"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사제들이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을 집전할 수 있도록 허용해 가톨릭계 안팎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오기도 했다.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언급과 관련해 논평해달라는 외신들의...
교황청 中대표부 설치 추진에 바짝 긴장하는 대만 2024-05-22 23:57:29
프란치스코 교황이 즉위한 이래 양국의 관계 회복은 급물살을 탔다. 교황은 2014년 방한 당시 중국 영공을 지나면서 인사를 전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개인적인 서한을 주고받는 등 관계 개선하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양국 관계의 오랜 걸림돌이었던 주교 임명안과 관련해 잠정 협정을 맺었다. 협정을 통해...
英 찰스 3세, 내달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행사 참석 2024-05-18 18:59:12
3세가 해외 방문에 나서는 것은 올해 2월 초 암 치료 중이라고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 찰스 3세는 이후 실내에서 업무를 이어가다가 거의 3개월 만인 지난달 말 외부 일정에 복귀했다. 찰스 3세는 지난해 9월 즉위 후 처음으로 3일 일정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바 있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교황, 교회개혁 반대하는 美보수파에 "자살적 태도" 2024-05-17 22:04:18
명확히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이후 가톨릭이 더 포용적으로 변하고 평신도의 목소리를 존중하도록 변모시키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성 커플에 대한 가톨릭 사제의 축복을 허용하는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애썼다. 그러나 가톨릭교회 내의 반발은 극심했다. 특히 보수적인 성향의 미국 고...
서방 보이콧 속 취임식…푸틴, 기도하며 특별군사작전 옹호 2024-05-08 03:44:19
과거 러시아 차르(황제)들이 즉위했던 대궁전의 안드레옙스키 홀에 들어선 푸틴 대통령은 박수받으며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취임 선서 후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먼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취임식에 전사자들의 자녀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러시아가 새 영토로 편입했다고...
스위스, '500년 역사' 교황 근위대 새 막사 건립지원 2024-05-07 23:31:58
216대 교황 율리오 2세(1443∼1513)가 1503년 즉위하면서 이뤄졌다. 당시 스위스로부터 200명의 용병을 파견받은 이후로 오늘날까지 같은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근위대에게는 150여년 전 지어진 낡은 병영을 개선하는 일이 숙원 사업이었다. 역사성을 지닌 외부 건축 양식은 최대한 보존하되 내부를 완전히 새로 짓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