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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가게무샤(影武者) 2021-10-25 17:03:58
다이묘(大名)’로 불린 영주들은 항상 신변 위협을 느꼈다. 그래서 자신과 닮은 사람을 골라 대역(代役)을 맡겼는데 이를 ‘가게무샤(影武者)’, 즉 ‘그림자 무사’로 불렀다. 가게무샤는 영주와 같은 옷을 입고 ‘칼·총알받이’ 역할을 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과 겨뤘던 다케다 신겐은 사후까지 가게무샤를 남겼다는...
조선인 도공이 빚은 옹기…가고시마의 명주를 빚다[명욱의 호모 마시자쿠스] 2021-09-09 17:33:40
납치한 배경이다. 가고시마 다이묘(大名)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는 남원성 외곽에서 살던 도공 40여 명을 집단으로 납치한 가고시마로 데리고 갔다. 대표적인 인물이 박평의, 김해, 그리고 심당길이다. 당시 시마즈는 가고시마의 나에시로가와에 조선인 집단촌을 만들었다. 메이지유신 전까지 이곳에서 한국적인 옹기와...
[책마을] 임진왜란, 전투만큼 치열했던 외교전쟁 2021-07-01 18:18:08
같은 중국 사료와 중세 일본어로 적힌 다이묘 가문 출간 문서 모음이 대표적이다. 상세한 중국 내부의 공론 과정 소개와 달리 일본 내부 동향은 상대적으로 평면적으로 서술됐다는 인상을 주는 점은 아쉽다. 일본 인명은 성과 이름을 모두 적시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 데다 성이 아니라 이름만으로(‘고니시 유키나가’를...
조선보다 13년 먼저 외세 맞닥뜨린 일본, 무엇이 달랐나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3-14 15:39:21
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번의 다이묘들도 만성적인 재정난 때문에 쇼군 몰래 여러 지역과 밀무역을 시도했다. 결국 일본은 조선의 쇄국과는 달리 간접무역을 계속하면서 세계로 열린 ‘반개방’ 국가였다. 다섯째, 경제가 발전하여 자본주의 체제와 산업혁명의 결과를 수용할 토대가 마련됐다. 농법과 농기구 등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동·서양 도자기 역사 느껴보세요" 2021-01-25 14:57:16
지참하는 마키에 혼례도구, 그리고 다이묘가 도쿠가와 쇼군에게 바치기 위해 만든 고급자기 ?나베시마'가 전시된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독일 샤를로텐부르크성의 도자기의 방을 3차원(3D) 모델링 작업으로 재현했고 일본 다실과 전통정원도 영상으로 구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조선 도공의 마음과 시간으로 빚은 찻사발 ‘정호다완’의 미학 2020-12-01 14:41:21
탓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찻사발을 지방 영주인 다이묘(大命)들에게 신임의 증표로 선물하는 '찻잔정치'를 폈고, 다이묘와 무사들은 권력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도다완을 헌납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수많은 조선 도공을 끌고 간 것도 이런 까닭이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국보, 보물로 지정된 이도다완...
조선 도공의 마음으로 빚은 찻사발 '정호다완' 2020-11-29 18:07:47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찻사발을 지방 영주인 다이묘(大命)들에게 신임의 증표로 선물하는 ‘찻잔정치’를 폈고, 다이묘와 무사는 권력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도다완을 헌납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이 수많은 조선 도공을 끌고 간 것도 이런 까닭이다. 그 결과 일본에서는 국보, 보물로 지정된 이도다완이 20여 점이나 되고,...
'국제대전' 임진왜란, 승자는 누구인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15 08:00:08
알 수 있다. 1592년 4월 일본 규슈 북부의 다이묘인 고니시 유끼나까가 대마도 병력을 선봉으로 700척에 1만8700명의 병력으로 부산에 상륙했다. 부산진 첨사인 정발은 전사하고 군대는 패배했다. 이어 벌어진 동래성 전투는 하루를 못 견딘 채 패배했고, 송상현은 전사했다. 가토 기요마사의 2만2000여 명과 구로다...
'도쿄 스톱 익스체인지'된 날, 오사카는 멀쩡했던 이유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0-10-22 08:27:23
다이묘(지방 영주)들은 연공으로 받은 쌀을 '일본의 부엌'으로 불렸던 오사카로 보내 현금화했다. 당시 거래방식은 현물거래가 아니었다. 풍년이냐 흉년이냐에 따라 쌀값이 요동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다이묘들은 쌀 상인들과 수확 전에 매매가격을 정해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선물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던...
[천자 칼럼] '아베스'와 상왕정치 2020-09-03 17:56:23
넘겨주는 정치수법은 정해진 가문에서만 계속 다이묘가 배출되는 에도시대의 번(藩)과 다를 게 없다”는 비판이 거센 데도 좀체 바뀌지 않는다. 총리 선출도 계파 간 담합과 세습 정치인의 막후 입김으로 이뤄진다. 당권을 쥔 실권자는 ‘바지사장’을 총리로 앉히고 상왕(上王) 노릇을 한다. 그 배경에는 돈과 조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