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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 "베테랑2, 선과 악 아닌 각자의 정의가 대결" 2024-05-22 00:00:02
대극장의 레드카펫을 밟은 것도 처음이다. 류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레드카펫에 서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괜히 왔나', '내가 여기서 하는 게 맞는 건가', '극장 상영 컨디션은 어떨까', '관객 반응은 어떨까' 너무 긴장됐다"며 상영 전 심정을 떠올렸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칸 관객을 들었다 놨다…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기립박수 2024-05-21 18:10:47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됐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인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한 가운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자본3:플랫폼과 데이터'…플랫폼 자본주의에 던지는 물음표 2024-05-21 14:51:20
초연 이후 레퍼토리 공연의 극장 공간을 대극장으로 염두에 두고 디자인이 이루어졌다. 무대 세트는 ‘플랫폼과 데이터’라는 제목처럼 텔레비전·컴퓨터 모니터의 화상을 구성하는 화소인 픽셀 이미지를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영상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다. 영상디자인으로는 유튜브 방송, SNS 영상 이미지,...
류승완의 베테랑2, 칸에서 첫선…"눈을 떼지 못한다" 2024-05-21 12:46:37
황정민은 "여러분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고 너무너무 기분 좋게 잘 돌아가겠다"며 "이 따뜻함을 저희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 팬들에게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해인은 극장에서 따로 발언하진 않았다. 아들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한 정해인의 어머니는 영화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계속 흘...
'수사반장' 이제훈 "로코 제안 환영, '시그널'·'모범택시' 촬영 미룰 수 있어" [인터뷰+] 2024-05-20 11:17:19
그 사회를 구성하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제가 작품을 보며 본능적으로 하는 거 같다. 사필귀정, 인과응보에 대한 정의를 시청자들에게 눈으로 보여드리고, 대리만족하는 걸 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제가 출연했던 작품 외에도 태도와 마음이 맞닿아 있지 않나 생각한다. 더불어 저도 다양한 모습으로서, 다양하게 연기할 수...
[이 아침의 지휘자] 푸틴이 우크라 침공하자, 고국 활동 중단한 지휘자…러시아 바실리 페트렌코 2024-05-17 18:16:30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성명을 발표한 뒤 러시아 국립아카데미 교향악단 예술감독직에서 사퇴했다. 페트렌코는 러시아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4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미하일롭스키 극장 상주지휘자로 발탁되면서 이름을 알린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비보컬 아카펠라 콘서트 2024-05-15 17:47:15
대한 열망이 어우러져 식민지 시대 여성의 꿈과 이상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 인플루엔셜 한국문학팀장 최지인의 ‘탐나는 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차이콥스키 vs 드보르작 피아니스트 임동혁 초청 ‘차이콥스키 vs 드보르작’이 오는 2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여자경이...
황정민 "아내가 내치지 않으면 연극 계속할 것"…'맥베스'로 무대 복귀 [종합] 2024-05-10 15:11:57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맥베스' 제작발표회에서 "저에겐 무대가 힐링"이라며 "이런 감정들 때문에 다시 연극을 하게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 국왕 맥베스의 일생을 다룬다. 황정민은 타이틀롤 맥베스 역을 맡았다. 본연의 맛을 느낄...
예술인 못자리 '학전', 김민기 철학 계승해 어린이 공연장으로 재탄생 2024-05-09 07:31:58
가중된 소극장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됐다.정병국 예술위원장은 "학전의 공간 운영을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학로 소극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공연과 양질의 대관 서비스로 소규모 공연단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
'범죄도시' 너무하다고?…"어쩔 수 없었다" 속사정 봤더니 [이슈+] 2024-05-08 21:00:01
“극장들이 5~10분 단위로 ‘범죄도시4’ 상영시간을 배열하면서 영화계를 망가뜨리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라고 주장한 바 있다. 특정 영화에 스크린이 지나치게 편중된 것은 문제며 관객 선택권과 영화의 다양성에 역점을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론이지만 수익을 내야 하는 멀티플렉스 입장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