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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접경 미얀마내전 격화에 F-16 배치…국경넘는 피란민 급증 2024-04-11 11:27:31
국경검문소는 태국행 허가를 받으려는 미얀마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평상시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입국하는 인원은 하루 약 1천900명 수준이지만, 최근 그 수가 4천명 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지난 9일 미얀마 위기와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고, 빤쁘리 파힛타누껀 태국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미얀마 반군, 태국 접경도시까지 점령…태국 총리 "군정 약해져" 2024-04-08 19:29:16
매솟 공항에 도착한 미얀마 항공기는 미얀마인들을 태우지 않고 돌아갔다고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탑승 예정이었던 미얀마인들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태국 정부는 양곤-매솟 항로를 운항할 특별기 착륙을 허가해달라는 미얀마 요청을 인도적 차원에서 받아들였다고 이날 밝혔다. 외...
중국-미얀마 경찰, 공조 수사로 전화금융사기범 800명 붙잡아 2024-04-01 19:25:54
30일 중국으로 송환됐으며, 나머지는 미얀마인이었다. 다수의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기 대본 등도 현장에서 압수됐다. 무세시는 주요 무역 거점으로 알려진 도시다. 중국인들과 다른 국적자들이 낀 보이스피싱 조직은 미얀마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이 자국 동포를 대상으로 전화 금융 사기를 저질러 벌어들이는 금액은...
태국, 중국인 소유 공장 위법조사…크레인 붕괴 인명사고 여파 2024-04-01 11:34:02
1명과 미얀마인 6명 등 노동자 7명이 사망했다. 현장 노동자 500여명은 보상과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시신 이송을 막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과거에도 직원 1명이 감전으로 사망했으나 고용주가 보상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협상 끝에 고용주는 사망한 노동자 가족에게 160만밧(5천9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태국, 미얀마에 인도적 지원 개시…2만명분 구호품 전달 2024-03-25 17:18:18
약 260만명 발생했으며, 지원이 필요한 미얀마인은 1천800만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해왔다. 군정은 국가비상사태를 여러 차례 연장하며 군부...
태국, 영국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유럽 국가로는 최초 2024-03-20 19:35:15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장관은 미얀마 사태에 대해서는 "'다면적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각국이 나서 싸움이 끝나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움이 절실한 미얀마인에게 원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영국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미얀마군에 희생된 4천여명 중 약 절반은 대량학살 피해자" 2024-03-13 14:37:26
미얀마인이 4천명을 훌쩍 넘긴 가운데 쿠데타 이후 저지른 대량 학살에 희생된 민간인만 해도 2천명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비영리 감시단체 '니안 린 띳 아날리티카'는 미얀마군이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지난해 연말까지 210건의 학살을 자행, 민간인 2천79명을 살해한...
인도, 내전 피해 국경 넘었던 미얀마 난민 추방 시작 2024-03-09 10:52:46
입국한 미얀마인 첫 번째 집단의 추방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는 1951년 난민 협약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얀마 위기를 피해 탈출한 사람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추방 대상자는 여성 51명과 아동 5명을 포함해 총 77명이며 오는 11일까지 미얀마로 돌려보낼...
"차라리 나라 떠날래"…압사·부상 아수라장 2024-02-20 12:56:52
군중이 몰려 사고가 났다. 여권을 받으려는 미얀마인 약 5천명이 밤새도록 줄을 서서 대기했고, 사무소가 열리자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50대와 30대 여성이 압사했고, 1명은 인파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미얀마 군정은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의 거센 공세로 위기에 처하자 병력 보강을...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2024-02-20 12:17:13
군중이 몰려 사고가 났다. 여권을 받으려는 미얀마인 약 5천명이 밤새도록 줄을 서서 대기했고, 사무소가 열리자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해당 사무소에서는 하루 약 2천명만 여권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50대와 30대 여성이 압사했고, 1명은 인파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미얀마 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