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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고산자 김정호의 측량법 2023-03-31 17:49:55
보측법(步測法), 새끼줄이나 노끈·먹줄 등으로 재는 승량지법(繩量之法)을 주로 사용했다. 세종 때 장영실이 중국에서 배워 개량한 기리고차(記里鼓車)는 바퀴와 맞물린 톱니바퀴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는 일종의 미터기였다. 톱니바퀴와 연결된 종과 북이 일정한 거리마다 울리는 수로 거리를 측정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일상의 반복에 갇힌 그 남자의 심리가 궁금하다 2023-03-27 10:00:05
호소한 여자를 외부로 데려가기 위해 새끼줄 사다리까지 마련했다. 남자는 부락 사람들에게 유수장치를 자랑하고픈 욕망으로 가슴이 터질 듯해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토록 탈출을 염원했던 남자는 시지프스처럼 모래 치우기에 익숙해진 걸까? 답답하면서도 일상과 연관된 생각을 마구 피어오르게 만드는 소설이다.
코끼리처럼 거대하고 다양한 아프리카 시장 2022-11-02 16:29:44
무(상아), 기둥(다리), 새끼줄(꼬리) 등과 같다고 묘사했다고 한다. 원래 사물 일부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어리석음을 깨우치기 위한 말이지만 군맹무상처럼 아프리카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작년 유엔 기준 세계 195개 국가 중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46개 국가가 있다. 하지만 한 국가 안에서도 부족이 서로...
[토요칼럼] 새끼줄을 뱀이라 우기는 이들에게 2022-09-30 17:28:13
이런 착각과 집착에서 벗어나 새끼줄을 새끼줄로 보는 것이 깨달음이라고 옛 선사들은 설파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비속어 논란’을 보면서 퍼뜩 든 생각이 새끼줄과 뱀의 비유였다. 사태의 시작은 단순했다.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O 쪽팔려서 어떡하나….”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미국...
술과 예술이 무르익는 곳 2022-08-18 16:28:48
그 안에 까슬까슬한 촉감의 새끼줄이 매립된 것도 발견할 수 있다. 발효건축의 개념을 지닌 도가는 하나의 유기물로 자연과 시간 속에 변화하고 무르익는다. 그 속에서는 쌀, 물, 누룩이 유기물에 순응하며 익어가는 소리가 톡톡 들려온다. 처마 끝에 매달린 빗방울이 흙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같고, 코끝에 닿는 술 냄새는...
일본 언론에 등장한 윤석열·조국 '나와바리 vs 오야붕' 공방 2021-10-14 08:35:55
소유자'라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새끼줄을 쳐 경계를 정한다는 의미인 나와바리는 세력권을, 부모처럼 의지하는 대상인 오야붕(親分)은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사용된다. 아사히는 두 단어가 한국에선 주로 일본의 폭력단(야쿠자)이 쓰는 말로 알려져 드라마나 영화 대사에도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아사히는...
거란 공격에 한 달 못 버티고 전격적으로 무너진 발해…다양한 종족 구성에 잦은 임금 교체로 정치 혼란 거듭 2021-07-05 09:00:26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임금은 소복을 입고 새끼줄로 몸을 묶은 채 신하들과 함께 엎드려 빌었다. 228년의 역사는 허무하게 끝났다. 임금인 대인선과 왕비는 요나라에서 ‘오로고(烏魯古)’ ‘아리지(阿里只)’로 불렸는데, 끌려갈 때 탔던 말의 이름이다. 발해는 신비한 나라다. 건국도 극적이었지만 붕괴도 전격적이었고,...
'영남만인소 풍자' 국민청원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라"[전문] 2020-08-31 22:04:08
허황된 상소문을 작성한 것은 오로지 나라의 사람들에게 한 번 읽혀서 모두들 허리를 잡고 한바탕 웃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마 이 상소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면 '입 안에 든 밥알이 벌떼처럼 튀어나갈 것이며, 갓끈이 썩은 새끼줄처럼 끊어질' 것입니다. 경자년(庚子年) 팔월 맹하 경상도 백두(白頭)...
"또 폭우 온다니 대비하자"…북한, 농경지 수해복구 총력(종합) 2020-08-07 19:41:22
벽동군은 강냉이(옥수수)밭 둘레에 새끼줄을 치고 배수로 정리를 마쳤다. 정주시는 해안 방조제와 달천강 제방을 보수했다. 전날부터 이틀간 한반도에서 비가 잠시 쉬어간 사이 수해복구를 서두른 것이다. 산세가 험한 함경도 지역에선 물길 흐름을 잡는 데 안간힘을 쓴다. 리철영 함흥시 협동농장경영위원회 책임부원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거란 공격에 한 달 못 버틴 발해…復國운동 200년간 이어져 2020-04-17 17:04:58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임금은 소복을 입고 새끼줄로 몸을 묶은 채 신하들과 함께 엎드려 빌었다. 228년의 역사는 허무하게 끝났다. 임금인 대인선과 왕비는 요나라에서 ‘오로고(烏魯古)’ ‘아리지(阿里只)’로 불렸는데, 끌려갈 때 탔던 말의 이름이다. 발해는 신비한 나라다. 건국도 극적이었지만 붕괴도 전격적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