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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80주년, 핀란드에서 만난 동화 같은 일주일 2025-10-17 08:00:01
하늘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산타 글라스 사우나'. 나무 화로를 데우는 전통 핀란드식으로, 시간 단위 대여 시스템으로 운영해 일행과 오붓하게 즐기기 좋다. 핀란드의 사우나는 대부분 혼성이기에 수영복 착용은 필수다.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하면 얼음장 같은 바다에 몸을 던져 열기를 식힌다. 온탕과...
구텐베르크의 나라에서 윤동주와 '까치호랑이'를 만나다 2025-10-15 23:38:01
지붕을 연상시키는 곡선 모양으로 전시 부스를 꾸며 그림책 출판사 관계자와 공예 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화를 위한 종이인지, 인쇄도 가능한 건지' 등 방문객의 질문이 이어지자 진흥원 직원들은 올해 광복 80년을 기념해 제작한 한지특별판 도서 3종을 꺼내들었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살아있는 유산'으로 되살아난 한옥 호텔…유네스코도 감탄 2025-10-09 16:22:53
아니라 건축 일부가 되는 순간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의 절제된 직선미로 하늘을 품고, 기단은 정갈한 석재로 땅의 기운을 받친다. 그 사이 공간은 사람 몸과 비례를 맞추며 ‘머무는 이’를 주인공으로 삼는다. 기와 하나하나의 색조차 흙과 불이 만들어낸 자연의 빛깔을 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질 나무와 기와의...
"中 가면 이건 꼭 해야죠"…한국 여성들 '바글바글' [트렌드+] 2025-10-05 07:30:44
화려하게 완성된 메이크업, 하늘하늘한 한푸(漢服), 그리고 인생샷을 책임지는 스냅 촬영까지 풀코스로 즐기는 일명 '왕홍(??) 체험'이다. 특히 한국 여성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상하이 가면 꼭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예약은 순식간에 마감되고,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에는 체험 후기가 쏟아져...
[김동욱 칼럼] 책, 현대판 '오푸스 프랑키게눔' 2025-09-16 17:36:12
대성당이나 독일 쾰른 대성당 같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중세 유럽의 고딕 양식 건물은 보는 이를 절로 압도한다. 이처럼 거대한 건축물은 13세기 후반 프랑스 기술자들이 버트레스(건축물을 외부에서 지탱해 주는 장치)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버트레스로 석조 건물의 무게 하중을 적절하게 분산하면서...
이스라엘, 나흘째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마지막 경고"(종합) 2025-09-09 02:17:58
"오늘 거대한 허리케인이 가자시티 하늘을 강타하고 테러 건물의 지붕이 흔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카츠 장관은 "이는 가자와 해외의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하마스 살인범, 강간범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며 "인질을 석방하고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가자도 당신들도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나흘째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마지막 경고" 2025-09-08 23:57:57
"오늘 거대한 허리케인이 가자시티 하늘을 강타하고 테러 건물의 지붕이 흔들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카츠 장관은 "이는 가자와 해외의 고급 호텔에 머무르는 하마스 살인범, 강간범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경고"라며 "인질을 석방하고 무기를 내려놓지 않는다면 가자도 당신들도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도시 전체가 미술관…9월의 서울, 예술로 물든다 2025-09-03 18:24:31
이 작가는 하늘이 아주 중요해요. 하늘이 청회색으로 되어있고…] 우리나라 최대 미술 축제인 '키아프'와 '프리즈'가 올해도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총 50여 개국 295개 갤러리가 참여해하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성훈/한국화랑협회장·선화랑 대표: 키아프 하면...
[랜드마크 대 랜드마크] 빛과 비례가 만든 미학…공간 체험, 희열이 되다 2025-08-29 17:15:55
있는 삼각뿔 모양의 천창이 하늘로부터의 빛을 모아 실내를 비추고, 전면의 오픈된 발코니와 세트백된 하부 공간, 그리고 지그재그 모양의 측면 경사로가 한꺼번에 눈에 확 들어왔다. 세계적인 거장 르코르뷔지에가 만든 건물의 심장부에 섰다는 흥분이 이 기분을 고조시켰다. 공간의 수평 폭과 깊이, 그리고 높이에서 오는...
뜨락에서 배운다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08-19 17:01:37
자라는 노간주나무가 있다. 이 녀석은 벌써 지붕 높이까지 키가 자랐는데 저 스스로 와서 자라는 나무다. 뽑아서 옮겨야 하는데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두고 보는 중이다. 식물도 제가 살고 싶은 땅 골라 그다음은 문학관 옆문 앞에 와서 살고 있는 접시꽃. 이 녀석 또한 서 있는 자리가 처마 끝 시멘트 틈서리라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