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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붓글씨 '녹죽'…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2025-04-23 15:27:12
회장)도 마찬가지다. 안 의사 숭모회 이사로 활동 중인 이 대표는 2018년 안 의사 관련 우표, 엽서, 메달 등을 국가에 기증했다. 지난 3월엔 안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 의사와 이토 히로부미가 함께 등장한 일본 우편 엽서를 공개했고, 지난해 7월엔 안 의사가 생전 ‘이토 히로부미의 15개 죄악’ 중 하나로 지목한...
[책마을] 허남훈 "독립운동 역사에 상상력 더해…부담감에 자다 벌떡 깨기도" 2025-03-21 17:44:17
안중근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1909년 10월 26일 아침. 그는 혼자가 아니었다. 열여덟 살 소년에 불과하던 유동하의 도움이 있었다. 유동하는 안중근, 우덕순 등을 포함한 7명과 함께 구국혁신을 맹세하는 ‘7인동맹’을 조직했다. 이토가 하얼빈 역에 도착한다는 전보를 안중근에게 보내 의거를 성공으로...
日 경매에 팔릴 뻔…'조선 왕실의 뿌리' 선원전 편액 돌아왔다 2025-02-27 13:55:40
이토 히로부미를 기리기 위한 박문사(博文寺)를 짓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일대가 경복궁 선원전의 옛터다. 경운궁 선원전이 1921년 창덕궁으로 옮겨지면서 현재 창덕궁에만 두 곳의 선원전이 남아있다. 가로 312㎝ 세로 140㎝ 크기인 이번 편액은 150여년 전 경복궁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 "헌재, 尹 3분 발언도 묵살…日도 안중근 진술 들었는데" 2025-02-12 17:37:54
이 지검장은 글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로 검거돼 재판받을 당시 재판부는 일본 고위 정치인의 암살범인 안 의사에게 최후 진술의 기회를 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안 의사는 자신이 암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진술했고 그 진술은 무려 1시간 30분에 걸쳐 이뤄졌고 재판부는 안 의사 스스로 '할...
편파판정 우려 '실력'으로 압도…멈추지 않는 '하얼빈 금빛질주' 2025-02-09 19:05:30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며 한국의 독립 의지를 다진 곳이 바로 하얼빈이다. 한국의 아시아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서 열린다는 점도 이번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의 피해를 보면서 ‘눈 뜨고 코베이징’이란 아픈 기억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전 종목 금메달 목표…안중근처럼 하얼빈서 태극기 휘날리겠다" 2025-02-03 18:11:25
그는 하얼빈이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며 “큰 동기 부여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강력한 다관왕 후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종...
박지원 "드라마 주인공은 나…결과는 해피엔딩이죠" 2025-02-03 13:57:03
히로부미를 처단한 장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의미 있는 장소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며 “큰 동기부여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은 이번 대회 강력한 다관왕 후보다. 최근 두 시즌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종합 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하얼빈 거사의 순간 오케스트라·기타로 긴박감 확 끌어올려 2025-01-09 16:23:39
이토 히로부미를 쏴 죽이는 안중근….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에는 익숙한 역사적 사건이 등장한다. 특별히 새로울 게 없는 서사임에도 영화는 소리치거나 내달리지 않고 묵직하게 나아간다. 이 같은 영화적 분위기를 지탱하는 건 음악이다. 지난 7일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공개된 하얼빈의 사운드 트랙은...
이동욱 "탄핵 집회 나간 팬들 응원, 힘내라고 하고 싶었죠" (인터뷰①) 2025-01-06 11:56:45
이토 히로부미가 '이 나라는 어리석은 지도자가 있지만 늘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다'고 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이어 "이토의 부하가 '300년 전에도 그랬지만 그땐 이순신이 있어서 침략하지 못했다'고 했다. 지금 임진왜란 500년 가까이 되는데, 이토가 있었던 150년 전에도 지금도 역사가 반복되는 게...
[이 아침의 작가] "히라가나로 된 성서" 극찬…<도쿄타워> 저자 프랭키 2025-01-03 18:13:37
일본을 대표하는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페르소나로 유명하다. 국내 영화 애호가에겐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2013)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달 24일 개봉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로 등장해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승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