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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유괴해 삶아먹어?…조선 첫 목사, 선교사 머슴이 되다 2022-11-23 14:41:38
유흥식 추기경을 비롯해 파올로 루피니 교황청 홍보부 장관 등 교황청 고위 관계자와 평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사회 앞서 이날 오전 '탄생' 제작진과 출연진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화를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상당히 많은 연구와 공부를 했을 것"이라며...
유흥식 추기경, 바티칸서 영화 '탄생' 제작진 위해 미사 집전 2022-11-17 22:08:45
용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과 함께 미사를 집전한 한국 가톨릭 문화원장 박유진 신부는 가톨릭 로마 교회의 초대 교황이 순교한 자리에서 한국인 첫 사제의 일생을 다룬 영화의 주역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순교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신부는 "김대건 신부의...
80대 프랑스 가톨릭 전 대주교, '과거 부적절한 행위' 고백 2022-11-17 20:38:02
지낸 장피에르 리카르(78) 추기경도 과거 미성년자 추행을 고백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AFP통신은 너무 오래전 발생한 일이라 검찰이 그랄레 전 대주교와 리카르 추기경을 기소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CIASE)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지난 70년간...
프랑스 가톨릭 전 대주교, 부적절한 행위 고백…검찰 수사 2022-11-17 19:58:39
장피에르 리카르(78) 추기경이 과거 미성년자 추행을 고백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AFP 통신은 너무 오래전에 발생한 일이라 검찰이 그랄레 전 대주교와 리카르 추기경을 기소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프랑스 가톨릭 성 학대 독립조사위원회(CIASE)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지난 70년간...
바티칸 시사회에서 베일 벗은 '탄생'…"아름다운 영화" 호평 2022-11-17 08:29:22
유흥식 추기경과 교황청 장관 및 고위 성직자, 여러 대사와 로마에 체류 중인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뉴 시노드 홀은 추기경 회의 등 교황청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회의장에 적합한 구조라 영화를 상영하기에는 제약이 많고, 스크린 자체도 작았다. 그러나 관객들은...
김대건 신부 영화 '탄생' 주역들 만난 교황 "천만 관객 기원" 2022-11-16 21:48:10
교황은 이번 개별 알현을 주선한 유흥식 추기경으로부터 영화의 기획 의도와 김대건 신부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한국의 위대한 예술가들이 김대건 신부에 관한 영화를 만든 것이 인상적"이라며 "제가 여러분들의 방문으로 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김대건 신부를 "아름다운 그리스도인, 인간으로서 아름다웠던...
[이학영 칼럼] "내 탓이오" 깨어나야 할 나라 2022-11-15 17:23:48
모든 당사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를 조목조목 치열하게 성찰하고 실천하는 게 제대로 된 사회의 모습이다. 천주교의 큰 어른으로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1990년대 우리나라에서 “내 탓이오” 사회운동을 펼친 이유를...
[천자칼럼] 성직자의 막말 2022-11-14 17:57:35
물었다. “추기경님은 여러 나라 말을 잘하신다고 들었는데 어떤 말을 가장 잘하십니까?” 대답이 뜻밖이었다. “내가 가장 잘하는 말? 그건 거짓말이지.” 온 국민의 존경을 받은 김 추기경이 거짓말을 잘했을 리 없다. 다만 자신도 모르게 했을지도 모르는 거짓말에 대해 겸손하게 고백했을 뿐…. ‘가야산 호랑이’ 성철...
"8살 아들 성폭행했나"…재판에 선 '희대의 악녀' 결말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2 09:00:03
프랑스 대귀족 출신인 루이 드 로앙 추기경입니다. 그는 행실이 지저분한 인물이었습니다. 사치스럽고 입이 가벼웠으며 온갖 스캔들을 일으키고 다니는 사람이었죠. 앙투아네트는 진작 로앙의 이런 면모를 알고 있었습니다. 결혼 전 고향인 오스트리아에 있을 때 프랑스 대사가 로앙이었거든요. 그는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교황청, '14세 소녀 성학대' 프랑스 추기경 조사 착수 2022-11-12 01:52:12
대주교를 지냈고, 2006년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2013년에는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에 참가했다. 그는 최근 성명을 내고 "35년 전 14세 소녀에게 비난받을 만한 행동을 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그 사람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통을 입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사법 당국과 교회의 판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