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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해양 쓰레기 모아…'찌그러진 부표'도 보석이 되다 2023-10-02 18:16:01
것이다. 지난여름 조선대·전남대·목포대 미술 전공 학생 26명과 함께 3개월 동안 모은 바다 쓰레기를 그럴듯한 작품으로 변신시켰다. 전시의 제목은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여름 내내 전남의 서쪽 남쪽 해안을 샅샅이 훑었어요. ‘여기 있는 쓰레기를 다 치우자’는 마음으로 모은 뒤 작품에 쓰일 것들을 골라 씻고...
[이 아침의 화가] 고정관념 깬 '파격 작품'…1세대 섬유예술가 이신자 2023-09-25 18:39:19
다양한 재료를 염색하고, 뽑고, 엮고, 붙여 현대적 추상회화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만들었다. 자수가 아니라 응용미술을 전공한 ‘이방인’이어서 시도할 수 있었던 파격이었다. 그의 참신한 작품은 1956년과 1958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미술계의 인정을 받았다. 그 후 이신자는 새로운...
그녀가 펼쳐둔 산수화 속, 나는 한 마리의 꾀꼬리 2023-09-21 18:25:38
“추상미술의 대안을 제시했다”, “미니멀리즘의 완벽한 재해석”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2년 뒤 이 작가의 작품은 세계로 여행을 떠났다. 2018년 미국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상하이비엔날레와 리버풀비엔날레에 초청받았다. 같은 해 아트바젤에서 ‘발로아즈 예술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엔...
獨 현대미술 거장, 서울 대신 대전을 찾은 이유 2023-09-19 18:42:37
비행기에 올랐다. 키퍼가 한국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이하게도 첫 번째 개인전 장소로 서울이 아니라 대전(헤레디움 미술관)을 택했다. 전시장에 걸린 작품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키퍼가 사랑하는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3권짜리 시집 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점이다. 키퍼는...
'獨 추상 거장' 대구에 떴다 2023-09-18 18:33:26
웃었다. 신관 개관 기념전의 주인공은 독일 미술계에서 이름이 높은 추상 작가 이미 크뇌벨(83). 그는 일반적인 캔버스를 사용하지 않고 알루미늄 소재로 자유로운 형태를 만든 뒤 그 위에 색채를 더하는 작가다. 물감을 흡수하지 않는 알루미늄 재료 특성 때문에 붓 자국이 그대로 드러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도...
녹지와 미술관을 동시에…롯데캐슬 단지 '눈길' 2023-08-29 16:25:09
단지 내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은 단지 중앙에 배치했다. 이 외에도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유명 아티스트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을 설치했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레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새들과 농부에게 그늘과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인...
롯데건설, 입주민 주거공간에 예술 조경 설계…단지 내 유명 아티스트 작품 설치 2023-08-29 14:40:44
미술작품을 떠오르게 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선사한다. 이러한 풍경과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티하우스는 단지 중앙에 배치됐다. 단지는 롯데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권치규 작가와 김병호 작가의 작품이 설치됐다. 권치규 작가의 작품은 ‘Resilience(레질리언스:회복력)-서정적 풍경’으로...
삼원갤럴리 특별 판화전 'THE MEMORIES' 2023-08-28 18:20:02
서양화 재료를 섞어 쓰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내 인기 작가이다. 그 밖에도 점과 선의 대가 이우환, 극사실주의 회화 1세대 작가 고영훈, 숯의 화가이자 한국 단색화의 대가 이배, 설악과 꽃 화가 김종학, 빛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방혜자 등 한국을 빛낸 거장들의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판화 전시로 그들이...
"알아서 한다" 짜증내던 '30대 금쪽이'…나이든 후 결말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26 08:40:56
앙소르’(울리케 베크스 말로르니 지음, 윤채영 옮김, 마로니에북스-타셴), 1951년 뉴욕현대미술관 전시도록 ‘James ensor’(Libby Tannenbaum 지음) Artforum 기사 ‘Ensor in his milieu’, Stephen F. Eisenman의 논문 ‘Allegory and Anarchism in James Ensor's "Apparition: Vision Preceding Futurism"’ 을...
"젊고 잘생겼고 방탕했다"…악명높던 미남, 죽은 후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8-19 09:07:51
됐습니다. 브란쿠시 역시 아프리카 원시미술의 영향을 받은 인물. 재료를 살 돈도 없었고, 먼지를 마셔 가며 돌을 깎아내는 작업이 몸에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다시 그림을 그리게 됐지만, 모딜리아니의 작풍은 이때 확립됩니다. 당시 초상화가들은 모델을 실물과 닮게 그리는 데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아무리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