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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적인 '일랑일랑'향 맡으며 클림트에 키스…명작 더 깊이 즐기는 방법" 2023-03-16 18:05:47
미술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가 만든 향기를 맡으면 왜 이 작품과 어울리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작품 속 인물이나 작가의 이야기가 향수 안에 담겼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농부들의 고단하고 투박한 삶을 그린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에는 흙냄새가 나는 ‘베티버’와 ‘파촐리’를 주재료로 썼다....
한세실업, '제1회 한세 아티스트'에 최승윤 작가…디퓨저 제작 2023-02-22 08:48:25
공개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미술평론가 안현정 큐레이터, 하태임 작가, 우종택 인천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안 평론가는 "한세실업의 비전과 구성원의 다양성을 멀티플한 에너지로 표현한 최승윤 작가를 첫 수상 작가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하 작가는 "한국인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광기,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돕기 자선 경매 개최 2023-02-21 14:34:59
라이브 경매쇼를 진행, 방송인 김구라, 미술평론가 안현정이 초대 게스트로 함께 참여한다. 또한 3월 4일에는 이광기 홍보대사가 직접 도슨트를 진행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광기 홍보대사는 "지난 2010년 대지진이 일어난 아이티를 방문했을 때 참혹했던 그곳의 현장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면서 "같은 아픔을...
"삐걱대는 문틈에서 흘러나오던 음악과 커피향…꽤나 근사한 곳이었지" 2023-02-02 16:40:04
신촌, 이화여대 앞의 분위기를 기억하며 미술평론가 황인은 “화양연화 같았다”고 했다. 화양연화의 시대가 어렴풋이 저물어갈 2000년대 중반 대학생활을 시작한 나는 줄곧 꿈꿔온 대학가의 풍경이 기대와 사뭇 달라 실망했었다. 다른 목적 없이 음악을 듣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존재했던 그 공간들은 스마트폰 같은 개인...
아이가 그린 듯한 '원시림'…시대 초월한 걸작으로 칭송받는 까닭 2023-02-02 16:25:41
미술가 협회가 주최한 앵데팡댕전에 첫 작품을 출품할 때부터 데생실력이 없다는 이유로 평론가들의 멸시와 대중의 비웃음을 받았다. 매년 살롱전에 작품을 출품했지만 번번이 낙선하는 수모를 겪었다. 프랑스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가 ‘루소만큼 비난을 받은 예술가는 없다. 그러나 루소만큼 자신에게 무차별로 쏟아지는...
'선정성 논란' 日작가 전시에도 긴 줄…"韓관객 달라졌다" 2023-01-29 18:28:34
거물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술계에서도 악평보다 호평이 많다. 세계적인 작가이자 평론가 이우환도 “얼핏 보면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고 화려하지만, 다시 보면 강한 비판성이 감춰져 있는 패기 넘치는 작품세계”라고 칭찬했다. 상업적인 영향력은 두말 할 것도 없다.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카니예 웨스...
"단색화 매력은 시간 지날수록 깊어지는 멋" 2023-01-24 16:59:16
돼버린 단색화가 궁금한 미술 애호가들을 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5대 메이저 갤러리’로 꼽히는 학고재가 미술평론가 이진명과 함께 단색화를 파고드는 전시회 ‘의금상경(衣錦尙絅)’을 서울 삼청동 전시관에서 열고 있다. 우찬규 학고재 회장은 “한국 미술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정작...
"기대 못미친 아트SG…흥행·다양성 서울이 압승" 2023-01-15 18:15:21
약점이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준모 미술평론가(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는 “아트SG의 ‘동력’인 중국 ‘큰손’들이 코로나19 방역과 중국 정부의 감시 등으로 싱가포르를 찾지 못한 게 타격이 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아트SG에 참가한 갤러리 사이에서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못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제보하면 죽인다" "화장 좀 해라"…국립현대미술관의 '민낯' 2023-01-09 18:06:37
한국 대표 미술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 상당수 미술계 인사는 “윤 관장이 온 뒤 이런 난맥상이 시작됐다”고 지적한다. 민중미술(운동권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던 그는 2018년 11월 관장으로 임명됐다. 당초 윤 관장은 기관장 역량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문체부가 이례적으로 재평가 기회를 준...
[이 아침의 화가] 유물 취급받던 인물화로 추상예술계 호평 이끌어…'사실주의' 필립 펄스타인 2023-01-02 18:06:19
활동하기 시작한 1940년대 후반 세계 미술계의 대세는 ‘추상표현주의’였다. 구상화를 그리는 사람들은 구시대의 유물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펄스타인은 누드화 등 인물화를 고집했다. 펄스타인은 전통적인 누드화와 달리 구부러지거나 뒤틀린 인체를 그렸다. 지루해하는 모델의 표정까지 화폭에 담았다. 미술계도 펄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