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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예술의 물결'은…이방인을 품고 흐른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08:03
등 이탈리아 거장의 명화와 르네상스-바로크 건축이 흔한 베네치아의 진짜 매력은 2년마다 열리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미술전 기간에 그 빛을 최대로 발산한다. 129년 전 시작된 비엔날레의 원조이자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이 행사는 시대의 고민을 현대미술을 통해 던지고, 예술로써 전통과 현재를 연결한다. 각 나라는...
현대차·기아, 2·3차 협력사 근로개선 지원 2024-04-25 14:40:22
명화공업 대표, '상생협의체' 좌장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2·3차 협력사들의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을 위해 120여억 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할 예정이다. 신규 근로자들이 2년 이상 근무시 근속 장려지원금을 지급하고 협력사의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다음 달 4일 '아이소리축제' 개최 2024-04-22 08:52:23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외에 촉각 명화 감상,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캐리커처', 심리 안정 치료를 위한 '스누젤렌' 공간, 핸드 스피크의 '수어 K-POP 공연' 등이 진행된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무료 미술관'이 당연한 나라는 세계적 명작 영원히 못 품는다 2024-04-14 18:46:36
힘든 것부터가 시작이다. 블록버스터급 명화 전시가 국내에서 열리는 길도 꽉 막혀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 유명 화가들의 명작으로 한국에서 전시회를 열려면 미술관과 갤러리, 개인 소장자들이 보유한 소장품을 한 장소로 모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작품 임차료, 항공 운송료, 보험료와 유지 보수 비용...
'블록버스터급' 몰리는 日…'공짜 전시회' 쏟아지는 韓 2024-04-14 18:42:24
폴 고갱, 클로드 모네 등의 명화 160여 점이 약 3개월간 전시됐다. 10월엔 파블로 피카소와 조르주 브라크 중심의 걸작 140여 점으로 ‘입체파 혁명’ 전시가 이어졌다. 국립신미술관의 ‘루브르 박물관-사랑을 그리다’와 ‘테이트 미술관-빛, 터너’ 등도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오로지 전시 관람...
실내선 명화, 옥상선 경치…안팎으로 예술 감상하는 호텔 2024-04-11 18:56:55
36년간 포르투갈을 철권 통치한 안토니우 드 올리베이라 살라자르는 1950년 내각에 특별한 지시를 내린다. 리스본에 여느 유럽 국가 수도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을 만한 최고급 럭셔리 호텔을 지으라는 것. 살라자르의 지시에 포르투갈의 최고급 인적·물적 자원이 투입됐다. 설계도는 당대 포르투갈 최고의 건축가로 꼽히는...
이방인처럼 널브러진 에르메스 바닥의 레몬들 2024-04-01 18:39:08
거리 광고판에 주로 쓰이는 라이트박스는 명화를 자르고 확대한 뒤 고화질의 ‘깨진 화면’과 중첩해 선보였다. 마치 초대형 스마트폰의 깨진 액정 사이로 몰래 그림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강자가 약자를 보호한다는 미명 아래 저지르는 과도한 통제와 억압을 꼬집은 페미니즘 작품 ‘보호’, 불타오르는 지...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 2024-03-29 18:37:19
재미있으면서 섬세하게 풀어낸 덕분에 명화를 넘어 삶의 의미까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에 수록된 그림들의 선명한 컬러감 덕분에 미술관에서 작품을 직접 보는 듯한 감동을 받을 수 있었어요. 책 한 권 덕분에 책상이 갤러리로 변한 느낌이에요. - 아르떼 회원 ‘나폴레옹’ ● 이벤트 : 아르떼 홈페이지에...
'푸른 미소년'으로 영국 발칵...두 남자 관계 어땠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16 13:05:30
**지난 7일 출간된 '명화의 탄생, 그때 그 사람'이 출간 첫 주 종합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향후 북토크 등 관련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자페이지 업데이트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해 주세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은 미술과 고고학, 역사 등 과거...
사라지는 비누도, 쓸모없는 먼지도, 잊혀졌던 백자도…그의 셔터 아래선 아름다움을 고백한다 2024-03-14 19:08:20
들어온 도록과 명화 포스터는 몇 시간이고 혼자 앉아 따라 그렸다. 핀잔과 꾸중을 들으면서도 수집은 계속했다. “버려지고 덧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은 아마 ‘나도 버려져 있다는 어린 시절의 불만’에서 표출된 것 같다”는 게 그의 솔직한 고백. 좋게 말하면 수집가, 거칠게 말하면 고물상과 다름없던 그의 습관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