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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박연폭도'부터 김환기 그림까지…'한국미술사의 절정'展 2017-02-06 15:15:24
절정'展 노화랑서 15~28일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나는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 (중략) 실로 조형미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과장이 아니라 나로선 미에 대한 개안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했다고 생각한다."(김환기 '항아리') 수화 김환기(1913~1974)는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실제...
학고재 우찬규 "정강과 3억1천만원에 2점 거래…현재시가 7억원" 2017-02-05 16:42:11
안했고, 거래 직후 일산 수장고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특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우찬규 학고재 대표가 "정상적인 미술품 거래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 대표는 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정강'에 판매한 이우환 화백 그림은...
새해 소망, 이뤄질까요…전시장에서 찾는 위안과 용기 2017-02-05 09:50:00
드로잉展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새해 계획은 지지부진하고, 어수선한 뉴스에 마음이 무겁다면 전시장에서 위안을 찾을 수도 있다. 이달 막을 내리기 전에 볼만한 전시 셋을 소개한다. 서울 종로 삼청동 금호미술관의 '무진기행' 전(展)에서는 12일까지 젊은 한국화가 14명이 '이상향'의 세계를...
노상호의 '마법지팡이'…떠돌던 인터넷 이미지, 전시장에 걸리다 2017-02-04 12:00:01
wand)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노상호(31) 작가는 인터넷 공간에서 떠도는 이미지들을 채집한다. 인쇄한 이미지 아래 먹지를 대고 윤곽의 전체나 일부를 딴 다음에 아크릴 물감이나 수채 물감으로 채워 넣는다. 본디의 이미지와 이야기는 사라지고 작가의 기억과 경험이 녹아든 새로운 이미지, 이야기가 탄생한다....
[신간] 트럼프 당선에 美영주권 찢은 소잉카의 '오브 아프리카' 2017-02-02 20:41:11
털 이야기…'헤어'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오브 아프리카 =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20년 동안 거주한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고 모국 나이지리아로 돌아가 화제를 모았던 시인 겸 극작가 월레 소잉카(83)의 책. 1986년 아프리카인으로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잉카는 아프리카 대륙...
"'평창비엔날레', 강원도에 무형의 자산으로 남길" 2017-02-02 18:22:06
남길" 김성연 예술감독 인터뷰 (강릉=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예술이 어렵지 않다는 것, 나와 멀리 않다는 것, 삶과 분리돼 있지 않다는 것, 특별한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현대미술 축제 '평창비엔날레 2017'이 3일 강원도...
막오른 평창비엔날레…올림픽 정신처럼 "소외된 것 보듬는 예술" 2017-02-02 17:17:35
3~26일 개최…국내외 작가 51명 참여 (강릉=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강원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에 마련된 '평창비엔날레 2017' 전시장 1층에 들어서면 탑 모양의 설치물이 눈에 들어온다. 화분 수십 개가 한글 시옷(ㅅ) 지붕 아래 층층이 쌓여 있다. 김원정 작가가 지난달 작업실이 있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출...
아무리 많이 먹어도 디저트가 당기는 이유는 2017-02-02 14:16:43
'미각의 비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배불리 식사해도 디저트를 먹지 않으면 허전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이 많다.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까지 있다. '미각의 비밀'(문학동네 펴냄)은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전두엽의 한 부분인 안와전두피질 내 신경세포들은 사람이...
'토종 비디오아트 선구자' 박현기가 페인팅으로 풀어낸 세계 2017-02-01 18:43:26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화폭에 노랗고 붉은 그림과 기호, 문자가 어지럽게 들어찼다.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아래쪽 중간의 피라미드 모형 안팎에 자리한 '物=心' 'STONE' 'SPIRIT' 단어가 그나마 선명히 읽힌다. 어린아이가 마음대로 휘갈긴 낙서인 것...
천하의 명작도 '이것' 없인 빛 못 봐…유홍준의 '안목' 2017-02-01 14:58:27
봐…유홍준의 '안목'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당대에 안목 높은 이가 없다면 그것은 시대의 비극이다. 천하의 명작도 묻혀 버린다. 많은 예술 작품이 작가 사후에야 높이 평가받은 것은 당대에 이를 알아보는 대안목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예술을 보는 눈, 안목을 열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