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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위원장, ILO총회서 "韓정부, 친기업 반노동 일관" 2024-06-10 17:55:19
ILO 총회에서 한국 노동계를 대표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은 여당의 '역대급 참패'로 끝났고 이는 지난 2년간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을 초토화한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정부와 여당은 노사문제를 계층 간 대립 구도로 보는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
한국노총 위원장, ILO서 "尹, 노조 무시하는 편향적 태도 버려라" 2024-06-10 17:49:08
열린 제112차 ILO 총회에 한국 노동계 대표로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사회계약이 유지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은 민주주의 확립에 있지만 현재 한국의 윤석열 정부는 안타깝게도 친기업 반노동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성노동자 유혈 과잉진압 △노조 회계공시 강제...
플랫폼·특수고용 최저임금 적용…협상 최대 쟁점 되나 2024-06-10 17:09:24
확대 적용을 요구하는 노동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기존 논의가 없었던 만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과 함께 본격화하는 내년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플랫폼노동희망찾기'는 10일 서울 중구 전국 대리운전노동조합 회의실에서 특고·플랫폼...
노동법원 생기면...'악덕' 임금체불 사업주, 사라질까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6-08 08:00:00
다만 노동계 등 일각에서는 '노동법원 설치'가 임금체불에 관한 신속한 권리구제 방편으로서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의 깜짝 발표 전까지 해당 부처의 실무 담당자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고 노동계와의 사전 협의도 없었습니다. 한국노총은 노동법원의 필요성에...
'IMF 지원' 스리랑카서 국영전력회사 구조조정 법안 통과돼 2024-06-07 15:58:18
법안 통과돼 부문별 독립 운영 등 방안 담아…野·노동계 "민영화로 간다' 반대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국가부도 사태로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을 받는 스리랑카에서 적자상태인 국영전력회사 구조조정 방안 등을 담은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고 종사자도 근로자처럼 보호"…野, 1호 노동법안 내놨다 2024-06-05 18:39:32
노동계 의원들이 공동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차별금지법을 1호 노동 법안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의안정보시스템 기준으로 ‘일하는사람법’이 먼저다. 김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로 내정된 상태다. 일하는사람법은 플랫폼 노동자, 특고종사자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수준으로...
최저임금 노사 공방 본격화…"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종합) 2024-06-04 14:31:49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됐다. 양측은 최저임금 수준은 물론, 업종별 구분적용 여부,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 등을 놓고 공방을 이어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인 ▲ 임금실태...
"배달라이더도 최저임금 줘야" vs "논의 대상 아냐"...노사 협의 또 '공회전' 2024-06-04 13:51:00
업종별 차등적용의 필요성을 내세웠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차별금지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제도 취지에 맞지 않은 논의'라고 맞받아쳤다. 또 노동계가 요구한 배달라이더와 대리기사 등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에 대해 경영계는 "심의 주제 자체가 될 수 없다"고 반대했다. 최저임금 법정 심의기한이...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 2024-06-04 12:58:35
위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줄다리기가 본격 시작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검토했다. 지난달 21일 첫 전원회의에서 상견례를 하며 탐색전을 마친 노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부터 쟁점 사안들에 대한 본격적인 공방을 펼쳤다. 사용자 측...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확대적용' 두고 노사 날선 공방 2024-06-04 11:50:54
이후 최초로 '도급근로자 최저임금'을 노동계가 검토 요구한 데 대해 경영계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을 시급·일급 등의 단위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최저임금법 5조 3항에서는 '임금이 통상적으로 도급제나 그 밖에 이와 비슷한 형태로 정해져 있는 경우로서 시간급 최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