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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품송 빼 닮았네"…괴산 적석리 소나무 '눈길' 2017-06-22 08:20:01
383호)가 괴산군 연풍면 적석리 적석2터널 고갯마루에 있다. 이 소나무는 높이 21.2m, 가슴높이 둘레 3.48m다. 줄기가 끝으로 가면서 5도 정도 기울어 자랐다는 게 정이품송과의 차이점이라고 괴산군은 설명했다. 군은 이 소나무를 보존하기 위해 2014년 꽃가루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에 맡긴 뒤 후계목을 키우고 있다....
[연합이매진] TV 없는 검마산 자연휴양림 2017-06-15 08:01:05
지나면 임도 고갯마루와 검마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난다. 검마산 휴양림의 또 다른 매력은 '숲속도서관'이다. 4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인 이 도서관은 아동ㆍ교양ㆍ여행ㆍ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빼곡히 갖추고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눕거나 엎드리거나 비스듬하게 기대어 책을 읽을...
[길따라 멋따라] 고즈넉한 숲의 향기 일품인 증평 등잔길 2017-05-13 07:00:01
잠시 숨을 고르며 쉬는 것 자체가 삼림욕이다. 고갯마루 좌구정에 이르면 증평 방향으로 훤히 트인 풍광을 마주하게 된다. 아름다운 풍치의 삼기저수지 너머로 올망졸망 어우러진 증평 시가지 전망은 '증평 제1경'이라 꼽을 만큼 수려하다. 숲의 향기를 깊게 들이쉬다 보면 계단을 몇 개나 세었는지 금세 잊어버린...
[여행의 향기] '하늘 아래 첫 고갯길' 만항재…새벽 안개 가르며 봄을 그리다 2017-05-01 18:45:07
풍경이 그만큼 장쾌하고 근사하다. 길은 고갯마루를 기준으로 고한과 태백으로 약 8㎞씩 이어진다. 가끔 180도로 휘도는 구절양장에 탄성이 나온다. 이왕이면 고한에서 올라 화방재 방면으로 내려가자. 올라갈 때는 정상 부근의 낙엽송 군락이 군중처럼 환호하고, 내려갈 때는 태백산 봉우리가 눈앞을 가득 채워 황홀하다....
[연합이매진] 물길 굽이도는 정선, 그 매력은 2017-02-12 08:01:05
병방산(861m)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병방치라는 고갯마루 절벽(583m) 끝에 투명 강화유리로 다리를 만들어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따라 180도 감싸 안고 흐르는 동강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매표를 한 뒤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덧신을 신는다. 유리문을 지나 길이 11m, 폭 2m짜리 U자형 구조물에...
청남대? 괴산 산막이옛길?…설 연휴 나들이 어디로 갈까 2017-01-27 10:02:02
기온까지 영하로 떨어지면서 고갯마루의 나뭇가지에는 상고대(서리꽃·눈꽃)도 하얗게 피었다. 원래 소백산은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바다의 산호초를 연상케 하는 상고대의 절경 때문에 '겨울 산'으로도 불린다. 비로봉 정상에서 맞는 일출도 이 산의 백미다. 운해 위로 해가 솟아오르는 모습은 보는...
[여행의 향기] 2층 버스 타고 '금문교' 건너봤어요? 바람에 몸이 '흔들'…롤러코스터 같네 2016-11-20 16:44:30
예쁜 그림을 이룬다. 고갯마루의 큰길로 케이블카가 지나간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는 이름과 달리 노면 전차 형태라서 이색적이다. 언덕 위 풍경에 정점을 찍는 듯한 그 순간을 얼른 카메라에 담았다. 눈이 마주친 승객들이 활짝 미소 짓는다.19세기 어부들의 선착장, 피셔맨스 워프노스비치 정류장으로 돌아와 다시...
서귀포의 기적-제주 유나이티드 상위 스플릿 극적 진출, 인천 유나이티드 울려 2015-10-06 09:25:19
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고갯마루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시민구단으로 거듭나며 김학범 감독이 강팀으로 조련에 성공한 성남 FC의 높은 벽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4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성...
[노규수의 현대문화평설] 물론 빨라야 한다. 하지만 좌우도 살펴야 한다 2015-07-17 07:28:33
고갯마루에 올라 휴게소에서 내려다보는 속초시내와 동해의 푸른 물결은 도시에서 막힌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청량제였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을 보고 느끼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게 됐다. 일부러 그 길을 찾아가면 모를까, 지난 2006년6월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와 고성군 원암리, 속초시 노학동으로...
페루의 미스터리 속으로 <下> 3박4일 동안 45㎞ 트레킹…순례자 마음으로 마추픽추 만나러 가는 길 2014-12-08 07:01:28
표지판이 생소하다. 연기 같은 구름도 힘이 드는지 고갯마루에서 천천히 숨을 고르며 쉬다가 다시 빠르게 흘러갔다. 돌아보니 걸어왔던 길이 까마득하다. 오를 땐 미처 몰랐는데 압도적인 풍경이 뒤에 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이라는 고은 시인의 시가 떠올랐다. 한참을 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