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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가족, 나가사키 방문…원폭 희생자 추도·헌화 2025-09-12 17:32:06
12일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왕 부부가 함께 나가사키를 찾은 것은 29년 만이며, 아이코 공주는 첫 방문이다. 일왕 가족은 이날 낮 나가사키시 평화공원 내 10만여명의 희생자 명단이 담긴 봉안함에 헌화하고 희생자를 추도했다. 이번 방문은 전후 80주년을 맞아 벌여온 '위령 여행'의 하나로, 나루히...
에어부산, 추석 황금연휴 기간 일본 나가사키·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2025-09-08 08:56:49
이국적인 정취와 볼거리,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등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 이번 부정기편은 부산과 나가사키를 잇는 첫 직항 노선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야마는 일본의 북알프스라 불리는 알펜루트의 시작점으로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세계적 조각가 사칭한 사기꾼, 中 조각상에 청도군도 당했다 2025-09-01 07:15:14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 조성, 바티칸 조형미술 연구소 고문, 평창올림픽 문화예술계 홍보대사, 로마 라테라노 성인상 제작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최씨가 내세운 경력은 모두 거짓이었고, 해외 활동 이력은 물론 이탈리아산 '비앙코 카라라' 대리석으로 직접 만들었다는 조각상은 중국 허베이성...
레오 14세 교황, 즉위 100일…파격보다는 경청의 시간 2025-08-17 11:55:22
일본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에는 국제사회에 핵무기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과거 프란치스코 교황이 핵무기 보유 자체를 "부도덕하다"고 선언해 논란을 빚었던 것과 달리 레오 14세 교황은 논란이 될 수 있는 발언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제된 메시지를 전파한다....
日연립여당 대표, 나가사키 한국인 원폭 위령비 헌화 2025-08-10 14:42:49
나가사키 상공에서 폭발한 원자폭탄은 약 7만4천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갔다. 수천 명에서 1만명으로 추정되는 우리 동포도 목숨을 잃었다"고 기술됐다. 사이토 대표는 김 단장과 면담한 이후 "핵 없는 세계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나가사키시는 전날 원폭 투하 80년을 맞아 평화 기념식을 개최했다. 앞서 사이토...
이시바 퇴진론 속 개각·당직자 인사, '추가 압박 요인' 부각(종합) 2025-08-09 16:19:49
나가사키시에서 열린 원폭 80년 행사 참석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매일 완수해야 할 정책관제가 있어 전력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임기를 이어갈 의욕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9월말 임기 만료를 맞는 자민당 간부 인사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van@yna.co.kr (끝)...
이시바, 나가사키 원폭 80년 행사 참석…"피폭 실상 알려야" 2025-08-09 13:46:10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 평화기념식'에 참석해 이처럼 말했다. 미국은 태평양전쟁 막바지였던 1945년 8월 6일 혼슈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사흘 뒤인 8월 9일에는 규슈 나가사키를 원폭 공격했다. 이시바 총리는 사흘 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밝힌 것처럼...
군기 잡는 정청래 "호남의원들, 최고위 불참사유 보고하라" 2025-08-08 17:52:56
자격으로 나가사키 원자폭탄 한국인 피해자 추도식 현장에 왔다고 설명했다. 당 일각에선 정 대표가 아직 전당대회 앙금이 남은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현역 100명 이상이 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 상당수가 박 후보와 가까운 인물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해외...
대만, 日 히로시마 원폭 80주년 기념식에 대표 첫 참석 2025-08-07 13:30:15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80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샤오광웨이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자유,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핵심 가치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린자룽 외교부장(장관)이 취임 이후 추진해온 '통합외교'라는 가치 외교의 이념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만이 해당...
[천자칼럼] 히로시마 80주년 2025-08-06 17:38:18
30%(7만~8만 명)가 일시에 사라졌다. 그 사흘 뒤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폭탄 ‘팻맨’이 투하됐다. 종전을 앞두고 굳이 도시를 날려야 했느냐는 비난이 적잖다. 일리가 없지 않지만 군국주의 일본의 무지와 광기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승패가 완연해진 1945년 4월 1일 미국은 일본 본토 점령의 전초기지인 오키나와에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