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국립한국문학관 '구운몽' 목판본 300주년 기념전시 개최 2025-08-20 14:54:15
교수가 소장하던 것을 유족들이 한국국립문학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장순강 국립한국문학관 학예연구사는 "<구운몽> 을사본은 대량생산돼 읽혔다는 점에서 한국 대중소설의 기점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을사본의 원형이 된 판본으로, <구운몽>의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알려진 '노존본'과...
뜨락에서 배운다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08-19 17:01:37
아무리 먼 곳에 강연 일정이 있더라도 일단은 문학관 정원에 물 주는 일을 해결해야만 한다. 남 보기엔 단순한 일 같지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하루에 서너 시간 수도에 연결된 호스 줄을 잡고 곧추서서 정원의 풀과 나무들에게 물을 골고루 뿌려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노라면 가끔은 모기란 녀석이 와서 물고 가기도 ...
미학적 광기 혹은 구원의 서사…‘혼모노’ 성해나 탐독의 비밀 2025-08-18 15:16:54
문학관’을 즐겨보며 할머니에게 줄거리를 들려주던 재미로 문학과 가까워졌다. 내향적 성격으로 일기를 주로 쓰다 이청준·조세희의 소설을 읽으며 문학에 입문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소설을 썼고, 대학생 때부터 손바닥문학상, 계명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문재를 발휘했다. 2019년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오즈’가...
대구문학관, 딱지본 '육전소설' 전시 2025-08-07 17:16:45
국내 문학관 중 처음으로 ‘보이는 수장고’를 도입한 대구문학관(관장 하청호)이 올해 ‘딱지본 소설’ 전시인 ‘매혹의 이야기책, 육전소설(六錢小說)’을 선보이고 있다. ‘딱지본’은 20세기 초 등장해 가장 대중적인 문자문화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명칭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딱지처럼 화려한 표지 때문에 유통...
세상을 어루만지는 풍금 소리 [나태주의 인생일기] 2025-07-29 17:40:33
풀꽃문학관에는 온전하게 소리가 나는 풍금이 세 대나 있다. 하나는 교직 말년에 산 바로 그 아리아 오르간. 또 하나는 서울 낙원상가에서 마지막 풍금이었던 영창 오르간. 그리고 또 한 대는 일본에서 어렵게 구해온 야마하 오르간이다. 문학관에 손님이 오면 그 가운데 한 오르간으로 동요를 연주해준다. 놀라운 일이다....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연극 '삼매경' 2025-07-23 17:31:02
칼럼 ● 윤동주의 발자취 윤동주 문학관은 원래 수도가압장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공사 중에 발견된 콘크리트 물탱크는 윤동주의 시 세계에 자주 등장하는 ‘우물’의 이미지와 연결돼 공간에 상징성을 더했다. 문학과 무관한 공간이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기억과 성찰의 장소로 다시 태어났다. - 칼럼니스트 한이수의...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가니 그의 우물을 마주했다 2025-07-21 09:36:17
발견 된 것이다. 문학관 뒤 평평한 마당으로 쓰려던 곳이 사실은 물탱크의 지붕이었던 것이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니 칠흙 같은 어둠 속에 덩그런 빈 공간이 나타났다. 건축가 이소진은 이 물탱크도 문학관의 일부로 쓰기로 하고 종로구와 협의했다. 윤동주 문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자기 성찰의 공간, '우물'을...
김영록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추진…AI 산업 주도해 찬란한 지방시대 열 것" 2025-07-15 16:00:12
세계화를 위한 문학박람회 개최와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전남도립정원 조성, ‘2027 남도정원비엔날레’ 개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습니까. “최근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 지원금을 포함한 30조원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가계와 지역의 숨통을 트이게 할...
아버지의 낡은 책상 [나태주의 인생 일기] 2025-07-08 17:43:07
분명하다. 지금 아버지의 그 낡은 책상은 풀꽃문학관 별관 거실에 와 있다. 책상 위에는 어머니의 반짇고리와 사기 등잔이 놓여 있다. 오며 가며 보는데 마치 아버지 어머니를 다시 만난 듯 정겨우면서도 가슴 한구석 서늘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잉크의 얼룩은 나에게 묻곤 한다. 과연 그대는 자기 입으로 말한 대로 살아...
대만서 '한국·대만 현대시 낭송 교류회' 처음 열려 2025-07-05 17:28:15
학장은 이날 남부 타이난 국립 대만문학관 국제회의실에서 대만 현대시인협회와 한국 국제시조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가 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과 대만의 미래 시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관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부친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