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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도 느껴지는 소극장에서…은밀하게 들려오는 쇼팽의 사랑 2023-12-18 18:57:28
피오트르와 일본 출신 피아니스트 히로타 슌지가 번갈아 무대에 올라 피아노를 친다. 음악과 연극적 서사가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특히 클래식 음악 애호가라면 쇼팽의 음악뿐 아니라 그의 일생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공간이 주는 울림이 큰 공연이다. 소극장 산울림은 국내 연극계 거물 임영웅 연출가와 번역가 오증자...
영화 '키리에의 노래'…노래보다 영상이 돋보인 음악영화 2023-11-01 19:12:37
이와이 슌지 감독은 여기에 더 많은 것을 쏟아부었다. 감성적인 스토리와 고운 비주얼, 마지막 눈물을 위한 아련한 사연까지. 중심엔 두 여자의 우정이 있다. 잇코는 키리에를 유명 뮤지션으로 키우겠다며 이리저리 데리고 다닌다. ‘러브레터’가 첫사랑을 둘러싼 강력한 미스터리로 출발했듯이, ‘키리에의 노래’ 또한...
무대를 붉다 못해 파랗게 물들인 '10대 재즈 거인들'···日 애니 '블루 자이언트' 2023-10-13 14:39:13
도쿄에 올라와 얹혀사는 자취방 주인인 고등학교 동창 슌지가 초보 드러머로 합류하면서 '재스'가 탄생한다. 이들은 밴드 결성 초기에 ‘쏘블루‘ 앞에서 “10대가 끝나기 전에 이곳에서 연주하겠다”는 꿈을 품는다. 그 꿈을 실현할 기회는 비교적 이른 시일 안에 생겼다. 성격과 재능, 실력 차이로 세 사람은 사사...
이와이 슌지 감독 "대지진, 계속 함께 해야 하는 주제" [BIFF] 2023-10-06 18:59:03
소재로 삼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6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서로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인 영화 '키리에의 노래' 간담회에서 "내 고향이 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영화를 통해 이 주제를 다뤄야 하지 않을까 싶었고, 그 타이밍이 12년이 지난 지금이...
주윤발부터 조진웅까지, 부국제 일정 공개됐다 2023-09-15 09:49:17
노래'로 부산을 찾는 이와이 슌지 감독과 일본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의 무대인사가 예고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가운데,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공동 연출한 김혜영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자 배우 이레와 진서연이 열연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무대인사 역시 마련된다....
권영세 "일본에 납북·이산가족 문제 논의할 정기 채널 제안" 2023-03-23 19:42:38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학 교수, 히라이와 슌지 난잔대 교수 등 일본의 한반도 전문가들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은 일본 각료와 회담 외에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면담, 재일동포 정책 설명회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4일에는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면...
日 "국민 보호·항공기 안전 위해 정찰풍선에 무기사용 허용" 2023-02-16 16:44:18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항공자위대를 지휘하는 이즈쓰 슌지 항공막료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영공 침범 기구를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투기에서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수단으로 기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2019년 11월 가고시마현, 2020년 6월 미야기현, 2021년...
日자위대·獨공군, 일본서 첫 전투기 연합훈련…中견제 부각(종합) 2022-09-29 16:18:14
지휘하는 이즈쓰 슌지(井筒俊司) 항공막료장과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도쿄 방위성에서 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이즈쓰 막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안전보장은 불가분으로...
박건일, 일본 배우 키리시마 레이카와 의미 있는 시간 2022-07-05 16:10:18
저 역시 고레에다 감독님이나 이와이 슌지, 키타노 타케시, 니키사와 미와 감독님의 작품을 참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우선은 한국에서 더욱 열심히 해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일본 작품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박건일은 키리시마 레이카와 한일 양국 간의 차이점에 대해 심도...
교과서 출판사 옥죄는 일본 검정 제도…정부 방침 강요 2022-03-29 16:20:30
보면 1991년 8월 27일 야나이 슌지 당시 일본 외무성 조약국장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일 청구권 협정이 발효됐더라도 개인 청구권은 유효하다고 해석했다. 그는 "한일 양국에서 존재하던 각각 국민의 청구권을 포함해 해결했다는 것이지만 이것은 일한 양국이 국가로서 가지고 있는 외교보호권을 상호 포기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