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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중독…지친 나를 깨우는 시간 2025-09-25 17:23:00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작곡한 미니 오페라 ‘커피 칸타타’에선 커피에 빠진 주인공이 커피를 두고 이런 찬양을 늘어놓는다. 커피의 깊고 그윽한 향, 입에서 퍼지는 쌉쌀한 맛은 바흐가 살던 3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을 ‘커피홀릭’으로 만든다. 올해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 주제는 이런 커피의...
100년 발레 사랑…반클리프 아펠이 초대하는 댄스의 세계 2025-09-24 12:01:10
그는 종종 조카 클로드 아펠(Claude Arpels)과 함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이 펼쳐지는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로 향하곤 했다. 이곳에서 받은 영감은 반클리프 아펠의 ‘발레리나 클립(Ballerina Clip)’과 같은 상징적 주얼리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무용수의 유려한 움직임과 토슈즈, 튀튀(발레에서 여성 무용수들이 입는 치마...
김선희 vs. 장선희…한국 발레 대모들, 올 가을 이름 걸고 맞붙는다 2025-09-16 16:51:16
발레단(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발레단)의 를 올해 대폭 개정해 관객을 맞는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총 4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창작 25주년을 맞이해 김 교수는 올해 공연의 음악과 무대, 의상, 안무를 재편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11일 서초동 한예종 연구실에서 만난...
"시멘트처럼 굳은 우리의 자아를 깨부수는 게 예술" 2025-09-14 16:37:00
길을 걷고 있다. 특히 2017년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한 ‘플레이’는 유럽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하얗고 거대한 무대 위 수많은 초록색 공이 쏟아져 내리면서 무용수들이 뛰어노는 장면이 대표적. 에크만은 “거대한 볼풀이 가장 고전적인 발레 무용단을 순수한 놀이로 인도했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에크만의 작품은...
'스페인 열정 그대로' M발레단 '돈키호테' 전국 투어 나선다 2025-09-12 15:34:24
국립발레학교를 졸업하여 독일 젬퍼오퍼발레단의 무용수로 활동하였고, 국내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이택영 발레리노와 같이 활동한 바 있으며 최근 판타지 발레 '구미호'의 여자 주인공으로 정용재 발레리노와 함께 호흡하여 다양한 감정선을 보여주는 역할을 소화해 냈다. 이택영 발레리노와 현지연 발레리나는 앞선...
망치들고 한국 오는 남자 "시멘트처럼 굳은 당신 부수러왔다" 2025-09-10 08:51:50
길을 걷고 있다. 그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노르웨이 국립발레단과 선보인 '백조의 호수'(2014)와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 한 '플레이'(2017)는 유럽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유머와 기발한 아이디어,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지닌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백조의 호수에서 그는 무대 전체를...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영국 10파운드 지폐 인물 2025-08-15 16:36:10
● 오페라 -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이 오는 30~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야반도주하는 젊은이들에게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꽃이 잘못 전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 뮤지컬 - 차미 뮤지컬 ‘차미’가 오는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한다. SNS 계정 속 이상적...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명화의 비밀, 그때 그 사람 2025-08-11 17:09:39
- 인어공주 국립발레단이 ‘인어공주’를 13~1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작품으로 인어공주가 진정한 존재의 의미를 찾아나선다. ● 전시 - 영원은 순간 속에 허윤희 개인전 ‘영원은 순간 속에’가 9월 7일까지 서울 성북구립미술관에서 열린다. ‘해돋이 일기’ 연작 등...
매번 다른 '기민리노' 몸짓…4시간 동안 숨죽인 객석 2025-08-08 14:40:57
누구? 1992년생인 김기민은 2011년 마린스키발레단에 연수생으로 입단해 19세 때 ‘해적’의 알리 역으로 데뷔했다. 2012년 솔리스트로 승급하고 2015년에는 마린스키 역사상 가장 젊은 수석무용수가 됐다. 그는 재능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용수로 여러 차례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국제 발레 콩쿠르를 섭렵한 것은 물론...
러시아 홀린 韓발레리노…'발레의 심장'을 훔치다 2025-08-07 17:51:03
거쳐 개발됐다. 오늘날 영국 로열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발레 스타일이 있지만, 근간은 러시아 발레에 있다. 마린스키 극장을 찾아간 것은 이곳에서 매일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두 명의 한국인 발레리노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2011년 입단한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지난 6월 첫걸음을 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