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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렘브란트·헤밍웨이…그들은 왜 베레모를 사랑했나 2024-02-15 18:39:22
자화상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베레모가 등장한다. 호시절을 과시할 때도, 상황이 좋지 않아 인생의 뒤안길에서 화려했던 시절을 추억할 때도 서로 다른 베레모를 쓴 모습을 평생 스스로 그려낸 이 솔직한 화가의 자화상을 찾아 인생의 희로애락의 단면을 살피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허구까지 품어버린 극사실주의…세계 시장을 노려보다 2024-02-13 18:43:30
건 자화상의 눈빛만이 아니다. 전시가 열리는 장소도 독특하다. 서울 논현동 한복판에 있는 건설회관에 들어서면 강형구의 대형 자화상을 비롯해 처칠, 간디, 마릴린 먼로 등 시대의 아이콘이 된 인물들의 초상화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말까지 사무실로 사용한 곳을 리모델링한 공간으로,...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자화상'으로 입선했다. 시인 이전에 화가였고, 화가 이전에 최고의 건축가였다. 경성고공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이었던 조선 총독부에서 기사가 되었다. 조선 총독부 청사(구 중앙청), 한강대교 개축현장, 마포 형무소 벽돌 공장 등에서 견습하며 건축가로서 꿈을 키웠다. 경찰청 자리에 있던...
이방인 신세 한국미술…세계미술 중심에 선다 2024-01-31 22:49:45
이쾌대의 자화상에는 두루마기와 붓, 중절모와 팔레트 등 동서양의 요소가 뒤섞여 있다. 자화상 뒤에 인물과 관련된 땅을 그려 넣는 것은 서양 르네상스 초상화의 전통이지만 한편으로 그 풍경은 동양적이기도 하다. 미술계 관계자는 “올해 전시 주제는 ‘누구나 이방인(소수자)이 될 수 있다’는 것인데, 태어난 고향에...
[사설] 美 경제학회 "재정 개혁 않으면 인플레 재발", 韓에도 주는 경고 2024-01-08 17:51:48
국회의 자화상이다. ‘기축통화국이라는 점을 과신하다가는 신용등급이 추락할 것’이라는 지적도 마찬가지. 신뢰도가 달러 발끝에도 못 미치는 변방통화국임에도 우리 정치판에선 ‘나랏돈으로 선심쓰기’가 대유행이다. 거대 야당은 예산심의권마저 악용해 지역사랑상품권·새만금 등 퍼주기로 내달렸다. 당정은 1분기 중...
'맏형' 송영길 구속에…임종석 "86세대, 집단 퇴출 대상 아냐" 2023-12-20 12:01:04
1980년대 운동권 경력으로 국회의원까지 됐지만, 그들의 인식과 윤리는 그 시대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고 일갈한 바 있다. 윤 권한대행은 "부패한 '꼰대' 혹은 청렴 의식 없이 권력욕만 가득한 구태가 오늘날 586 운동권의 자화상"이라며 "많은 청년이 586 운동권의 청산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요절한 천재 화가 모딜리아니·실레…이들이 그린 세상을 뮤지컬로 보다 2023-12-19 18:16:24
1918년 빈 분리파 전시회에 걸린 그의 자화상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 넘버(노래)의 가사는 화가의 그림들에서 착안했다. ‘모딜리아니’의 넘버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엔 모딜리아니가 초상화를 그릴 때 눈동자를 잘 그리지 않게 된 이유가 담겼다. 넘버 ‘눈을 떠’는 모딜리아니의 누드화 ‘누워있는...
與, 송영길 구속에 "586 운동권의 몰락…최고형 선고해야" 2023-12-19 10:48:13
그들의 자화상 아니겠나. 그래서 지금 많은 청년들이 586 운동권 청산을 외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취록에서 나오는 육성 증거에서 출발했음에도 검찰의 '공작 수사'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며 "이번 구속영장...
인쇄혁명 시대, 삽화를 예술로 끌어올린 사나이 2023-12-18 18:59:01
어머니를 잃은 뒤 상실감에 시달린 뒤러의 자화상으로 알려졌다. 화면 오른쪽 하단 뒤러 주위로 천체와 우주를 상징하는 구와 육면체, 영혼의 해방을 의미하는 사다리가 놓여 있다. 작가 본인의 강렬한 자의식을 반영한 것일까. 모든 작품에는 뒤러를 상징하는 ‘AD’ 이니셜이 각인돼 있다. 전시를 기획한 양진희 학예사는...
한국 현대사진의 개척자, 그의 항해를 되짚다 2023-12-18 16:55:55
‘자화상’(1972). 전시 제목처럼 ‘예술이라는 항해’를 떠나기 전 각오를 다지는 듯한 모습이다. 구 작가는 “당시의 나는 내성적인 모범생이었지만, 언젠가는 저 바다 너머 세상으로 항해를 떠나고야 말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각오를 담기 위해 친구에게 부탁해 찍은 사진”이라고 했다. 7년 뒤인 1979년, 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