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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麥秀之嘆 (맥수지탄) 2022-01-17 10:00:20
제후들을 규합해 쳐들어갔고, 주왕의 자살로 은 왕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훗날 기자가 은나라의 옛 도성을 지나다 ‘맥수(麥秀)’라는 시 한 수를 읊었다. ‘보리 이삭은 무성하고, 벼와 기장은 윤기가 흐르는구나. 저 교활한 녀석이, 나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지(麥秀漸漸兮, 禾黍油油兮. 彼狡童兮, 不與我好兮)....
신장이 불붙인 차기 中지도부 경쟁…'지방제후들' 진퇴 주목 2021-12-27 20:09:01
신장이 불붙인 차기 中지도부 경쟁…'지방제후들' 진퇴 주목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수장이 교체된 것을 계기로 내년 하반기 제20차 당 대회에서 인선될 차기 최고지도부(정치국 상무위원회)를 향한 경쟁 구도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중앙정치국(25명) 국원인...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旣往不咎 (기왕불구) 2021-12-27 10:00:03
대해 묻는 대목이 나온다. 사는 천자나 제후가 나라를 지켜주는 수호신을 제사 지내는 제단을 말하는 것으로, 그 제단 주위에는 나무를 심게 돼 있었다. 재아는 임금의 물음에 어설프게 설명하고 이렇게 답을 맺었다. “하우씨(夏后氏)는 사에다 소나무를 심고, 은(殷)나라 사람은 사에다 잣나무를 심었는데, 주(周)나라...
[임건순의 제자백가] 대선주자들 '상앙의 지혜'를 배워라 2021-10-11 17:35:38
있다. 외척-대신-제후-장군 등도 마찬가지다. 국가 권력의 주요한 기반이 되면서 동시에 도전 세력이 될 수 있다. 이렇게 권력 자원은 늘 이중성의 문제를 갖고 있는데 한비자가 이 이중성의 문제를 물고 늘어졌다면, 상앙은 균형의 문제에 집중했다. 그는 권력 자원과 국력의 근원적 요소들이 균형적 관계를 이뤄야 한다고...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연작홍곡 (燕雀鴻鵠) 2021-10-11 09:00:10
백성이 가세하자, 진승은 나라 이름을 장초(長楚)라 하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농민봉기다.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진승을 제후의 반열에 올려 기록함으로써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연작홍곡(燕雀鴻鵠)은 연작안지홍곡지지(燕雀安知鴻鵠之志)를 줄인 것으로, 소인이 대인의 원대한 뜻을...
[천자 칼럼] 빵 도둑과 나라 도둑 2021-10-06 17:11:36
훔친 자는 형벌을 받고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는 말이 나온다. 갈고리(鉤)는 쇠로 된 갈고랑이나 혁대 끝을 끼우는 쇠단추로, 하찮은 물건이다. 이런 좀도둑과 달리 ‘큰 도적’은 나라를 좌우하니 이를 비꼰 말이다. 이런 ‘큰 도적’은 곡식을 되(升)와 말(斗)로 재게 하면 되와 말을 훔치고, 저울로 달게 하면...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셤의 법칙…화폐가 등장할 때부터 끊임없이 반복됐다 2021-08-30 09:00:26
제후들의 권력이 커지면서 화폐 주조권은 더욱 분열됐고, 화폐가치는 계속 급락했다. 지방의 봉건영주들이 주조한 잡다한 화폐들이 뒤섞여 유통됐다. 중세시대가 ‘위조의 시대’였던 만큼 위조화폐도 흔했다. 화폐의 공급뿐 아니라 수요도 위축됐다. 농민들은 자급자족의 경제생활을 했고, 장원제 아래에서 농지 사용료는...
[임건순의 제자백가] 대선주자들 '원소의 실패'에서 배우라 2021-07-19 17:30:24
제후국도 아니었다. 주왕실이 부려먹는 경비견 역할이나 하는 국가였다. 주왕실은 진으로 서융을 견제하며 서쪽의 담장으로 활용했는데 서주가 무너지고 주왕실이 동쪽으로 천도할 때 큰 공을 세우면서 진은 정식 제후국이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열국들에 오랑캐 취급을 받았고 상앙이 와서 개혁을 단행하기 전까지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陶朱之富(도주지부) 2021-07-12 09:01:22
왕이나 제후들조차도 가난을 걱정했으니, 일반 백성의 근심은 당연하다고 봤다. 그는 사농공상이라는 신분질서 의식을 벗어나 아끼고 생업에 힘쓰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바른길이라고 강조했다. “보통의 백성은 부유함을 비교해 자기보다 열 배 많으면 몸을 낮추고, 백 배 많으면 두려워하며, 천 배 많으면 그의 일을 해...
[책마을] 13세기 군주에게서 근대의 향기가 난다 2021-06-24 18:34:57
처음 목표로 삼은 것은 당시 제후들이 권력을 가진 봉건국가였던 시칠리아를 중앙집권제 국가로 만드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 그가 짜낸 묘수는 제후들을 국가의 주요 장관으로 임명해 통제하는 것. 로마법을 본떠 만든 헌장을 통해 법과 시민 정신을 부활시켜 무정부 상태였던 국가의 체계를 정비했다. 프리드리히는 교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