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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청주시장, 행안부 재난협력관 출신이었다…오송 참사 책임론은 '묵묵부답' 2023-07-19 15:05:20
처음엔 해당 부서에서 ‘금강홍수통제소가 범람 위기를 통보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거듭된 사실 확인에 입장을 번복했다. 이 시장은 이번 참사에 대해선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5월에도 재난관리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두고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에서는 재난안전 예방...
文정부때 물관리 떠맡은 환경부 치수능력 논란 2023-07-18 18:16:09
업무가 순차적으로 환경부에 넘어갔다.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등도 소관부처가 환경부로 바뀌었다. 정부 내에선 이번 참사와 관련해 “환경부가 물관리를 넘겨받은 지 1년6개월 만에 전문성 부족을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참사와 관련된 미호강(미호천) 일대 정비 사업이 제때 완료되지 못한 점도 논란을 ...
때린 곳 또 때린 '물폭탄'…수해 대책은 매번 구호에 그쳤다 2023-07-18 16:23:32
상류인 진천과 음성에는 140~190㎜의 비가 내리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잇단 장마에도 청주시는 재해 및 재난 예방 예산을 2020년 42억3565만원에서 올해 33억2585만원으로 삭감했다. 구호에 그친 정부 정책 지하차도 참사도 되풀이되고 있다.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와 비슷한 사고는 2020년 부...
청주시장, 참사 언급 없이 복구에 '총력'…시민단체 "사과 먼저" 2023-07-18 13:16:52
홍수통제소의 유선 통보와 시민의 119 신고가 있었지만, 청주시의 조치는 전무했다”며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인재(人災)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무책임한 대응이 확인된다면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청주에서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발생한 사상자는 26명(사망...
정부·지자체는 사흘째 "지하차도·하천 우리 관할 아냐" 2023-07-17 18:16:24
또 “금강홍수경보통제소 경보 이후 도로 등 통제를 요구하는 어떤 통보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30분 미호천 수위가 ‘심각’(9.2m)에 이르자 금강홍수통제소는 흥덕구 건설과에 연락했다. 흥덕구는 청주시 도로사업본부(오전 6시36분)에, 본부는 청주시 안전정책과(오전 6시49분)에 각각 연락했지만...
2시간 전 "홍수 대비" 통보에도…물 불어나는데 CCTV만 봤다 2023-07-17 16:08:25
연동 부재가 빚은 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사고 당일인 지난 15일 오전 4시10분 오송읍 궁평 2 지하차도 인근 미호강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통제소는 이어 오전 6시30분 하천 수위가 경보(8m) 수준보다 높은 계획홍수위(9.297m)가 ‘심각’ 단계까지 이르자 청주시 흥덕구청 건설과에 주민...
경찰,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전담팀 구성…책임 소재 가린다 2023-07-17 10:10:07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우선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300∼400m 거리인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도청, 시청, 구청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참...
경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본격 수사" 2023-07-17 09:49:12
미호강의 홍수 경보에도 300∼400m 거리인 궁평2지하차도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경위와 이유, 보고 체계를 우선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도청, 시청, 구청 등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미호강의 제방관리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전국서 폭우 인명피해 46명…주민 5541명 귀가 못하고 있어 [종합] 2023-07-16 19:29:38
홍수통제소는 관할 구청에 교통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궁평지하차도에는 침수위험이 있을 때 통행을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시설 또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사망 37명·실종 9명…호우 인명피해 급증 2023-07-16 19:14:16
'심각' 수위까지 도달해 금강홍수통제소가 관할 구청에 교통통제 등이 필요하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교통통제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하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물이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쏟아져 들어왔다. 궁평지하차도에는 침수위험이 있을 때 통행을 자동 차단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