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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에선 외면, 北은 추방…냉전에 가려진 천재 화가 변월룡 2019-04-22 17:27:07
근대미술의 다층적 측면을 엿볼 수 있다.한복을 입고 붉은 부채를 든 최승희의 모습을 그린 1954년 작 ‘무용가 최승희 초상’은 샘처럼 솟아나온 붉은 색깔과 몸짓 율동의 하모니를 살려내 사실주의 화풍의 진수를 보여준다. 변 화백은 평양 체류 시절 최승희를 비롯해 화가 배운성과 문학수, 문학인 홍명희 등...
심전·청전·소정…한국화 거장들과 만나는 두 전시 2019-04-19 06:30:01
근대적 미술단체 서화협회는 분열됐고, 이듬해 심전의 동지인 소림(小琳) 조석진(1853∼1920)도 눈을 감았다. 김승익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19일 "안중식 서거는 한 예술가의 죽음이 아니라 근대 서화에 있어 한 세대의 퇴장이면서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전환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심전은...
전남대 김현주 교수 도예작품, 영국 유명 박물관 소장 2019-04-17 14:44:14
유려함이 돋보여 한국적인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빅토리아 앨버트 뮤지엄은 1852년 설립된 영국 왕립 박물관 중 하나로 중세부터 근대에 걸친 유럽 미술을 중심으로 동양 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식 미술, 공예, 디자인 분야에서는...
"아티스트 색깔과 목소리 담아낸 '미술 실험실' 만들겠다" 2019-04-16 17:29:19
37% 늘어난다. 갤러리 공간을 포함한 미술관 전체 규모는 6만㎡에서 6만9677㎡로 16% 확대된다. 전시관 확대로 전시되는 작품 수도 1500여 점에서 2500점으로 늘어난다.1929년 미국 뉴욕 맨해튼 53번가에 세워진 moma는 매년 30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뉴욕 대표 미술관 중 한 곳이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백악춘효' '영광풍경'…봄새벽 깨운 심전의 書畵 2019-04-15 17:52:04
16일 개막하는 특별전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는 심전 타계 100주기를 기념하는 전시다. 이번 특별전에는 안중식을 비롯한 근대 서화가들이 남긴 그림, 글씨, 사진, 삽화 등 100점이 소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뿐만 아니라 삼성미술관 리움, 간송미술재단이 보유한 안중식의 걸작, 그동안 존재 여부만...
[그림이 있는 아침] 변관식 '농촌의 만추' 2019-04-15 17:42:43
] 근대 한국화의 거장 소정 변관식(1899~1976)은 일제 강점과 해방,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굴곡 속에서 세상의 명리에 연연하지 않고, 한국적이면서 현대적 미감을 갖춘 수묵산수의 새로운 경지를 일궈냈다. 건필·농묵의 수많은 묵점과 묵필로 점철된 그의 산수화는 예술이기 이전에 시간과 열정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든 근대 서화가들이 그린 봄(종합) 2019-04-15 14:27:18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근대화한 자주 국가를 꿈꿨으나, 일제는 국권을 침탈했다. 한편으로는 외국 문물과 문화가 다양한 경로로 유입됐다. 전시도 전통과 현대 혹은 동양과 서양을 오간 근대 서화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안중식 사후 한국미술사에서 기성세대가 퇴장하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과정도 다룬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든 근대 서화가들 이야기 2019-04-15 06:00:03
전통과 현대 혹은 동양과 서양을 오간 근대 서화가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15일 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안중식의 죽음은 한국미술사에서 기성세대가 퇴장하고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심전이 세상을 떠난 뒤 화단의 변화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전시에는 근대 서화가가 남긴 그림, 글씨, 사진, 삽화 등 작품...
공간화랑 신옥진 대표 '밀양 사랑'…조희수 유화 또 기증 2019-04-14 11:08:05
미술관과 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해온 부산공간화랑 신옥진(70) 대표가 100여점의 고미술품을 밀양시립박물관에 기증한 데 이어 다시 귀한 작품 한 점을 기증했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신 대표가 근대 서양화가 가운데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조희수(92) 선생이 1949년에 그린 유화 '밀양영남루-1949' 1점을 최근...
"예술엔 완성이란 없어…창작 당시 정신세계를 기록하는 과정" 2019-04-10 17:25:43
한국 근대미술 정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1948년 월남(越南)한 그의 치열한 삶의 족적은 디아스포라(이산)의 아픔을 떠올리게 한다. 월남 전에는 북조선문화예술총동맹 산하 미술동맹 서기장을, 월남 후에는 한국문화연구소 선전국장, 종군화가단 부단장, 서울대 강사, 서울예고 미술과장을 지냈다. 1965년 한국미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