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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후보 난립 2015-07-03 20:30:51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선거로 날 샌다는 미국이지만 대통령 후보가 이렇게 많기는 처음이다. 벌써 공화당 후보만 15명이다. 민주당도 5명이다. 오죽하면 “헝거게임을 보는 것 같다”는 비판까지 나올까. ‘헝거게임’은 영화로도 인기를 끈 소설로 독재국가 판엠에서 최후의 생존자 한...
[천자칼럼] 신문의 미래 2015-07-02 20:46:45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최초의 현대적 대중 일간지는 제임스 데이가 1833년 미국 뉴욕에서 발행한 ‘더선(the sun)’을 꼽는다. 이 신문은 철저하게 독자들의 관심사에 집중했다. 신문에서 금기시됐던 범죄나 재판기사를 다루고 달에 생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조작해 연재하기도 했다. 신문 파는...
[천자칼럼] 독서시간 2015-06-30 20:43:59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데카르트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지하철을 타 보면 그런 고상한 즐거움에 빠진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모두가 ‘수구리’족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스마트폰에 빠져...
[천자칼럼] 쓰레기 매립장 2015-06-29 20:32:06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난(蘭)과 영지(芝)가 자생하는 섬이래서 난지도였다. 하지만 도시화·산업화의 온갖 부산물들은 이곳을 쓰레기 지대로 만들어 버렸다. 1978년 서울시의 쓰레기매립장으로 지정된 이래 15년간 9200만㎥의 폐기물이 쌓였다. 8.5t 트럭 1300만대 분량이었다. 매립지의 국제기준인...
[천자칼럼] 튀니지언 블루 2015-06-28 22:58:0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앙드레 지드와 카뮈, 모파상, 생텍쥐페리가 좋아했던 지중해 휴양지 중의 휴양지 튀니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하얀집과 파란문의 대조가 절묘하다. 수많은 문인 예술가들이 이 ‘튀니지언 블루’에 반했다. 튀니지언 블루는 1920년 프랑스 화가 로돌프 데를랑게르가...
[천자칼럼] 연평해전 2015-06-26 20:36:20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참수리 고속정을 지휘하던 정장 윤영하 대위가 순식간에 쓰러졌다. 부정장 이희완 중위가 총상으로 한쪽 종아리를 잃은 상태에서 지휘를 맡았다. 옆에서 불길이 솟았다. 피투성이가 된 채 키를 붙잡고 버티던 한상국 하사가 또 총에 맞았다. m60 기관총으로 응사하던 서후원...
[천자칼럼] '미끄러운 경사면' 2015-06-25 20:36:58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모든 크레타 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라고 어느 크레타 사람이 외쳤다. 이 말이 참말이라면 그는 거짓말을 한 것이 된다. 반대로 이 말이 거짓이라면 그 자체로 그의 말은 거짓이다. 논리적으로는 성립이 안 되는 상황이다. 유명한 ‘거짓말쟁이의 역설(liar’s...
[천자칼럼] 종군기자 2015-06-24 20:53:54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목숨을 걸고 전쟁터로 향하는 종군기자들은 도대체 왜 그런 위험을 감수하는 걸까. 진실을 알리기 위해? 기자정신에 투철해서? 명예 혹은 돈을 위해? 단순히 호기심으로? 아마 이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포탄이 날아가고 피가 튀며 머리털이...
[천자칼럼] 도긴개긴 vs 도찐개찐 2015-06-23 20:31:13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오십 보 백보 요, 도진 개진이라고 밀어붙인다 해도 별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조선작 소설 ‘미스양(楊)의 모험’, 1975) ‘그거나그거나 도진 개진. 개꿈여 개꿈. 찬규는 원앙이 녹수(綠水)를 만난 듯,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가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