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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운하 전쟁 2014-08-14 20:49:44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운하(運河)를 타고 흐르는 것은 화물만이 아니다. 국제 교역권이나 군사·외교 등 보이지 않는 권력까지 섞여 흐른다. 운하 아이디어는 4000여년 전부터 있었다. 수에즈운하는 기원전 1800년 무렵 세누스레트 3세가 처음 기획했다. 어설프게나마 수로를 완성한 것은 기원전 500년...
[천자칼럼] 100세가 사는 법 2014-08-10 20:35:5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100세 생일 파티를 하루 앞두고 양로원에서 도망친 스웨덴 노인. ‘이제 그만 죽어야지’를 입에 달고 다니던 그가 삶의 연장전을 즐기기로 결심한 순간, 세상은 유쾌한 놀이터로 변한다. 버스 터미널에서 우연히 돈가방을 손에 넣고 갱단의 추적을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천자칼럼] 킬링필드와 '악의 평범성' 2014-08-08 20:54:03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20세기는 광기(狂氣)의 시대다. 독재자들은 대중, 특히 10대 청소년을 자주 동원했다. 히틀러 유겐트(ugend·청소년단), 마오쩌둥의 홍위병(紅衛兵), 캄보디아 크메르루주(khmer rouge·붉은 크메르)가 대표적이다. 청소년은 세뇌와 선동이 쉽고, 체격·체력 면에서도...
말복 보양식 `닭` 말고 또 뭐가 있나…재료도 방법도 천자 만별! 골라먹는 재미 2014-08-07 10:59:07
7일 말복(末伏)을 맞아 복날 먹는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초.중복에 이어 다시 모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추어탕, 장어구이, 삼계탕등이 있지만 이 가운데 삼계탕은 복날 먹는 대표적 보양식으로 꼽히고 있다. 삼계탕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증가하면서‘삼계탕’ 종류는...
[천자칼럼] 윈난 지진 왜 잦나 2014-08-04 20:32:4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인도 대륙과 유라시아 대륙의 지각운동으로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위룽쉐산(玉龍雪山·5596m)과 하바쉐산(哈巴雪山·5396m), 그 틈으로 흐르는 장강(長江)과 2000m 깊이의 대협곡, 당과 티베트가 차와 말을 교역하던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최대 험로, 기와지붕이 물결을...
[천자칼럼] 밀리언시티 고양 2014-07-31 20:31:24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도시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간다. 아테네 스파르타 같은 도시국가, 폴리스는 연원이 bc 1000년으로 거슬러간다.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 자유시민들…. 도시형 사회, 도시기반 국가였기에 그리스는 찬란한 문명을 앞서 이룰 수 있었다. 도시는 분업과 시스템화, 문명과 진화의...
[천자칼럼] 외모 사회 2014-07-27 20:32:31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외모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89.5%) “외모 때문에 손해 본 적 있다.”(62.5%) “더 나은 외모를 갖기 위한 성형수술에 동의한다.”(78.3%) 대학생들의 응답이다. 중·고등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둘 중 한 명은 “성형수술을 할 수...
[천자칼럼] 강원랜드 사장 자리 2014-07-21 20:30:55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직장인들은 휴가 다녀온 뒤 약간 멋쩍은 느낌이 든다. 자신이 없는 동안에도 회사는 별일 없이 잘 돌아가니까. 하지만 ceo가 휴가도 아니고 아예 공석이라면 어떨까. 어떤 조직이건 사령탑이 없으면 현상유지도 어려워야 정상이다. 그런데 사장·부사장도 없는 회사가 오히려...
[천자칼럼] 복날 뭐 먹지? 2014-07-17 20:32:0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한 주발 향그런 차 조그마한 얼음 띄워/ 마셔보니 참으로 무더위를 씻겠네/ 한가하게 죽침 베고 단잠에 막 드는데/ 손님 와 문 두드리니 백번인들 대답 않네.’ 서거정의 ‘삼복(三伏)’이라는 시다. 폭염 속에 얼음차로 무더위를 씻고 막 낮잠에 드는 순간의...
[천자칼럼] 말벌 습격 사건 2014-07-15 20:32:12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벌 중에서도 몸집이 큰 것을 말벌이라고 한다. ‘말’은 ‘큰’을 뜻하는 접두사다. 말벌 중에서는 장수말벌의 덩치가 가장 크다. 어른 새끼손가락만한데 그만큼 힘이 세고 독성도 강하다. 벌초하다 벌에 쏘여 죽는 사고의 주범은 대부분 이 놈이다. 독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