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2021 한경 신춘문예] '모르는 번호로 온 당선 전화 받기' 소원 성취 2020-12-31 16:30:20
한경 신춘문예가 ‘김유현 씨, 부정적인 생각 집어치우고 키보드나 두들기세요!’라고 응원을 보내줬다. 그 응원 덕에 ‘내가 쓴 시나리오가 영상화되는 것’이라는 소원이 추가됐다. 새로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돌진하자! 미친 듯이 재밌으니까. 감사합니다. ‘슈팅’을 당선작으로 선정해주신...
[2021 한경 신춘문예] "돌고 돌아 수필가가 된 문학도…마음 치유하는 글 쓰겠다" 2020-12-31 16:28:53
인간이라는 걸 깨닫게 됐죠.” 2021 한경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인테그랄’로 당선된 유성은 씨(39)는 수필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씨는 딸 둘을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다. 중·고교 4년을 프랑스에서 보낸 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를 좋아하던 문학도였지만...
[2021 한경 신춘문예] 독자 공감 불러일으킬 탁월한 주제 선정…세련되고 독창적인 문체 인상 깊어 2020-12-31 16:28:24
문학성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이 한경 신춘문예를 통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우리 심사위원단은 그런 의미에서 철저히 ‘문학적 탁월성’, ‘독자를 향한 감응력’, ‘문체의 독창성’이라는 세 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들을 본심에 올렸다. ‘인테그랄’, ‘세신사의 첫사랑’, ‘그대 아직 빛나고 있는가’, ‘바람의...
[2021 한경 신춘문예] 외로움서 시작한 글쓰기, 이젠 행복 꿈꾸게 해 2020-12-31 16:27:08
사람보다 식물과 더 친한 나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면 하는 외로움 때문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글을 쓰다 보니 욕심도 생겼다. 작가가 되고 싶은 막연한 욕심이. 입학식은커녕 학교도 못 가는 초등학교 1학년 첫째와 자아 찾기에 한창인 네 살 아이, 집에 갇힌 두 아이에게 협박에 가까운...
[2021 한경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인테그랄' 2020-12-31 16:26:36
남편과 나는 고집이 세고 까다롭고 자존심이 강하다. 그것이 우리가 가진 단 세 가지 공통점이다.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서 만났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운명이라고 불렀다. 어쩌면 너무 평범한 만남을 더 그럴싸한 의미로 채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편의점...
[이 아침의 시] 무성영화 - 김지녀(1978~) 2020-12-27 17:39:07
구름만큼 순간을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것이 있을까요? 바다도 아니고, 물속도 아닌 어항에서 ‘순진한’ 구름을 보는 것만큼 영화 같은 순간이 있을까요? 새해에는 늘 보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되는 사소한 순간이 많기를 바라요. 사소한 것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요. 이서하 시인(2016 한경 신춘문예 당선자)
[이 아침의 시] 가을을 던지는 나무 - 이수명(1965~) 2020-12-20 17:48:11
섞여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옮겨 가는 나무의 존재를 우리는 문득, 알아채기도 하는 것인데. 사람만이 한 계절을 던지고 또 다른 계절의 자기 자신으로 옮겨 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나무는 가을을 던지면서 바깥에서 또 다른 이미지의 나무로 자기 몸을 바꿉니다. 김민율 시인(2015 한경 청년신춘문예 당선자)
한경 신춘문예 예심 완료…장편소설 6편 등 본심에 2020-12-20 17:04:08
‘2021 한경 신춘문예’ 응모를 마감한 결과 장편소설 139편, 시 3140편을 비롯해 네 개 부문에서 응모작 4161편이 접수됐다. 전년도 대비 8.9% 증가했다. 시가 지난해(2830편)보다 310편 많았고, 장편소설도 29편 증가했다. 수필은 8편 늘어난 790편이 접수됐고, 시나리오는 92편으로 지난해보다 6편 줄었다. 접수...
전직 야구선수의 실패와 도전기…최지운 신작 중편 '트라이아웃' 2020-12-16 17:22:28
2013년 제1회 한경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최지운 작가(사진)가 신작 중편 소설 《트라이아웃》(좋은땅)을 출간했다.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응모해 최종심까지 올랐던 시나리오를 5년여 만에 다시 소설화했다. 제목 ‘트라이아웃’은 주로 야구 팀에서 실시하는 선수 선발·입단 테스트다. 한 전직 야구 선수의...
이소연 시인 '2020 한국문학의 얼굴' 2020-12-16 17:21:19
2014년 한경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소연 시인(38·사진)의 시집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 독자들이 뽑은 ‘2020 한국문학의 얼굴’로 선정됐다. 알라딘은 11월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독자투표를 통해 ‘한국문학의 얼굴’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 시인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