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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를 포르투갈로 이끈 책…"출판사에 전화할 뻔했어요"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4-15 09:34:44
음식을 먹는 장면이다. 문명에 묻혀 살지만, 우리의 원시적인 뇌가 여전히 가장 흥분하며 즐거워하는 것은 바로 이 두 가지다. 음식, 그리고 사람.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모든 껍데기를 벗겨내면 행복은 결국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요약된다.' 이 책이 지난해 10주년 기념 개정판이 나오면서 저자인 서은국 연세대...
번뜩이는 영감은 어디서 오는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5-04-01 17:18:17
먹는 게 좋다”고 말한다. 좋은 영감은 이처럼 경험과 기억, 뇌파와 시냅스, 낮잠과 호기심, 달걀과 콩, 육체와 영혼의 입체적 교감에서 나온다. 자기 분야의 고전 명작을 많이 읽고 깊이 성찰하는 것도 중요하다. 좋은 작품을 쓰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 멋진 선율을 원하면 많이 들어야 한다. 안데르센도 선대 문학에서...
공간과 향 그리고 기억…기억의 스위치를 켜는 예술, 香 2025-03-20 17:49:07
적신 마들렌을 먹는 순간 어린 시절 그 맛과 향을 느낀 때로 순식간에 돌아간다. 향기가 무의식 속에 잠들어 있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현상을 뜻하는 ‘프루스트 효과’는 여기서 탄생했다. 어릴 적 엄마가 지어주시던 구수한 쌀밥 내음, 비 오는 날 뭉근히 퍼지는 젖은 흙냄새, 호텔 로비를 가득 채우는 진한 재스민...
'과학 광인' 궤도가 말하는 "내 '궤소리'의 원천이 된 책들" [설지연의 독설(讀說)] 2025-03-11 10:06:20
생각해봐야 해요. 우리는 고기를 직화로 구워 먹는 걸 좋아합니다. 인류가 최초로 고기를 구워 먹었던 방식은 직화거든요. 우연히 불이 붙은 고기를 먹고 너무 맛있다는 걸 깨달았겠죠. 그 뒤로 고기를 굽는 여러 방식이 나왔어요. 팬에 굽거나 삶는 등…. 그러나 여전히 직화를 좋아하죠. 결국 인류가 가장 오랜 기간 고...
아기 재우기 전에 먹이면 '꿀잠'…SNS서 난리난 방법 [건강!톡] 2025-03-08 22:05:54
불포화지방산은 뇌 건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며, 부티릭산은 염증을 줄이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망막 기능을 유지해 눈 건강을 돕고, 칼슘을 비롯한 비타민K가 함유돼 골밀도를 유지 및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 다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데스크 칼럼] 쇠젓가락의 힘을 믿습니다 2025-03-02 17:29:54
뜨거운 국과 고기를 많이 먹는 한국인에겐 고온과 무게에 약한 나무젓가락보다 쇠젓가락이 유용했다. 내구성이 강한 쇠젓가락은 운동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 나무젓가락보다 손뼈와 근육·관절을 더 움직이게 하고 두뇌 활동을 더 늘린다. 영남대병원 조사 결과 쇠젓가락은 나무젓가락과 포크에 비해 각각 1.6배, 2배...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장수를 위한 7가지 행동 2025-02-26 17:23:18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충분히 자라. 잠은 때때로 간과돼지만 건강하게 나이를 먹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밤의 평균 수면의 총량이 어떤 경우에서든 사망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잠은 뇌 건강에 특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더니..."이유 찾았다" 2025-02-14 08:34:54
뇌 반응을 조사한 결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신경세포가 설탕에 반응해 식욕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배가 부른 상태에도 디저트를 찾게 만드는 일명 '디저트 배'(dessert stomach)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사이테크+] "배불러도 디저트 먹고 싶게 만드는 뇌 메커니즘 찾았다" 2025-02-14 08:01:22
상태에서도 여전히 디저트를 먹는 생쥐가 있었으며, 포만감 조절 뇌 신경세포 중 하나인 시상하부(hippothalamus) POMC 신경세포가 이를 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상하부 POMC 뉴런은 포만감을 조절하는 주요 뉴런으로, 흥분성 멜라노코르틴 신경펩티드를 통해 배가 부를 때 음식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그러나 POMC...
美버텍스 비마약성진통제 신약, FDA 문턱 넘었다 2025-01-31 11:08:34
NaV1.8 채널에 대한 선택적 억제제다. 뇌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말단(말초)에서만 발현되기 때문에 말초와 뇌를 가리지 않고 작용하는 마약성 진통제와 달리 뇌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저나백스가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없으면서도 통증을 선택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FDA 승인에 따르면 중등증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