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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韓·美 정상회담…새로운 100년 향한 가치 동맹으로 가자 2022-05-20 17:20:11
새 지평을 여는 실질적 힘이다. 미국의 안보 원조를 받고 있는 한국이 이제 축적한 기술력과 자본력으로 미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양국 관계의 역동성은 세계사에 남을 ‘위대한 성과’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물론 과제도 적지 않다. 당장 북핵부터 난제다. 5년간 잘못 끼워온 대북정책은 뒤틀릴 대로 뒤틀려 있다. 인...
유엔 "北 코로나 확산에 우려…통보 없지만 도울 준비돼 있다" 2022-05-14 04:43:25
국경 봉쇄 이전에도 북한에는 인도주의적 원조를 필요로 하는 주민이 1천100만 명이나 있었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에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6명이 사망하고 18만 명 이상이 격리 중이라며 방역체계 허점을 공개 질타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전파...
[천자 칼럼] 美 인권보고서 2022-04-14 17:31:03
초중반부터다. 1973년 민주당 주도로 대외원조와 수혜국의 인권을 연계하는 ‘해외원조법안’을 만들었고, 이 법에 근거해 미국 국무부가 1977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유엔 회원국 대상의 인권 실태 평가서가 바로 ‘연례 국가별 인권보고서’다. 각국 미국대사관 직원들이 현지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작성해 미 의회...
[데스크 칼럼] 키이우가 함락되지 않는 이유 2022-04-03 17:40:21
서방의 원조와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는 우크라이나 항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뒤에서 지원만 할 뿐 파병 등으로 직접 나서지는 않는다. 만약 지도자와 국민들이 항전 의지를 잃었다면. 이 같은 측면 지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만회하는 것은 싸우고자...
세계 2위 vs 22위…군사력은 숫자에 불과했다 [여기는 논설실] 2022-03-30 09:30:03
서방의 원조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가 우크라이나 항전에 도움이 된 건 사실이지만, '내 손으로 조국을 지키겠다'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이런 지원은 무용지물이었을 것이다. 더구나 서방은 뒤에서 지원할 뿐 군사를 보내는 등 직접 나서지도 않았다.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에 따르면...
文정부, 러시아 눈치봤나…우크라와 정상회담 한번도 안했다 [임도원의 BH인사이드] 2022-03-04 16:27:42
종전선언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정책에 러시아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감안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요청하는 국가가 많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모두 추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뒤늦게 러시아 제재에 나섰다는...
美, 北中 무역재개에 "인도지원 필요하나 中 유엔결의 이행해야" 2022-01-20 00:40:09
실제로 국무부는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억제, 취약 집단에 대한 다른 형태의 인도적 지원 제공을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 내 원조 및 보건 기구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장려한다"고 대답했다. 다만 "북한의 엄격한 코로나19 대응이 국제사회의...
WP "美, 백신외교로 대북 돌파구 마련해야"…비건, 北 접종 강조 2022-01-16 03:01:57
미 대북특별대표를 지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은 미국은 직접이 아닌 국제기구 원조를 통해 최소한 그러한 북한의 의도를 시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는 게 로긴의 전언이다. 비건은 "북한은 심각한 보건 문제와 변이가 전개될 배양접시가 될 가능성을 지닌 2천500만 명의 국민이 있다"며 "모든 북한 주민의 접종은...
'안·경 시대' 헤매는 미국…더 흔들리는 증시 [정인설의 워싱턴 나우] 2021-12-20 06:26:51
군사원조를 거래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미 정계와 의회가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대북문제까지 불거진다면미국 정책의 초점은 어디까지나 중국입니다. 전략적 경쟁자인 중국이 미국 중심의 패권을 넘보지 않게 않는 것입니다. 중국은 아시아 내 중국 위상인 인정하라고 하지만 미국 입장에선 어림도 없는...
'아이에서 로켓맨으로'…외신 "김정은 10년, 경제난에 고전"(종합) 2021-12-17 16:45:23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이제는 대북제재 강화와 국경봉쇄, 부실경영으로 황폐해진 경제를 되살리려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김정일 사망 13일만인 2011년 12월 30일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돼 최고권좌에 올랐다. 당시만 해도 젊은 그가 3대 세습에 성공할지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