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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올레' 21호 지쿠호·가와라 코스…신라인 숨결 느낀다 2018-03-11 17:54:16
연 사이도쇼역은 옛 모습이 보존돼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까지 한다. 가미마부(神間步)공원을 지나면 히타히코산선 철길을 건너게 된다. 너른 들판과 띄엄띄엄 들어선 주택들이 정겹다. 곳곳에 핀 홍매화와 백매화, 산수유 꽃들이 이곳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실감케 했다. 가와라를 관통해...
'목포의 눈물' 애잔한 포구… 영욕의 500년 속으로 '시간 여행' 2018-03-04 15:19:30
과연 영달산이다! 유달산 초입의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군량미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영산강에 횟가루를 뿌려 쌀뜨물처럼 보이게 했다는 설화와 일맥상통한다. 노적봉 전설은 목포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산재해 전승되고 있는...
[여행의 향기] 아픈 역사 되새기고 태초로 시간여행… 박물관·미술관은 살아있다 2018-02-18 14:44:40
비롯해 휴전선과 금강산의 신비로운 봉우리 등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생생한 북녘의 풍경과 마주하게 된다. 전망대 오른쪽으로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고 현종암과 부처바위, 사공바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해금강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신비로운 자태를 뽐낸다. 전망대 1층 통일관엔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여행의 향기] 작은 지구, 호주로 떠나다 2018-01-07 15:23:21
연 포트캠벨 국립공원에 있는 12사도(twelve apostles)다. 예수의 열두 제자를 의미하며 이름을 붙인 것인데 자연이 수만 년간 풍화와 침식작용을 반복하며 절벽에 만들어낸 작품이다. 최초 12개였던 봉우리가 현재는 8개만 남았다고 한다. 이마저 조금씩 깎여나가고 있다. 이곳은 언제 와도 아름답지만, 일몰 시간에 맞춰...
AI 학습시키고 식품명인 발굴… 백화점 신사업팀의 '유통혁신 작전' 2018-01-01 19:17:55
유명 한식당 봉우리의 장경훈 대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이십사절기의 고세욱 대표 등으로 구성된 맛 평가단 테스트를 거쳤다. 이들 제품은 출시 두 달 만에 현대백화점에서 5만9000세트가량 팔렸다.원테이블팀은 올해 죽순밥, 벌교 꼬막밥 등 신제품 50여 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이들 제품은 원래 하반기에 낼...
[사설] 한국을 '세계의 큰 봉우리'로 만들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 2017-12-17 18:59:23
비롯한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큰 봉우리’로 우뚝 솟게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근대 세계사를 돌아보면 국가 흥망성쇠는 인구나 영토, 자원의 규모에 좌우되지 않았다. 대항해시대를 연 선구자는 유럽 서쪽 변방의 포르투갈이었다. 네덜란드는 국토 상당 부분이 바다보다 낮은 약점을 ...
[연합이매진] 태풍과 함께한 마카오·홍콩 여행 2017-12-11 08:01:04
한 황제가 홍콩으로 쫓겨 내려왔다. 여덟 봉우리를 보고 '팔룡'이라 했는데 아첨하기 좋아하는 한 신하가 팔룡에 그 황제를 더해 구룡이라 한 것이 구룡반도 명칭의 기원이라고 한다. 하버시티에서 만난 출근길의 홍콩인들은 때깔이 다르다. 세련됐다. 비구름이 아직 남아있는 침사추이 해안에서는 홍콩사람들이 또...
이연복 딤섬집, 장진우 식당… 백화점 '맛집 전쟁' 2017-12-01 18:20:10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강남 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봉우리’는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문을 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판교를 대표하는 맛집이 됐다. 서울 북창동에서 5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메밀 국숫집 ‘송옥’도 봉우리와 같은 시기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들어갔다. 대한민국...
[연합이매진] 동화 같은 휴양지에서 여름을 즐긴다 2017-07-10 08:01:09
[연합이매진] 동화 같은 휴양지에서 여름을 즐긴다 (보은=연합뉴스) 이창호 기자 = 속리산은 천왕봉,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등 아홉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고 산세가 수려하여 ‘제2 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름에는 울창한 수림들이 진초록 숲을 이루고, 가을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언어의 온도' 이기주 "공감얻는 이야기는 늘 주변에 있어" 2017-05-28 09:41:00
외로운데 요즘 사람들은 더하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연결하는 게 책이나 손이나 언어가 아닐까요. '언어의 온도'가 묘한 징검다리가 된 게 아닌가 싶어요. 각박한 세상 속에서 누군가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갔고 나름의 온기를 더하는데 제 책의 쓰임이 있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작가는 앞으로 "물 같기도 하고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