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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억 수익 누락` 장근석 母 회사, 세금소송 패소 2022-02-20 10:35:24
비로소 해외정보교환자료게 자공되기 전까지 해외계좌의 존재를 몰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고가 세무조사가 개시되고 나서야 법인세를 수정 신고·납부한 점에 비춰보면 법인세 신고를 누락한 것은 조세 부과와 징수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하는 부정행위"라고 덧붙였다. 봄봄은 이번 판결에 불복해...
[시론] 대통령이 갖춰야 할 품격 2022-02-09 17:23:37
춘추시대 위나라 자공(子貢)은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사불급설, 駟不及舌)”며 품격 있는 언행을 강조했다. 성경에서도 “사람의 혀는 길들일 수 없다. 혀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으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불교에서도 삼배를 하는 이유를 몸(身), 입(口), 의(意)로 지은 죄를...
[데스크 칼럼] 부동산 대책이 안 먹히는 이유 2021-05-23 17:00:57
제자 자공이 “국가 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공자는 경제(足食), 국방(足兵), 신뢰(民信) 세 가지를 들었다. “이 중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버린다면”이라고 묻자 국방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둘 중 하나를 포기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경제였다. 논어 ‘안연(顔淵)’편에 나오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牛刀割鷄(우도할계) 2021-04-05 09:01:08
달리지만 쥐를 잡는 데는 고양이만 못하다”고 했다. ‘맞춤하다’는 건 기능이 그 쓰임과 잘 어울린다는 의미다. 참고로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의 과유불급(過猶不及)은 공문십철의 한 명인 자하와 연관된 고사성어다. 자공이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하는데 어느 쪽이 어집니까” 하고 묻자...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遼東之豕(요동지시) 2021-02-22 09:00:46
큰지는 제3자가 안다. 공자가 제자 자공에게 물었다. “너도 미워하는 자가 있느냐?” 자공이 답했다. “네, 저는 길거리에서 주워들은 것을 자기 것인 양 떠벌리는 자를 미워합니다.”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 반드시 미덕은 아니다. 때로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당당히 주장하는 것도 용기다. 하지만 작은 공을 부풀리는...
[한경에세이] 초상집 개? 2020-12-14 17:41:44
모습을 보고 제자인 자공에게 “마치 초상집 개와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이 성문 밖에 서 있다”고 말해줬다. 자공은 들은 대로 공자에게 일러줬다. 그런데 공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운 얼굴로 “초상집 개와 같다고 말한 것은 참 그럴듯하구나”라고 했다. 공자의 모습을 ‘초상집 개’와 같다고 표현한 것은 누가...
중국 노로바이러스 비상…쓰촨성 유치원생 50명 집단감염 2020-11-27 12:07:29
自貢)시의 한 유치원 원생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방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핵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생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면서 "모두 안정적인 상태이며, 가벼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중국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잇따라…유치원생 50여명 구토 2020-11-27 12:01:00
自貢)시의 한 유치원 원생 5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방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핵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생들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결론 내렸다면서 "모두 안정적인 상태이며, 가벼운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의 주요 원인으로...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螳螂拒轍(당랑거철) 2020-10-26 09:00:21
무모하게 덤벼드는 것을 일컫는다. 공자가 제자 자공에게 “너도 싫어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으니 자공이 답했다. “저는 길에서 주워들은 것을 제 것인 양 떠벌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만용을 용기로 아는 자를 미워합니다.” 세상길을 걸어갈 때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만용은 용기와 다르다. shins@hankyung.com
[특별기고] 거짓말에 흔들리는 대한민국 2020-10-14 17:29:14
한다. 제자 자공이 또 통치의 요체를 물었다. 공자는 경제와 군대와 신뢰라고 말한다. 제자가 셋 가운데 하나만 남기게 질문을 하자 공자는 최종적으로 신뢰를 남긴다. 거짓은 나라를 망친다. 화폐도 사실은 신뢰 장치다. 신뢰가 없으면 화폐가 제대로 유통되지 않아 경제가 죽는다. 신뢰가 없으면 교육이나 행정도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