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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식 칼럼] 대북 정책, 업적에 연연하지 말아야 2022-06-13 17:00:10
서문에 ‘핵보유국’이라고 못박았다. 노림수는 뻔하다. 세습 독재를 정당화하는 선전용으로 그만이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동등한 지위에서 핵 군축 협상을 벌여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꺼내 들겠다는 속셈임을 모를 수 없다. 유사시 핵 위험이 있는 한반도에 미군 증원을 꺼리게 하고,...
사회학자 김동춘 교수 "시험능력주의는 이 시대의 신흥종교" 2022-05-31 16:13:50
또 실무 역량과 동떨어진 대입 점수로 채용이 이뤄진다고 봤다. 노동자에 대한 차별은 시험능력주의의 원인이자 결과다.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한 세대를 지난 지금 한국은 '시험선수' 엘리트들이 권력과 부를 차지하고, 그 자녀도 좋은 학교 보내서 지위까지 세습하는 나라가 됐다. 능력주의는 이 시대의...
생애 '첫 한표' 던진 고3들…"교육·청년 공약 꼼꼼히 따져봤죠" 2022-03-09 20:57:48
서울 서문여고 재학생인 유지현 양은 “사실 정치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주변에서 ‘뽑을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겨 정보를 열심히 찾아봤다”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정신을 지키는 사람, 국방력을 키우고 우방국과 동맹을 강화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미...
설 연휴 이틀째 터미널·공항 북적…스키장 한산 2022-01-30 16:30:53
주요 해변에는 나들이객이 드문드문 눈에 띄었을 뿐이다. 서퍼로 붐볐던 강원 양양지역 서핑 해변은 썰렁한 모습을,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도 다소 한산했다. 전통시장과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는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대구 서문시장과 대전 농수산물도매시장, 전주 중앙시장과 남부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에는...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말하는 법을 바꾸면 인생이, 세상이 바뀐다 2022-01-24 10:00:05
스피치 관련 책을 펴내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혹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말하기를 바꾸라’고 권한다. 말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태도를 몽땅 바꾸는 가장 강력한 버튼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가장 많이 팔린 책인 성경의 ‘입으로 시인한 대로 되리라, 죽고 사는...
천년 산성에 내려앉은 가을…남한강 벗삼아 성곽 한바퀴 2021-10-07 16:56:32
동문, 서문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면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파사산은 주변에 다른 산봉우리가 없어서 일출,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하다. ■ 이곳만은 꼭 가보세요 파사산성이 있는 대신면 천서리는 막국수로 유명하다. 흥원막국수, 강계봉진막국수 등 10여 군데가 들어서 촌락을 이루고 있다. 면...
대구 중앙로역 역세권 `동성로 스타비앤비` 단지내 상가 분양 2021-05-14 16:38:28
자랑한다. 대구시와 중구가 역점적으로 키워가는 진골목 등 근대골목은 3년 연속 200만을 돌파한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골목 새단장, 방문객 증대, 상권 급성장 등 선순환 구조에 따라 이곳의 투자성도 높아지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인근 종로1가 일원에 바닥 디자인 공사, 랜드마크 조형물, 안내판 설치 등이 진행되고 ...
영화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 "역사의 단면, 망원경 대신 현미경으로 봤죠" 2021-03-21 18:29:36
진. 정약전은 동생 정약용과 달리 유배지에서 성리학 대신 바다와 물고기에 관심을 둔다. 그리고 양반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서자로, 물고기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창대라는 인물의 도움을 받아 《자산어보》를 쓴다. 배우 설경구가 정약전 역을, 변요한이 창대 역을 맡았다. 창대는 이 감독이 정약전의 이야기를 위해...
"커지는 꿀잠시장 잡아라"…침장산업 키우는 대구 2021-03-16 17:53:10
대구는 2010년 후반부터 서구 내당동에서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주변까지 전국 최대 도소매상권인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가 조성돼 생활형 섬유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 침장기업과 봉제기업은 전국의 27%인 616개, 종사자는 26%인 3032명에 이른다. 하지만 업체의 93%가 10인 미만의 영세업체로 아직까...
[천자 칼럼] 하늘로 간 '광장'의 주인공 2021-02-14 18:25:12
소설 서문에서 “코뮤니즘이 세계를 구하리라는 풍문도 있습니다. 우리는 참 많은 풍문 속에 삽니다. (…) 인생을 풍문 듣듯 산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라고 탄식했다.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슬픈 풍문’이 광장과 밀실을 가리지 않고 ‘육중한 비늘’처럼 무겁게 뒤채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고두현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