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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악명' 체첸군에 눈독…바그너 공백 메우려 선 넘나 2023-07-05 11:45:37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끌던 민간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반란으로 전력에 공백이 생긴 러시아가 체첸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의 유럽 정보 당국자들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근 체첸군을 최전방에 보낼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가 영토 탈환을...
'동상이몽' 푸틴·시진핑·모디…"한데 모여 자국문제 집중" 2023-07-05 11:08:23
푸틴 대통령에게 이번 회의는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시도로 자국내 입지에 큰 위기를 겪은 이후 처음 나선 국제 외교 무대다. 그만큼 푸틴 대통령은 자국내 입지를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침공을 옹호받기 위해 다른 정상들로부터 뚜렷한 언급을 받아내고자 했겠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일반적인 견...
푸틴, 이번엔 8살 소녀 크렘린궁 초대…연일 '이미지 메이킹' 2023-07-05 09:39:48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달 24일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반란을 중단한 지 사흘 만인 27일부터 공개 석상에 등장하며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 당일 레드 카펫이 깔린 크렘린궁의 야외 계단을 밟고 내려와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보안군, 국가근위대 등을 상대로 공개 연설을 한 데 이어 28일...
美 전문가 "푸틴,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통제 계획 실패할 것" 2023-07-05 06:15:27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충성심이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클라크는 "바그너 그룹의 용병들은 러시아 정부가 내려보낸 새로운 관리자가 기존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라크는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러시아 정부가 바그너 그룹을 아예 해체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주일 만에 다시 입 연 프리고진 "전선에서 다음 승리 확신" 2023-07-04 11:09:48
감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1주일 만에 처음으로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텔레그램에 등장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프리고진이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음성 메시지를 올렸다고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41초 분량의 메시지에서 "우...
러시아인 3명 중 1명, 반란 후에도 프리고진에 '긍정적' 2023-07-04 09:12:16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 내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 '러시안 필드'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러시아인 3명 중 1명은 프리고진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쟁 기간 꾸준히...
프리고진 암살명령 떨어졌다…"재산은 '푸틴 애인' 손으로" 2023-07-04 07:40:55
보도가 나왔다. 예브게니의 재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여자친구인 알리나 카바예바에게 넘어가리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2일(현지시간) 프리고진이 소유한 미디어 회사인 패트리엇 미디어 그룹이 조만간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다. 패트리엇 뉴스 사이트인 '리아 팬'(Ria...
젤렌스키 "푸틴 권력 무너지고 있다" 2023-07-04 05:38:00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지지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첨병 역할을 했던 프리고진은 지난달 하순에 방향을 바꿔 모스크바로 진격했다가 하루 만에 회군했다. 그는 현재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젤렌스키 "푸틴 통제력 약화…그의 권력 무너지고 있어" 2023-07-03 23:30:20
당국이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지지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첨병 역할을 했던 프리고진은 지난달 하순에 방향을 바꿔 모스크바로 진격했다가 하루 만에 회군했다. 그는 현재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쇼이구 "반란, 특별군사작전에 영향 못줘…장병들 헌신에 감사"(종합) 2023-07-03 22:15:26
특별군사작전으로 칭한다.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그룹은 지난달 23일 반란에 나서 1천㎞ 가까운 거리를 돌파하며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향해 진격했다. 반란은 프리고진이 바그너그룹을 정규군 통제권 안에 묶어두려 한 쇼이구 장관에 강하게 반발하며 그를 축출하려고 벌였다는 분석이 많다. 우크라이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