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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쟁 1년] ② 신냉전, 서방 대 중·러로 갈라진 세계…안보 지형 재편 2023-02-20 07:11:02
국제질서는 강대국 중심으로 작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이어 "각자도생의 자국 우선주의 대외 행태의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기존의 자유주의 국제질서와 이를 지탱하는 다양한 제도 및 규범 등을 둘러싸고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세력과 중국 주도의 권위주의 세력 간의 체제적 경쟁을 중심으로 느슨한...
[특파원 시선] 美 '맏형' 정치의 변화…대비가 필요하다 2023-02-12 07:07:01
왔다. 냉전 시기에는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주의의 버팀목으로서 물질적 후원을 쏟아부었고, 이는 냉전 이후 말 그대로 세계의 경찰로서 확실하게 다져진 힘의 우위에 따른 강대국의 지위로 이어졌다. 막강한 부와 압도적 군사력에 기초해 세계 질서를 유지해 온 '맏형'이 변하고 있다. 경제와 무력이라는 두...
"우크라戰은 글로벌 시스템 공격한 것…평화 시기로 회귀 어렵다" 2023-01-09 18:24:52
국제질서의 틀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자유주의적 세계관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신념을 유지하고 있다. △1954년 출생 △1985년 시카고대 박사 △1991~1992년 국무부 근무 △1993년 카네기재단 연구위원 △1998년 펜실베이니아대 로더연구소장 △1999년 우드로윌슨센터 연구위원 △2001년 조지타운대 교수 워싱턴=정인설...
[책마을] 獨 에르하르트 前총리 보면, 尹 경제정책 보인다 2023-01-06 17:33:10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순간 진정한 자유주의는 실현될 수 없다. 자유는 그 자체로 목표가 돼야 한다. 저자는 “시장은 정부보다 똑똑하고, 시장의 자생적 질서가 이런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자유주의에 대한 오해에 관해서도 반박한다. 흔히 자유주의가 경제적 불평등을 방임한다고 생각하지만,...
[신년 칼럼] '新냉전시대' 전쟁 위험 커진 동북아…한국 핵무장 불가피하다 2023-01-03 18:05:46
만든다는 사실을 날마다 보면서, 자유주의 사회는 자신들이 고른 체제의 우월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런 사정은 국제 질서에 심중한 영향을 미쳤다. 가장 큰 영향은 우크라이나 전선이 세계로 확대돼 자유주의와 전체주의 사이에 전선이 형성됐다는 점이다. 이 덕분에 자유주의 국가들이 뭉쳐 러시아의 위협을 무릅쓰고...
[책마을] 프랑스 혁명에서 탄생한 자유주의, 200년간 생물처럼 진화했다 2022-11-25 18:45:49
질서가 무너진 이후의 세계를 고민했다. 그렇다고 혁명을 외친 것은 아니었다. 국가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개개인이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이다. 그는 선출에 대한 의식을 가진 민주주의자가 아니었고, 노동자의 친구도 아니었다. 계급과 출신, 성별에 상관없이 자유를 누리는...
[시론] 변화의 시대를 사는 지혜 2022-11-18 18:01:18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도전받고 있다. 팬데믹, 테러, 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의 도전에 대처하는 데 긴요한 다자주의는 자국 우선주의로 쇠퇴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분열과 혐오의 진영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도 우리의 삶에 변화를 초래하고...
앤 크루거 전 IMF 부총재 "한국 기준금리 3.0%, 지금도 낮다" 2022-11-04 11:00:02
자유주의 질서에 변화가 있다고 보나.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다양한 보호무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것 같다. ▲ 불확실성이 많다. (보호무역조치가) 정당하고 생각하는 부분은, 우크라이나로 드론이 수출되는 것 같은, 최첨단 기술과 안보가 연결되는 제품들에 한해서다. 결국 글로벌 협의체를 통해 이를...
[다산칼럼] 시진핑 1인 통치 시대의 개막 2022-10-23 17:21:34
국제질서를 바꾸기 위한 의도를 갖고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의 야심을 경계한다. 중국을 미국의 글로벌 헤게모니에 대한 위협 세력으로 간주하고 고립시키려고 한다.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의 견제로 중국 반도체 자급률은 16.7%에 머무르고 있다. 중국은 중국 굴기와 서구 쇠락은 세계적 흐름이며 국제 정세...
[김인철의 MPS 총회 참관기] 자유주의 가치 일깨운 몽펠르랭 총회 2022-10-12 17:32:26
‘자유주의 연구기관과 국제질서(Liberal Institutions and International Order)’였으며, 근래 드물게 43개국에서 38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다. 나흘간 발표와 토론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미·중 간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의 어두운 그림자를 예측하는 내용이 많았다. 지금은 중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