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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죽음이라는 선생님 2024-09-27 17:15:13
가져다줬다. 너무 감사했다. 의사, 간호사, 간호 보조사 모두 따뜻하게 대해주고 용기를 줬다. 경험이 부족한 젊은 간호사는 내 팔에 링거를 꽂기 위해 여러 번 주사를 찔렀고, 팔은 금세 시커멓게 변했지만 나는 계속 웃어 보이며 괜찮다고, 천천히 다시 해보라고 했다. 모든 것이 너무나 감사했다.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도돌이표 정쟁' 의식한 국회…민생·비쟁점법안 77건 처리 2024-09-26 21:30:14
법안을 처리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 합의로 법안을 통과시킨 것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전세사기특별법, 구하라법 등 28건의 민생 법안을 처리한 이후 한 달여만이다. 야당의 쟁점법안 강행 처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국회 재표결을 통한 법안 폐기 수순을 반복하는 '도돌이표 정쟁'...
최태원·민희진…블랙홀처럼 이슈 집어삼킨 ‘올해의 10대 인물’ 2024-09-24 08:26:52
#간호법 의대 증원 사태의 중심에 있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올해의 이슈메이커 중 하나다. 윤석열 정부가 올해 2월 2000명 규모의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고 의료개혁을 추진하자 의사 및 의대생들이 반대행동에 나섰고,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도 7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지난 2월...
'간호사 비하' 의협 부회장, 고발 당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2024-09-23 16:28:49
"전공의들의 자리는 간호사들에게 다 내주는 저따위 법에 환호하는 모습에 화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 것을 훔쳐 가면서 자랑하는 꼴을 보고 화가 안 나면 호구 아니냐"라고 직격했다. 당시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간호법은 전공의들의 병원...
간호법 시행 영향?…간호사 병원 채용 재개 2024-09-23 06:12:37
합법화하는 내용의 간호법이 내년 6월부터 시행되는 것도 간호인력 수요가 커지는 요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신규 간호사 채용을 계획 중인 서울의 한 병원 관계자는 "기존 간호사들이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전담간호사로 발령 나면서 새로운 간호인력이 필요한 상태이기도 하고, 전담간호사가 간호법으로...
'간호사에 막말' 의협 부회장 "전공의들은 더 기분 나쁠 것" 2024-09-22 16:22:27
앞서 20일 박 부회장은 페이스북에 간호법 제정안 공포 사실을 알리는 대한간호협회의 보도자료와 함께 "그만 나대세요. 그럴거면 의대를 가셨어야죠"라며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공포된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에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글 파장 2024-09-20 16:02:02
글을 다시 올렸다. 간호법 제정안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내용이다. 간호협회는 보도자료에서 "간호법이 만들어져 간호사가 해도 되는 직무와 하지 말아야 할 직무가 명확해져 국민 모두에게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겼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후...
"건방진 것들"…의협 부회장, '간호사 저격' SNS 글 파장 2024-09-20 13:52:48
건방진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의협은 간호법이 간호사 불법 의료 행위를 부추기고 의료 전문성을 해친다며 반대해 왔다. 이들은 지난달 입장문을 통해 간호법에 대해 "특정 직역 이익을 위해 국민 생명을 담보 잡고 직역 갈등을 격화시킨 악법"이라며 "의료 역사에 심각한 오점을 남겼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치매 아내 살해 후 자신도 음독...법원 판결은? 2024-09-17 17:51:21
병간호해오다가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60여년을 함께 산 아내를 죽이고 자신도 음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80대)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각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치매 걸린 아내 간호하다 살해한 80대…"자식에 부담 줄 수 없어" 2024-09-17 14:25:11
병간호하다 살해한 8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자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김민상·강영재 고법판사)는 A씨(80대)의 살인 혐의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