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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상법개정안, 기업 밸류업 위한 처방 아니다 2024-10-20 18:30:46
의무 도입 외에도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전원 분리 선출, 독립이사제 및 전자주주총회 도입 의무화 등 다양한 처방이 나온다. 이들 처방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온 것으로 효능에 의문이 있지만, 무엇보다 그 전제가 되는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 지배주주 또는 경영진으로부터 독립된 자만 있으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고려아연, 국감서 나온 MBK 비판발언 묶어 공세…MBK 반박·해명 2024-10-20 18:15:12
소재로 MBK "중장기적 투자 관점서 인수 후 전문경영체제 도입하고 투자 집행"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고려아연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MBK파트너스(이하 MBK) 김광일 부회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를 묶어서 보도참고자료로 배포하자 MBK가 이를 해명하고 반박하는 보도자료를 내는 등 휴일인 20일에도 양측이...
우리금융, 회장 권한 축소 돌입…자회사 임원 인사권부터 제한 2024-10-20 06:05:00
임종룡, 경영기획·내부통제 등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회장의 자회사 임원 인사 사전 합의제를 폐지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과 관련해 약속한 재발 방지 대책의 일환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주 '자회사 등...
1억 넣으면 배당 700만원 주더니…우리금융지주 주가도 불기둥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2024-10-19 07:00:01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고객 신뢰 회복과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다짐했다”며 “이날 임종룡 회장은 하반기 전략 키워드를 핵심·혁신·신뢰 세 단어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말에는 그룹 통합 앱 NewWON(뉴원)의 성공적 출시와 내년 초 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농협·하나로유통 600억 적자…"수술대 올릴 것" 2024-10-18 18:28:02
국정감사에서 “본연의 업무를 못 하면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을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려 여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며 “유통 부문에서 획기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2021년 순이익 27억원을 거뒀지만 지난해는...
'석포제련소 증인 채택 직후 日 출장' 영풍 장형진, 24일 종감에 재소환 2024-10-18 15:17:16
종합감사 증인으로 추가 의결했다. 장 고문은 지난 8일 환경부 국정감사에 영풍 석포제련소의 중금속 불법 배출 책임 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일본 장기 출장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장 고문은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관계사 및 협력사들과 만나 주식 공개매수 후속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
농협, '회장연임제' 도입 논의…'농정협력위원회' 가동 2024-10-18 14:28:11
감사에서 "농협중앙회가 지난 8월부터 '농정협력위원회'라는 내부 조직을 만들고, 중앙회장 연임을 위한 농협법 개정 추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 내용을 보면 중앙회장 연임 1회 허용이 있고 현직 회장이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직무대행이 업무 공백을 막도록 하는 방안, 무이자 자금이 회장...
농협·하나로유통 작년 600억원 적자…"조합원 손실 우려"(종합) 2024-10-18 13:08:24
강조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농협유통·하나로유통 개편에 대해 "분리해 독립화하는 게 맞다"며 "지사장 개념으로 책임 경영을 하도록 하고, 안 되면 없애든 지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본연의 업무를 못 하면 두 회사를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려서 여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4대 그룹 총수는 빠졌는데…한화 '총수급' 국감 소환 왜? 2024-10-18 12:49:11
감사에 불러 확실히 매듭짓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화그룹에선 현재 공식적인 대관조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주)한화의 경영기획실이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지만, 총수에 쏠리던 권한을 전문경영인과 이사회로 분산해 계열사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경영기획실을 공식 해체한 상태다....
野 "관치 금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이복현 "가계부채 꺾기 위해 나선 것" 2024-10-17 17:29:22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장의 발언으로 금리가 왔다 갔다 해서는 안 된다”며 “관치 금리가 금융회사 주가를 떨어뜨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가계부채 정책에서 정부 부처 간 엇박자와 이 원장의 월권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