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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장남 "임종 지켰다…밀린 잠 청하듯 평온하게 눈 감아" 2022-04-26 09:02:48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5일 아버지께서 소천하셨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존버의 창시자답게 재활을 정말 열심히 하셨는데 여러분들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은 게 너무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깨우면 일어나실 것 같은데 너무 곤히 잠드셔서 그러질...
[한경에세이] 높이 오를수록 겸손해야 2022-04-07 17:29:39
‘등태산소천하(登泰山小天下)’를 되새기며 용맹한 기상을 뽐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삶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가끔은 생각해 볼 일이다. 산은 오르면 내려와야 한다. 태산이나 높은 자리나 그곳에 평생 머물 수는 없다. 언젠가는 내려와야 한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간다. 특히 하산할 때는...
전 일본총리 5명, EU에 원전 반대 서한 보냈다가 십자포화 2022-02-03 15:33:12
반대파로 돌아선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등 전직 일본 총리 5명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보낸 한 통의 서한으로 국내에서 십자포화 수준의 공격을 받고 있다. 고이즈미 전 총리 등은 지구온난화 대책에 도움이 되는 투자처로 원전을 인정하려는 EU 집행위의 움직임에 반대하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달 27일 자로...
바이든과 회담 앞둔 기시다 "北납치문제 해결 협력 확인할 것" 2022-01-19 16:00:36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일본 총리가 방북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하지만 그 후로 정확한 납치 인원과 피해자 생존 여부 및 귀환 문제를 놓고 양국이 대립해 지금까지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거론하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은...
기시다, 징용 문제 등에 "한국 적절한 대응 강하게 요구" 되풀이 2022-01-17 14:49:53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평양 회담 후 내놓은 북일 평양선언에 근거해 납치, 핵, 미사일 등 북한 관련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불행한 과거를 청산해 양국 간 국교 정상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해서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6개 이사국+일본, 北납치문제 해결 공동성명 2021-12-17 10:31:54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일본 총리가 방북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하지만 납치 인원과 피해자 생존 여부 등을 놓고 양측이 견해를 달리하면서 지금까지 미해결 쟁점으로 남아 있다. 납치 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의...
[이슈 In] 9년 만에 총리공관 입주 日기시다…'단명 징크스' 피할까 2021-12-15 05:25:00
동안 재직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를 제외한 6명이 1년 6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퇴진했다. 이런 '단명 징크스'는 공관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이 유령으로 출몰한다는 소문과 무관치 않다. 재직 기간이 1년을 약간 넘었던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는 밤중에 누군가가 문손잡이를 여는 소리가...
일본정부, 북한납치 문제 심포지엄 개최…"가장 중요한 과제" 2021-12-11 19:48:23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가 방북했을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일본인 납치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하지만 납치 인원과 피해자 생존 여부 등을 놓고 양국이 견해를 달리하면서 지금까지 미해결 쟁점으로 남아 있다.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거론하는 북한의 일본인...
기시다, 한일 현안 관련 "계속 적절한 대응 강하게 요구" 2021-12-06 14:33:39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가 평양에서 회담하고서 발표한 북일평양선언에 근거해 납치, 핵, 미사일 등 모든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노선을 재확인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정부가 유일한 동맹국으로 규정하는...
[특파원 시선] '일본인'으로 부려 먹고 끝내 외면…이중잣대 2021-12-04 07:07:08
6월 질의했더니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내각은 "현재 외무성에서 파악하는 한 지적한 것과 같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일본 정부는 관련 문서 공개도 적절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이씨는 오랜 시간 법정에서 싸웠다. 문태복 씨 등 전범으로 처벌받은 이들 및 유족과 함께 1991년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