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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강진 현장] 노숙 사라지고 활기 되찾은 광장…'불안 속 일상회복' 마라케시 2023-09-13 18:32:58
집중된 아틀라스산맥 고지대에서는 무너진 집터에서 나온 가족의 시신을 부여안고 절규하고 사람들이 여전하지만, 강진의 충격과 공포는 적어도 이제 광장에서는 느껴지지 않았다. 물론 강진이 발생하기 전과 같을 순 없다. 여전히 강진이 할퀴고 간 흔적과 어두운 그림자는 곳곳에 드리워져 있었다. 기념품 골목 중...
[모로코 강진 현장] 생지옥 된 고산지대 소도시…"얼마나 죽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2023-09-12 04:33:49
알 수 없다"고 했다. 인근의 무너진 집터에서는 도자기와 이불 등 그나마 쓸만한 가재도구를 챙겨 나오는 남성도 눈에 띄었다. 이방인인 기자의 볼에 자신의 볼을 비비며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인샬라"(신이 원하신다면 이라는 뜻의 이슬람교도 관용구)를 연발하기도 했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아 마주한 넓은 공터에는...
불길 속 반려견 몸으로 덮은 채 사망…하와이 안타까운 사연들 2023-08-17 05:49:43
결국 지난 주말 이들의 집터에서 하틀리의 유해를 발견했다. 도나 가드너 하틀리는 "동생의 생일은 8월 28일이었고, 곧 61세가 될 예정이었다"며 "동생은 최근까지도 한 살만 더 먹으면 일에서 은퇴할 거라고 계속 말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하틀리는 앨라배마주 그랜드베이에 있는 자택에서 캐럴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
"마음 속에 영원히"…불길 피하던 3代 일가족 4명 끝내 시신으로 2023-08-17 04:07:05
하틀리를 찾아다니다 결국 지난 주말 이들의 집터에서 하틀리의 유해를 발견했다. 도나 가드너 하틀리는 "동생의 생일은 8월 28일이었고, 곧 61세가 될 예정이었다"며 "동생은 최근까지도 한 살만 더 먹으면 일에서 은퇴할 거라고 계속 말했다"고 AP통신에 전했다. 하틀리는 앨라배마주 그랜드베이에 있는 자택에서 캐럴을...
100여년만의 최악의 산불…최소 93명 사망 2023-08-13 19:15:59
탐지견을 투입해 구조와 사체 수습을 개시했다. 전소된 집터마다 수색대가 다녀간 곳에는 주황색 'X' 표시가, 사람이 숨진 흔적이 있으면 유해를 뜻하는 'HR'(human remains) 글자가 남겨지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하지만 수색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하와이 산불 사망자 93명, 美 100년만에 최악…수색 3% 초기단계(종합) 2023-08-13 19:06:11
탐지견을 투입해 구조와 사체 수습을 개시했다. 전소된 집터마다 수색대가 다녀간 곳에는 주황색 'X' 표시가, 사람이 숨진 흔적이 있으면 유해를 뜻하는 'HR'(human remains) 글자가 남겨지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하지만 수색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존...
"100년 만의 최악 참사"…하와이 산불 사망자 89명으로 불어나 2023-08-13 13:39:26
수색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구조와 사체 수습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전소된 집터마다 수색대가 다녀간 곳에는 주황색 'X' 표시가 남고, 사람이 숨진 흔적이 있으면 유해를 뜻하는 'HR'(human remains) 글자가 표시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걷잡을 ...
하와이 산불 사망자 89명으로…"美 100년만에 최악의 화마" 2023-08-13 12:39:45
수색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구조와 사체 수습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전소된 집터마다 수색대가 다녀간 곳에는 주황색 'X' 표시가 남고, 사람이 숨진 흔적이 있으면 유해를 뜻하는 'HR'(human remains) 글자가 표시된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18년 캘리포니아 북부 패러다이스 마을에 산...
남은 건 시커먼 잿더미뿐…라하이나로 돌아간 주민 고통 2023-08-12 16:20:03
변한 집터만이 남게 됐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산불로 인해 대피했던 마우이 서부 해변 라하이나 주민들이 통행이 허용되자 집으로 돌아갔다가 맞닥뜨린 절망적인 상황을 전했다. 자동차 차체는 불에 검게 탔고 포장도로는 열기에 녹아 흘러내리다가 다시 굳은 흔적이 남았다. 거리마다 무너진 주택과 건물들이 있고...
"폭우로 집 초토화 됐는데…" 공짜로 방 내어준 모텔 주인 2023-07-19 10:59:28
지역주민이 수해로 떠내려간 집터와 황폐해진 밭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그래도 힘낼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며 "잘 곳이 없어 숙소를 찾던 중 예천의 ○ 모텔 사장님은 방을 무료로 제공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앞을 앞장서시더니 식당에서 저녁을 선결제하시던 사장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