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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잘나가는 라틴 서부국가=시장경제…추락하는 라틴 동부국가=포퓰리즘 2016-09-09 16:56:15
쏟아져 나오자 국민이 일하기 싫어했다.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 석유를 판 돈으로 공장을 짓거나, 중화학 공업을 육성하거나, 첨단산업을 구축하지 않은 결과 베네수엘라는 아무런 산업기반을 갖추지 못하게 됐다. 흥청망청 노는 와중에 국제 원유가격이 폭락하자 베네수엘라는 지옥으로 떨어졌다. 국가 ...
[사설] 급증하는 법정관리…좀비기업 피난처여선 곤란 2016-09-05 17:44:34
‘모럴해저드’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법정관리는 자칫 좀비기업의 피난처로 전락할 뿐이다.근본적으로는 시장에서 선제 사업재편이 촉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이 도입됐지만 과잉공급 상황일 것이라는 제한조건이 붙어 있다. 그러나 과잉공급에 노출될 정도면...
[법정관리 기업 1150개] 논란의 '기존 경영자 관리인제도' 2016-09-04 18:26:58
기업 정상화 위해 기존 경영진 활용 필요vs"모럴해저드 초래 부작용…회사매각 방해하는 일도" [ 김태호 기자 ] 지난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모 건설회사 직원들은 요즘 수시로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한다. 법원이 올초 기존 경영진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한 게 발단이었다. 법원은 “회사 사정을 가장 잘...
회계법인 떠나는 회계사들…10명 중 거의 넷꼴 '휴업회원' 2016-08-28 07:01:05
몰려 이직을 압박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회계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대형 회계법인의 부실 감사 논란이 일고, 일부 회계사들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은데 대한 부담도 크다"고 말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연간 70억원 쓰는 금감원 해외사무소…주업이 '뉴스 긁기?' 2016-08-03 04:03:05
자녀 사립학교비까지 지원…'모럴 해저드' 논란 연간 70억원을 들여 운영하는 금융감독원의 해외사무소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뉴스 스크랩 수준의 보고서를 본부에 보내온 것으로드러났다. 또 공교육 체계가 잘 갖춰진 미국, 영국 등 영어권 선진국 주재원 자녀에게 사립학교 학비까지 대주는 파격적인...
<경제 망치는 회계부정> ① 엔론 & '닮은꼴' 대우조선 2016-07-06 06:05:11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비슷했다. 대우조선은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켜 호실적을 냈다고 발표하고는 2013년부터작년까지 2천900억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대우조선의 주인인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의 회계부정을 감시하기는커녕 낙하산 인사를 내려보내 자리를 나눠 먹고 고연봉을 챙기며...
"국책은행 못믿겠다"…구조조정 `이상기류` 2016-06-17 17:28:04
부실기업을 사실상 방치해왔다는 모럴해저드가 부각되면서 국책은행 자본확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론이 악화될 경우 기업 구조조정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의 천문학적 부실을 사실상 눈감아왔다는 감사원의...
[경제·금융 상식 퀴즈 O X] 6월 18일자 (518) 2016-06-17 16:07:36
포인트 ②모럴 해저드③골든 크로스 ④갈라파고스3. 일을 하지 않고 있고, 일을 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에도 80만명가량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은?①프리터족 ②딩크족③니트족 ④모라토리엄족4. 최근 감사원이 대우조선해양이 1조5000억원대의 ‘이것’을 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가 위기 해결 적임자"…공인회계사회장 선거 2파전 양상 2016-06-17 04:03:06
보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바닥까지 추락한 회계업계의 권위를 살리려면 업계 수장부터 각종 이해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원로 공인회계사는 "두 후보 모두 당선될 경우 회장직의 독립성 논란을 일으킬 자리에선 깨끗하게 물러나는 게...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 국책은행, 성과급 잔치 눈감아 2016-06-15 20:26:08
<앵커> 대우조선해양의 모럴해저드를 눈 감은 것은 다름아닌 국책은행입니다. 감사원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의 수조원대 경영부실과 분식회계를 막을 수 있었지만, 사실상 방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고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과정에서 벌어진 성과급 잔치도 묵인했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