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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유럽 '십자군'도 때려라"…모스크바 테러 뒤 선전(종합) 2024-03-29 15:50:51
IS 중앙 지도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테러를 통한 세력 확장을 기획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디언은 "IS가 중동 내 핵심 거점에서는 패배했으나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며 "이곳에서 새로운 극단주의 폭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영토와 자원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유엔은 앞서 발표한...
'미 공격 지원하면 보복하겠다'…후티, 사우디에 으름장 2024-03-26 15:44:56
지도부인 최고혁명위원회의 무함마드 알리 알후티 위원장은 자체 방송인 알-마시라 TV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 전투기가 예멘을 공격하는 데 있어 사우디 영토나 영공을 사용하도록 허용할 경우 사우디가 목표물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은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을...
자기 파괴적 '네로 명령'과 의사 '집단 사직'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26 06:00:04
말이 되면 독일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독일 지도부는 물론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를 입 밖에 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항복이나 강화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야 한다는 이데올로기가 강요됐다. ‘존재하느냐 존재하지 않느냐(Sein oder Nichtsein)’, ‘최후의...
'모스크바 테러 자처' IS, 작년부터 중앙아에 부쩍 '손길' 2024-03-25 11:02:55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처음 조직된 ISIS-K는 지금까지는 주로 아프가니스탄 지역 내에서 테러 활동을 벌여왔다. 아프간 내 모스크 등 종교 시설을 주로 공격 대상으로 삼아왔으며, 2021년 15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도 이 단체의 소행이었다. ISIS-K가 최근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 활동 반경을 중앙아시아...
[단독] 한동훈 "비대위원, 비례 못한다 한 적 없어"…이철규 주장 반박 2024-03-20 21:54:43
당 지도부와 상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이철규 의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인 한동훈 위원장 책임하에 진행돼 왔다"며 "특정인 한 사람이 결정하고, (당이) 따라간다면 정치 조직이라고 볼 수 없다. 이재명의 민주당과 무엇이 다르겠느냐"며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불만을...
유럽 '이란발 무기' 골머리…프·독 제재론에 EU 신중 고수 2024-03-20 15:56:55
지도부는 이같은 제재가 이란과 외교 관계를 악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재에 찬성하는 8개국은 지난달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친이란 무장단체와, 이들 단체에 무기, 자금, 훈련을 지원하는 이란 측을 제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나 보렐 대표는 답장에서 이...
미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조직 부사령관 공습 살해" 2024-03-19 09:02:22
이사는 2012년부터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지도자 모하메드 데이프의 부관으로 근무해왔다. 하마스 군사조직과 정치국에서 모두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다. 팔레스타인 전문가들은 그를 하마스 군사·정치 지도자들 간 연락책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전략가로 묘사한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가장 강성했다는 당나라의 군대가 '오합지졸'이 된 이유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3-18 06:00:01
전한다. 결국 고연수, 고혜진 등 고구려군 지도부는 항복했다. 는 “죽은 자가 3만여 명이었다”고 전한다. 이때 항복한 고구려군 가운데 장교만 3500명에 달했다고 한다. 당나라는 이들을 모두 중국 내지로 옮겼고, 함께 항복한 말갈인 3300인은 모두 파묻어 죽였다. 이 전투에서 당군은 명광갑 갑옷 1만개와 소와 말 각각...
주한미군 "위협 어디서 올지 몰라"…대만·남중국해 연루도 대비 2024-03-15 20:12:26
특수작전 부대원들에게 전쟁 중 '북한 지도부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은 미군이 이런 임무에서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즉답하지 않았다. 립슨 사령관은 세계정세의 불확실성을 고조하는 요인 중 하나인 미국 대선이 올해 치러진다는 사실과 관련해서는, 군사 문제에서 정치...
[다산칼럼] 열린사회와 그 적들 2024-03-14 17:57:24
그 순위 결정을 정당의 지도부가 독점함에 따라 유권자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다는 근본적 문제가 있다. 이번 더불어민주연합의 공천 과정에서는 이런 취약점이 그대로 노출됐다. 민주주의의 운명은 그 제도가 여전히 유효한지에 달려 있다. 여론의 비판으로 뒤늦게 2명의 후보가 사퇴했지만 편향된 밀실공천이 결코...